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7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2022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는 축산기획본부장, 축산사업본부장, 농협사료 사장, 농협목우촌 사장, 축산물도매분사장, 안성팜랜드분사장과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사진>을 체결했다.농협 축산경제는 경영협약을 통해 축산물 통합구매 시스템 정착 및 판매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업시스템 전환 가속화, 지속 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축산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 상시 방역·안전 위생으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 축산업 선도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등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가기로 했다.안병우 대표는 “국제 곡물 가격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2022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 미래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ESG 경영실천과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도 힘써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편집자] 2년 전 악성가축전염병 구제역과 AI, ASF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오미크론으로 인한 국내외 각종 행사가 취소와 연기 등 피할 수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악재속에서도 안전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국내 최대 축산 전문 전시회인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 2022)’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그간 연기와 행사 취소의 위기 속에서 개최되는 KISTOCK은 1999년 이래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축산 전문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전시는 축산 관련 150업체에서 4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부문별(참가업체 기준)로는 축사 시설 및 기자재 56%, 사료 16%, 동물약품 5.3%, 종축·경영 등 기타 부문에서 8.7% 전시된다. 매 2년 주기로 개최되었던 KISTOCK 2022가 4년여 만에 개최되면서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축산인에게 박람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함께 전시에 출품한 전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와 함께 온·오프 형태로 전시 품목을 볼 수 있게 하이브리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가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지 5년이 넘었다. 2015년부터 시작한 한우수출이 이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부담이 한우수출의 중요성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는 요즘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또한 올해 한우수출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에서 발표한 한우월간레포트 1월호에서는 한우수출 동향과 시사점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홍콩시장 쏠림 탈피…전진기지 발판 모색 출혈경쟁 지양·품질 균일성 확보 선결과제 의욕적 시작…지지부진 수출시장 현재 우리나라 쇠고기는 검역위생협정이 체결된 5개국(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UAE)로 수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UAE(아랍에미레이트)와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로 도축장 할랄인증 문제가 선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수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수출실적의 대부분은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2021년 11월 기준 홍콩과 대만, EU, 미국 등 35개국에 화우를 수출하고 있다. 한우수출은 정부에서 위탁한 수출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수출분과위원회에서는 품질과 등급, 브랜드 사용 관련 사항을 규
김성진 새봄농장 대표 (아태반추동물연구소장) 4계절, 24절기와 같은 순환 패턴은 송아지 사육에도 같은 개념적용이 가능하다. 번식우 사양에는 크게 수정, 임신, 분만, 포유, 이유라는 순환과정이 있다. 조금더 자세히 설명하면, 발정온 번식우에게 수정을 하면 10개월의 임신 기간을 거처 분만하고 이후 어미소는 송아지에게 포유를 한다. 포유기간 중 일정 시일이 지나면 어미소의 산유량은 감소하는데 송아지는 이에 맞춰 사료섭취량을 늘려 자연스럽게 이유한다. 어미소의 산유량 변화는 송아지의 생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우 번식우 출산 후 산유량 변화'는 서울대학교 김경훈 교수 연구팀(반야봉 싸이자나 연구원)과 아태반추동물연구소(소장 김성진)의 2019~2020년 공동연구 결과이다. 특히 연구수행 과정에서 라오스 국적 학생인 반야봉 싸이자나의 역할과 노력이 컸으므로 이를 칭찬해주고 싶다. 매일같이 한번도 거르지 않고 아침 저녁 이동식 젖소용 착유기로 넓은 축사를 움직이며 한우젖을 착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부터 그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초기 산유량은 적은량으로 시작해서 점점 늘다가 일정기간(5~20일) 사이에 각각의 개체마다 다른 일령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가 축산물 생산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제공 전남 함평축협(조합장 김영주)은 지난 1월 28일 ‘함평천지한우’의 새로운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물유통센터 기공식’<사진>을 갖고 건립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 사거리 산14번지 명암축산특화단지에 건립되는 ‘축산물유통센터’는 부지 9천534㎡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축산물유통센터에는 한우 지육 가공장, 탕류 가공장, 밀키트 작업장, 홍보관 등이 들어서게 되며 함평한우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는 함평군, 베스트웨스턴호텔 세종, ㈜마키노차야와 업무협약을 체결, 함평천지한우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체계 구축을 확고히 다져 급변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함평천지한우가 그동안 생고기와 단순 구이 중심으로 소비됐지만, 축산물유통센터가 준공하게 되면 곰탕, 불고기 밀키트 등 가공식품으로 변화돼 전국의 소비자와 쉽게 만날 수 있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수출 촉진·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등 방안 제안도 최근 한우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하동군이 농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지역 축산인과 머리를 맞댔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월 26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한우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인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하동축협·농협 하동군지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한우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우가격 하락세에 따른 대응과 전망, 곡물 가격과 운송비 상승에 따른 위기감 공유 및 한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하동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설 이후 한우가격 전망과 사료비 인상 등 전반적인 축산업 실태 보고, 한우가격 하락시 농가피해 최소화 방안, 소규모 농가 경영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농가·업체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동군은 이날 논의된 축산경쟁력 확보방안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한우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매년 사육두수 200두 감축, 수출 200두, 내수촉진 200두’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소 값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저능력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 직원의 결정적 기여로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현금 다발을 송금하던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붙잡았다. 수원축협 오산지점(지점장 조석형)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이 지난 1월 24일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약 7천만원을 전달 받아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송금하던 A씨를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당시 A씨는 지점 1층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100만원 씩 나눠 여러 차례 송금 중이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지점 직원이 경찰에 “보이스피싱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달 책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고, 조사결과 A씨는 경기도 평택에서 피해자를 만나 약 6천900여만 원을 현금으로 받은 뒤 이를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송금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보이스피싱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수원축협 오산지점 조석형 지점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한 덕분에 직원이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자체 예방 교육 실시를 강화하는 등 고객 자산 보호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 청정화, 고품질·안전 축산물생산 뒷받침 가축전염병 정밀진단 전국 최고 기관으로 발돋움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 재난형 질병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고조된 가운데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소장에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가축전염병 청정화 구현과 안전 축산물 생산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신임 신동앙 소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반복되는 악성 가축질병의 고리를 끊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심리를 충족시켜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우리 시험소는 심기일전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전문기술 개발, 보급으로 충북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관세 제로 시대에 대비 강한 축산업으로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강력한 근절대책과 더불어 철두철미한 축산식품의 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축산식품 검사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축장에서는 고능력 우량 종축을 확대 보급해 가축개량 촉진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토종가축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판매역량 강화로 ‘도농상생 조합’ 역할 충실 삼토사상 계승 발전…사회 환원 조직체 구현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소통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조합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27일 정기총회서 새롭게 선출된 원주축협 이광연 상임이사(65년생)는 “화합과 소통으로 원팀화된 조직문화를 조성,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내실사업 전개 및 조합 성장동력을 높일 신규사업 발굴로 성과 극대화를 통한 조합원 지원사업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호흡을 맞추며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축협다운 축협’으로서 조합 성장발전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 상임이사는 특히 “원주축협은 삼토사상의 원천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상 낮은 자세로 농심에 귀 기울여 조합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회 환원 조직체로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축협의 롤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주축협은 도농상생을 위한 충분한 시장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이 지난 1월 24일 경기농협회의 실에서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함께하는 경기농협 조합장 상’<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함께하는 경기농협 조합장 상’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소임을 다한 우수 조합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조 조합장은 축산분뇨운반 차량 운영으로 축산농가 퇴비처리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종 농가에 저렴한 퇴비를 납품해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며 신규점포 개설 등 신용사업의 수익성을 높여 조합원 환원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함께하는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하게 됐다.조 조합장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을 통한 농가 사육 환경 개선, 축산인 복지향상을 위한 전 조합원 건강 검진 및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축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평 축협의 대표 브랜드인 ‘잣고을 한우’의 판매 촉진,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클린뱅크 금 등급 달성, 2020년 상호금융 대상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지역 농촌 소외계층에 축산물 나눔 활동 전개 등 많은 공적으로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 조 조합장은 특히 전국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안전한 축산식품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2022년도 사업을 확정하고, 총 6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방역정책 지원,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가축방역대책 운영, 가축질병 검진·검사, 축산물 위생관리 등 5대 분야 62개 사업이다.먼저 방역정책 지원 분야에 예방약품 및 기생충 구제약품 지원,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채혈비, 공수의사 방역활동 지원,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가상방역 현장훈련 등 13개 사업 166억원이 투입된다.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분야에는 전업·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 및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 축산종합방역소 설치 및 개보수 등 18개 사업 202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가축방역대책 운영 분야에 가금농가 질병관리, CCTV·GPS·울타리 등 방역인프라 구축, 닭진드기 공동방제, 공동방제단 운영, 살처분 보상금 등 13개 사업 201억 원을 투입한다.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컨설팅, 도축검사원 인건비, 쇠고기 이력제 지원, 축산물 수출 촉진 등 9개 사업 28억 원을 지원한다.현장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축사에서 작업을 하거나 농업을 하면서 사용하기 편하고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안전화를 전 조합원에게 지급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부여축협은 2021년도 조합사업의 초과 달성을 기념하고 조합원 환원사업 일환으로 전 조합원 1천101명에게 안전화 지급을 결정하고 지난 1월 20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화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부여축협은 이날 전달식에 이어 조합사업 초과달성에 참여한 조합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조합원에게 전달한 안전화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축산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