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출근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닭고기 소비동참을 호소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달 22일 서울지하철 서대문역 출구에서 닭강정 등을 나눠주며 소비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닭고기 산지가격(원/kg)은 평년대비 20% 이상 하락한 1천원대 초반으로 생산비(1,339원/kg)에 크게 못 미쳐 양계농가들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양계농가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국내산 닭고기 소비에 나서 달라”고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 정병학 육계협회장, 김근호 토종닭협회장, 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성병덕 농협목우촌 사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조합장과 농협·양계관련단체 직원들이 참여했다.
농협은 9월9일 구구데이 행사에 이어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 가두홍보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