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 04월 14일부터 04월 16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강수)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권, 전북북서부, 전남남해안, 경북권, 경남권해안은 오늘(14일) 오전(09~12시)까지, 제주도는 오늘 밤(18~24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늘(14일) 아침(06~09시)까지, 강원북부와 전라권(전북북서부, 남해안 제외), 경남내륙은 오늘 오전(09~12시)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14일까지)- 제주도: 10~40mm- 강원중.남부, 충청권, 경북북부: 5~10mm- 경기남부, 전북북서부, 전남남해안, 경북권남부, 경남권해안: 5mm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북부, 전라권(전북북서부, 남해안 제외), 경남내륙: 0.1mm 미만 빗방울< 날씨 전망 >(하늘상태)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모레(16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니다.(기온)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10도, 최고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돈팜스를 통해 종돈장과 비육농장의 쌍방향 유전 능력 확인이 가능토록 한 ‘통합유전능력평가시스템’ 의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14일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MOU 체결했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이뤄진 이날 MOU를 계기로 종돈개량사업소는 10개 직영 및 협력 종돈장의 한돈팜스 사용을 적극 독려하게 된다. 이에따라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 3개 농장과 함께 모두 14개소로 확대되며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과 연계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한돈협회는 한돈팜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비육농장에 사용하고 있는 번식 모돈의 혈통번호를 통해 해당 모돈을 공급한 GP 및 GGP 농장의 혈통을 역추적 할 수 있는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을 구축,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해당농장들의 동의가 전제돼야 하지만 종돈장과 PS농장 모두 한돈팜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통합 유전능력 평가시스템이 보다 수월히 가동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MIS에서 조사‧발표해오던 축산물 소비자가격을 4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발표하게 된다.축평원은 지난 12일 축평원이 발표하는 가격이 앞으로 축산물 소매단계 대표가격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내 ‘소비자가격’ 메뉴에서 소‧돼지‧닭‧계란‧우유 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매일 발표하며, 기존의 aT KAMIS 홈페이지(www.kamis.or.kr)에도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사 표본수 확대 ▲조사대상 업태 추가 ▲조사방법 개선 ▲업태별 유통비율 기준 가중평균 적용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중심의 조사방식에서 별도의 표본 설계 연구를 거쳐 소비자가 주로 찾는 대형마트‧슈퍼마켓 및 표본을 45개소에서 438개소로 확대하고 온라인‧전자저울과 연계하는 등 가격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지난 2015년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사업을 도입한 이래, 국민에게 보다 정확한 유통‧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동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지난 13일 한농대 산하 부속기관인 산학협력단(단장 정달상)과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주)(대표이사 강성민)이 한농대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가족회사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우듬지팜(주)은 한농대의 제1호 가족회사가 됐다. 가족회사는 대학과 기업 간 맞춤형 교육, 연구, 기술사업화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ㆍ물적자원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완성하고 기업은 기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농대는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산학협력단에 가족회사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국내 최초 한국형 반밀폐형 최첨단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온실 조성 등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우듬지팜(주)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산학 간 연계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교수 산업체 연수에 대한 협력, 기술이전 및 기술정보 교환, 맞춤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의 공동 활용 등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듬지팜(주) 강성민 대표는 “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능평’ 출품축 최다 구매로 주목받아 고급육 가치에 합당하게 낙찰받았을 뿐 중도매인들 좋은 소 차이 충분히 인지 작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가장 많은 출품축을 구매한 곳은 과연미트(대표 이정익·사진)였다. 과연미트는 작년에 대회 출품축 가운데 총 20두를 구입했고, 12마리의 입상축 가운데 7두를 구입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과연미트의 관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유례없이 시상식에서 특별히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정익 대표에게 이유를 물었다. “소가 좋으면 가격을 아낄 이유가 없다. 오히려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작년 대회에서 경락단가 5만원 넘게 구매한 소는 사실상 내 눈에는 대상을 받아도 좋을 만한 가치있는 소였다. 우리는 그에 합당한 가격에 입찰을 했고, 운이 좋게도 낙찰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말하는 좋은 소는 단순하게 출하성적으로만 드러나지는 않는다. 좋은 유전력을 타고나야 하고, 사육기간 동안 잘 관리를 받아야 한다. 같은 등급의 등심이라도 가격은 분명히 차이가 생긴다. 그것은 중도매인들의 눈에는 그 만큼의 차이가 분명히 보인다는 것이고, 그것을 이제 농가들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학범 전국한우협회 안성시지부장<사진>이 지난 3월 30일 열린 안성시 보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학범 조합장은 한우협회 안성시지부 사무국장, 지부장까지 맡아 일하면서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아왔으며, 안성마춤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아 일하면서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김학범 조합장은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우선 남은 임기 동안 주어진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주시의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이 농가들로부터 효자시설로 박수를 받고 있다.경주시의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지난 2019년 한우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지난 2021년에는 행안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주지역은 연간 한우 송아지를 3만두 가까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때문에 송아지 생산량에 필요한 정액은 6만3천스트로에 이른다. 경주시는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인공수정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만들기에 나섰다.이런 배경으로 만들어진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은 ▲정액 보관고 5기 ▲전자 현미경 ▲정액 융해기 ▲정자 활력도 검사기 ▲정자수 계산기 ▲연간 3만 스트로의 한우 정액을 보관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와 경주축협, 한우협회경주시지부, 가축인공수정사협회 등 4곳이 민관협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경주지역의 한 한우농가는 “2019년부터 유전자원관리실을 운영하면서 농가들의 적기수정은 물론 계획교배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농가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효자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등록증명서에 유전체 정보 포함 우량암소, 유전능력 기준 추가 검토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이하 한종협)가 올해 한우분야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는 한우 유전체사업 활성화 및 차별화 된 암소선발체계를 구축하고, ICT를 활용한 한우개량 시스템 개선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종축개량협회는 유일하게 선진화된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개량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서 이를 적극 활용해 생산 현장에서 기존 개량정보에 유전체 분석 자료를 더해 차별화된 농가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우개량부 등록팀에서는 한우등록증명서에 유전체 정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한우개량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홍보키로 했다. 또한, 우량암소 선발 시 유전능력평가 기준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한우개량부 심사검정팀에서는 한우선형심사 고도화에 따른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한우능력평가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정란 이식 개체에 대한 친자확인 확대, 1:1 맞춤형 농가 컨설팅 강화, 한우개량 교육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5년간 생산 감소액은 1조3천260억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지난 7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이하 CPTPP) 가입에 따른 한우산업의 영향을 추정한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5일 열린 CPTTP가입 신청 관련 공청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5년간 연평균 854억~4천400억의 생산 감소가 추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한우 부문에 대한 구체적 피해가 언급되지는 않았고, 이에 한우정책연구소는 농업 전체 생산 감소액을 근거로 한육우 및 한우분야 생산 감소액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농업부문 전체 생산 감소액은 농경연의 추정치를 전제했으며, 한우 및 품목별 생산 감소액은 해당 품목의 생산비 비중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한, 농업 부문 중 수입개방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량작물, 채소 등은 비율 산정에서 제외했다. 이를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한우의 생산 감소액은 연간 884억원, 15년간 1조 3천26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2020년 농업생산액은 50조 1천353억원이고, 한육우의 비중은 12%, 한우의 비중은 11.4%다. 농업생산액
지난해 와규는 10월까지 누적 수출량이 2020년 전체 수출량을 20%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출단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는 수출물량이 늘어나는 반면 단가가 내리고 있는 것은 국내 냉동 재고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도 10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6천137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63.9% 상승했다. 하지만 수출단가는 10월 현재 6천738엔으로 전달 대비 3.7% 하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성진 새봄농장 대표(아태반추동물연구소장) “여보시오, 부인님네 이 애 젖좀 먹여주오. 초 칠안에 어미 잃고 기허(飢虛)해 죽게 되니 이 애 젖좀 먹여주오” 효녀 심청전에 심봉사가 심청을 안고 동냥젖 얻어 먹이려 다니면서 하는 말이다. 그러니 우물가에 있던 아낙들이 하는 말이 “이 집에도 아이가 있고 저 집에도 아이가 있으니 어려이 생각 말고 자주 자주 다니면 내 자식 못 멕인들 차마 그 애 굶기리까?”. 심봉사가 아이를 키우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니 아이를 가진 아낙들이 자기 자식이 굶더라도 젖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암소 비육을 하다가 새끼가 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소가 갑자기 송아지를 출산하는 경우에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당황스럽다. 이럴 때 송아지가 어미젖을 먹더라도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2021년 여름 초산인 한 암소가 출산을 어렵게 했다. 출산 과정 중에 어미소는 죽고 송아지는 다행히 살았다. 의도하지 않은 출산과 난산으로 인한 어미소가 폐사해 송아지를 돌보지 못할 때 심청이와 같이 동냥젖을 먹고 생존해야 하는 송아지가 발생한다. 심청은 주변에 운 좋게 마음씨 넉넉한 아낙들이 있었지만 소 세계에서는 넉넉한 아낙들을 찾기 어렵다. 위 같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지던 고병원성 AI 확산세가 완화되자 지난 1일부로 위기단계 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평시 상황은 아닌 만큼 AI 방역은 취약요인에 대한 예방 중심의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철새의 북상으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2월초 정점에 달한 후 감소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번 겨울에도 국내 가금농가들은 AI 피해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몇 년간 AI 발생을 막아내고 있는 농가들도 있다. 그리고 이들 농가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고병원성 AI 방역 우수농가 사례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 농가들이 AI를 피해갈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계란자조금, AI 피해지역 내 ‘비발생 농장’ 실태조사 결과 대부분 계란 선별농장 외부 설치…차량, 농장 진입 차단 계란 운반 자체차량 이용…외부 접촉 직원 따로 분리도 농장 주변 수풀 우거져 조류·쥐 등 접근 용이…개선 과제 지난 겨울 국내 AI 발생 현황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올해 4월 7일까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