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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개량효과 연간 2천380억원

농경연, 올 사육두수 전망치 적용 추정 결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개량에 따라 연간 2천38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지난 3일 발표한 2015 농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우사육두수가 256만두로 적용할 경우 이 같은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종축개량협회 공준식 감사를 비롯해 건국대 한성일 교수, 종개협 김정일 기획관리부장, 구양모 기획육종팀장이 연구자로 참여했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혈통정보가 있는 약 30만 두의 개체 후대성적 결과를 네그룹(A, B, C, D)으로 분류하여 상위 25%와 하위 25%의 개량가치를 산출했다.
그 결과 출하개체 1두당 약 35만 원의 차이를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를 2013년 한우육종지도사업 참여개체에 적용한 결과 개량 상위그룹과 하위 그룹의 기대 수익차는 총 1천27억원이었다. 또 이를 올해 사육두수 전망치에 적용할 경우 약 256만두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간 2천38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한우개량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한우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축 등록사업 적극 참여 유도 및 개량강도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 주관으로 사양관리 표준화시스템을 개발·보급하여 개량 효과 극대화해야 하며 농가의 개량 방향 설정과 현실성 반영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가가 고급육을 생산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가 주도의 개량사업에서 농가 주도의 개량사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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