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사료 생산비 부담 가중 불합리 제도 고쳐야”

충북지역 TMR협의회 EPR 문제 적극 대응키로

[축산신문 ■ 괴산=최종인 기자]

 

“포장재 재활용 잘 되는데 왜 업체에 부담주나”

 

충북지역TMR협의회가 EPR과 관련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충북지역TMR협의회(회장 김순영)는 지난 10일 충북 괴산한우타운에서 긴급회의<사진>를 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EPR(Exp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순영 회장은 “문제가 많은 제도로 인해 TMR업체들이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의 중지를 모아 반드시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며 “업체에서는 그 동안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함에 따라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농가들의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 축산농가들과도 적극 연계해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현장에서는 이미 포장재 재활용이 잘 이뤄지고 있다. 굳이 추가로 업체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할 필요가 없다”며 “도에 한곳씩 지정업체를 선정해 처리를 번거롭게 만드는 이유도 모르겠다. 업체들은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 TMR업계는 물론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같은 생산자 단체들도 적극 나서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뜻을 같이 하는 업체들을 모으고 관련기관 등에 이 같은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신유호 충북도 축산과장을 비롯해 지역 내 TMR업체 대표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PR은 재활용의무생산자가 관련법령에 따라 재활용 의무를 공동으로 이행하기 위한 분담금을 납부하는 제도로 TMR업체들도 이에 해당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