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도전의 20년! 우리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33개 시군에서 핵심낙농가 107명이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211두를 출품.이 규모는 1989년 열린 제1회 대회 20호·46두 보다 각각 5.6배와 4.6배 늘고, 10회 대회가 열린 1999년 53호·102두에 비해 약 2배 증가.‘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우리속담이 있듯이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해와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는 물론 내용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농가 털깎이·보행 등 기량 향상…젖소들 흐트러짐 없어○…올해 대회는 육성우 8개부·경산우 6개부로 세분화하여 비슷한 월령끼리 경합토록 했으며, 한 농가에서 사육하는 경산우 3두를 1조로 하는 베스트 쓰리 피메일과 지역별(검정회별)로 경산우 3두와 미경산우 2두를 1조로 하여 벌인 카운티허드 부문도 관심이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박충남)가 지난 10일과 11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 ‘제20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2리 고센목장(김병민·41세)에서 14부에 출품하여 최우수를 차지한 ‘고센 모디스트 본에어 127호’가 거머쥐었다. 17년전 부모로부터 목장을 물려받은 김병민 대표는 하루에 1천300kg의 원유를 서울우유로 낸다. 왼쪽부터 송택호 원장(농협 가축개량원), 계재철 과장(강원도), 윤여창 고문(종축개량협회), 김병민 대표, 이재용 회장, 송용헌 조합장(서울우유), 양신철 심사원, 허증 부심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