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별로 2010년도 상반기 조합사업운영공개를 열어 올해 추진중인 조합사업 및 실적을 설명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수립과 관련된 조합원의 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축협은 특히 조합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도경제사업을 중심으로 조합사업을 설명하고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이용을 당부했다. 김헌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축협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조합이 어려울 때 헌신한 전임조합장과 임직원의 노고가 컸다”며 “조합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더많은 관심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축협은 책임경영제를 도입해서 실무전반을 실무자에게 위임하는 조합경영으로 결실을 거두고 있는데 올해사업이 부문별로 고른 실적을 보여 올해말에는 지난해의 배인 19억원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대전축협은 조합원들에게 조합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기위해 출자금증대운동과 조합계통출하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축협은 운영공개를 통해 수렴된 조합원의 건의내용을 검토해서 최대한 조합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바우 브랜드사업 한우시장 지킬 모범사례 강조 【충남】 “우리축산업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고급화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사료생산사업을 비롯해 축산관련사업을 최대한 지원해서 충남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강철민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충남축산을 만들겠다는 전반기 의정활동계획을 피력했다.태안이 지역구인 강 위원장은 충남 서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피해농민의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으나 정부의 이렇다할 피해지원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수입쇠고기의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한우 맛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일본은 화우의 경쟁력을 키워 쇠고기 시장개방을 극복하고 세계최고수준의 화우를 만들어 일본 쇠고기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충남광역 토바우브랜드사업은 쇠고기시장개방을 극복하고 한우를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입니다.”강 위원장은 “제도가 잘못되면 바로잡아 잘못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있다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으로 조사료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
【대전】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임영봉 논산축협장)는 지난달 18일 대전축협에서 제7차 월례회의를 열고 축산 연합컨설팅 사업을 활성화시키기로 하는 한편 한우먹는날 기념행사 추진일정을 협의한데 이어 소·돼지 계통출하확대를 비롯한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9월 의장에 선출된 후 처음으로 협의회를 주재한 임영봉 의장은 인사말에서 “축산이 농촌경제는 물론 국민 식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할 때 축산 정책은 규제보다는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한다”며 “임기동안 회원조합과 중앙회간 가교역할에 충실해서 충남축산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달 2일 실시된 대전남우유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김영남 조합장의 인사에 이어 지난 1일 열린 한우먹는날 기념행사 추진일정과 방법을 협의하고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일부 조합장은 1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한우고기 20% 할인판매행사와 관련해서 조합의 부담이 큰만큼 중앙회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남축협은 연합컨설팅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조합당 20농가를 선정해서 초음파진단, 사양관리, 환기시설 등을 집중 컨설팅할 계획이다.
【대전】 한국식육처리기능사협회는 지난 5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논산 사랑한소 대표 박덕섭 박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은 임택수 회장 임기만료에 따라 박덕섭 박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전국에 5천600여명으로 추산되는 식육처리기능사를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식육처리기능사협회는 그동안 협회 기능과 역할이 부진해 회원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덕섭 박사는 “전국적으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총회에서는 2010년과 2011년도 사업계획서 심의에 이어 익산군산축협 참예우 판매장 박상민씨와 사랑한소 오창용씨를 감사로 선출됐다.
육우전문판매장 개설 조합원 소득향상 총력【대전】 대전충남우유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영남 후보(전 이사·사진)가 당선됐다. 지난 2일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김영남 당선자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집고 33표라는 큰 표 차이로 여유 있게 당선됐다.이날 바로 조합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김영남 조합장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연기지역을 중심으로 논산시와 서천군을 비롯해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아 첫 출마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연암축산대학을 나온 김 조합장은 논산에서 논산목장을 경영하며 하루 2.3톤을 착유하고 있다.김 조합장은 논산낙우회장을 다년간 역임하면서 논산낙농발전에 기여하고 대전충남우유축협 직전 이사로 재임했다.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정부가 농협의 도덕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조합장은 또 “집유제도 개편에 따른 직결체제 전환에 대비하고 육우전문판매장을 개설해서 조합원이 생산한 육우의 판매 및 홍보로 조합원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역별 낙농부녀회 활성화, 원로조합원의 복지향상, 조합원자녀 낙농후계자 활성화, 대출확대 및
【대전】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지난달 26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35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대전축협은 조합원 자녀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중에서 추천과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대학생 31명과 고교생 4명 등 총 35명의 학생을 2010년도 축협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김헌구 조합장은 학생과 조합원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대전축협 조합원 자녀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모님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학업에 전념해서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대전축협은 권선기 조합원의 자녀인 충남대 2년 권철순 학생 등 대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 김찬만 조합원의 자녀인 대성고 1년 김상명 학생 등 고교생들에게 50만원씩 총 35명에게 3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남】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와 대전충남한우조합은 지난 13·14일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견우직녀 한우사랑축제를 개최하고 한우산업을 지켜나가기로 다짐했다.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과 김충완 대전충남도지회장 및 엄재구 대전충남한우조합장을 비롯한 충남 시군 한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한우고기 시식회, 한우고기 요리 만들기 체험행사, 한우고기 할인판매, 축산물품질관리원의 등급판정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충남한우브랜드인 ‘토바우’와 ‘하눌소’ 한우고기 이동판매장에는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절호의 기회로 판단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졌다.한우고기를 이용한 샌드위치, 한우육회 모음, 한우불고기빵, 한우떡갈비 체험코너를 마련해서 시민들이 체험하고 돌아가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축산물품질관리원 대전충남지원은 축산물의 품질을 소비자들이 직접 알아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생산자 의견 관철위해 대 정부-국회 활동 전개키로【대전】 FTA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농제도개편과 관련 낙농육우협회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등 생산자들은 협동조합 중심의 집유일원화 등을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FTA대응낙농육우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5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낙농제도종합개편안과 원유가격산정체계개선안 등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특대위는 지난해 11일 발표한 생산자 공동입장인 협동조합중심의 집유일원화를 위한 낙농진흥법 개정, 중앙낙농기구에서의 종합적인 쿼터관리, FTA에 따른 농가 쿼터감축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획기적인 우유 및 육우소비확대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특대위는 이 같은 생산자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농가 여론수렴을 바탕으로 생산자 공동 대응활동, 대정부·대국회 활동, 유업체 대응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이와 함께 최근 전국설명회를 마치고 최종보고서가 작성 중인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유대체계로 인해 사료비 증가 등 농가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백질 기준선의 하향조정과 충분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대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5일 시·구, 농업기술센터, 축산농가, 동물약품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가축전염병 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과 대전광역시의 가축전염병 발생동향에 대한 비교분석에 이어 한국과 일본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대처방법을 비교한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그동안 운영해온 구제역 유입차단 방역대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또 발생할지 모를 해외 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가에 대한 예찰 및 소독 등 방역활동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문병천 동물위생연구부장은 인사말에서 “아직 구제역을 안심할 상황이 아니므로 농가 스스로가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이상증상 발견시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가축질병 방역시책에 적극 협조해서 구제역을 비롯한 악성 가축질병의 유입을 차단하기로 결의했다.
【대전】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장장길)는 지난달 22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을 비롯한 시군 지부장과 김홍빈 충남도 축산과장, 김인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열고 구제역 종식 후 대응방안과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장장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양에 뜻하지 않게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인들은 추가 발생의 우려로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지내면서도 차단방역에 적극 협력했으며,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종식을 선언할 수 있었다”며 “다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차단방역체계를 갖추자”고 당부했다.이병모 회장은 양돈업계 현안인 생산비 절감 방안, 분뇨처리 비용 절감, 육가공 산업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충남 양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시군지부장들은 공동자원화 사업의 활성화, 구제역 양성 판정 시 신속하게 농가에 정보 제공, 연수생 제도 개선, 차량소독개선 등을 건의했다.지부장들은 특히 공동자원화 사업의 추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배용식 청양지부장은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도 민원 때문에 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반환했다”며 “공동처리도 중요하
신선한 육류 자체가공 최저가 공급【대전】 대전의 유일한 도축장인 (주)장원식품(대표 김양수)이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 ‘도축장 직판장’을 개장, 신선한 육류를 중간마진을 제거한 최저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에 나섰다. 장원식품은 도축장에 있는 건물에 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육가공시설을 갖춘 70여평의 도축장직판장을 개설하고 소매유통에 본격 뛰어들어 도축장에서 도축한 육류를 바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육가공업체로 시작해서 지난 2007년 구대양식품을 인수하고 도축업에 뛰어든 장원식품은 이번에는 자체직판장을 개장, 도축·육가공·식육포장처리·판매까지 일괄 유통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김양수대표이사는 “도축장과 직판장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회사경영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축장이 직접 운영하는 직판장의 장점을 살려 회사명예를 걸고 신선한 육류를 자체 가공해서 최저의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사장은 “한우암소만 취급하고 부분육 소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육류를 믿고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원식품은 개장기념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할인판매와 개그맨 황기순·탈랜트 유태용·김지완·개그맨 강성범을 초
【충남】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가 구제역 발생에다 소비부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한우고기소비촉진 캠페인과 무료시식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소비촉진확산에 나섰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 10시부터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서 충남관내 조합장과 지역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를 마음놓고 애용해줄 것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우로 만든 햄버거 500개와 홍보용 손수건 1천개를 각각 나눠주며 “우리 축산물이 몸에 좋은 이유”와 “간단한 요리방법”을 소개하는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충남농협은 11일과 18일에도 11시부터 지역본부 후정에서 열린 농축산물직거래장터에서 한우고기 무료시식회를 실시하고 한우고기를 시중가격대비 10~30%할인판매했다. 신충식 충남농협본부장은 “구제역발생과 소비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소비심리가 하루빨리 정상을 회복해서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양축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