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별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점포모델이 나왔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 10일 서울 구의동 소재 케이엠씨아이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경영컨설팅 지원을 위한 매뉴얼’개발제작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메뉴얼 제작 연구는 한국육가공협회로부터 케이엠씨아이가 용역을 의뢰받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케이엠씨아이는 매장 규모별 인테리어와 가공판매설비, 생산관리 매뉴얼, 제품제조와 즉석조리, 생산관리 매장운영과 마케팅 매뉴얼 등을 소개했다.
매뉴얼에서는 소형의 경우 26.4㎡의 규모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식육과 비가열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점포의 컨셉으로 식육과 분쇄가공육, 소분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취급토록 제안했다.
또한 중형은 79.2㎡의 규모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과 휴게음식점업을 형태로 하며 식육가공품을 활용한 간편식사와 포장이 가능한 점포 컨셉이다. 소형업소 취급제품에다 비훈연 식육가공품, 가열 식육가공품, 테이크아웃 메뉴를 추가했다.
대형의 경우 165㎡ 이상의 점포에 식육즉석판매가공업과 일반음식점업을 결합한 형태로 다양한 식육가공제품과 메뉴를 구매할 수 있으며, 식육가공품을 활용한 식사가 가능한 점포 컨셉이다.
중형점포 취급제품과 더불어 훈연식육가공품, 가열식육가공품과 조리메뉴와 주류 등을 취급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한식을 접목한 식육가공품 메뉴개발을 통해 쉽게 현장 적용가능토록 하는 등 개발 메뉴시식회도 함께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