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축산과 직원들이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충청남도 오진기 과장을 비롯한 축산과 직원들은 지난달 24일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쪽파재배농가를 찾아 한창 수확에 들어간 쪽파수확 봉사활동을 지원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오진기 과장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농가에 도움이 필요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직원이 농사일에 익숙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산업곤충연구소는 이달부터 6월 상순까지 등검은말벌 여왕벌을 집중 포획해서 꿀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지난 2003년 처음 확인된 외래종으로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여왕벌은 이달 초부터 6월 상순까지 초기 봉군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포획해야 6월 이후 말벌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여왕벌 포획을 위해서는 시판용 말벌 유인 트랩<사진>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면 된다. 또한 페트병을 이용한 간이 트랩과 유인액을 자가 제조해 사용할 수도 있다.유인액은 물과 오래된 벌집을 1:1로 끓인 뒤 밀랍을 제거한 벌집 용액과 설탕물, 막걸리를 5:2:3 비율로 섞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이영혜 연구사는 “등검은말벌은 장수말벌보다 양봉장에 나타나는 개체수가 훨씬 많고, 꿀벌을 집중 공격한다”면서 “같은 지역의 양봉 농가와 협력해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이고,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박건순)는 지난 10일 예산축산회관에서 최명식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안과 2020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총력키로 결의를 다졌다. 빅건순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예산군지부는 지난해에도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한우농가를 대변하는 지부로 지속적으로 발전했다”며 “올해에도 회원들의 결집과 참여로 다양한 한우관련행사를 추진해서 모범적인 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지부는 올해 어려운 이웃돕기 한우나눔행사, 벚꽃축제 마라톤 무료시식회, 청소년 맛체험 행사 등을 추진해서 소비자들과 청소년들에게 한우 맛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축산관련 기자재 공급사업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박 지부장은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받아 퇴비살포기와 사료배합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지역축협·지자체 공조 광역 특화 한우브랜드 안정적 생산체계 기반 유통 시스템까지 구축 체계적 사양관리·지속적 컨설팅 효과 ‘시너지’ 소비시장 신뢰 탄탄…국내 넘어 해외개척까지 토바우가 국내 한우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13개 지역축협과 충청남도 14개 지자체가 공동사업으로 육성하는 토바우는 안정적인 생산단계 구축에 이어 유통시스템까지 갖추고 명실상부한 명품한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연간 8천여 두를 상장경매하는 토바우 도체등급 판정성적을 보면 2017~2018년 대비 2019년에는 1등급 출현율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힘은 참여 농가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 노력과 더불어 과학적 사양관리 프로그램, 지속적인 컨설팅 효과들이 어우러진 결과다. 지난해 토바우 등급판정 실적은 △1등급이상 출현율 91.6% △배최장근(등심단면적) 너비 97.4㎝ △도체중 438.8kg으로 나타났다. 토바우는 올해로 창립 17년차를 맞았다. 13개 충남도내 축협들이 이사조합이다. 협의회 의장은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축협장이며, 전문경영인인 김완겸 대표(본부장급)체제다. 토바우를 오래 이끌어온 정진곤 대표가 지난해 연말부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9·10일 이틀간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한우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충남 한우지도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역 한우지도자들은 안정된 한우산업육성과 함께하는 민족산업으로 한우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지를 다졌다. 한우협회 시·군지부장을 중심으로 한우산업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200여 명의 대전세종충남 한우인들은 금번 교육에서 한우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강화해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한우산업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최명식 한우협회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협회설립 20주년을 맞아 협회의 조직 강화와 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할 때가 되었다”며 “절대 혼자 가지 않는 기러기와 같이 지부장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한우인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지회장은 “내가 한우산업을 이끌어 간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동참해서 다함께 하는 한우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충완 한우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한우인들이 미래한우산업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이번 교육은 한우산업의 미래가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준비하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한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조속히 종식시키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한돈산업 발전에 나서기로 의지를 다졌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지난달 26일 예산축협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임승범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한돈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ASF 위기극복을 위한 충남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최상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를 철저히 차단하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ASF가 종식될 때까지 빈틈없는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홍문표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기회가 ASF에 대해 정확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돈인들은 국민의 식량을 생산하는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ASF·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소독·예찰활동 등 각종 차단방역에 적극 참여 한다”는 등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우수회원 표창
[축산신문황인성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이하 충남농협)는 지난달 30일 예산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황선봉 예산군수·천해수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날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인해 축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한우·돼지·닭·계란을 시중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구이용 고기와 농협목우촌 치킨·소시지·구운계란 등 무료 시식 제공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대전시 대사동 충남농협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에서 한돈자조금과 함께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행사를 가졌다. 충남농협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및 신뢰도를 증진시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한돈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충남농협은 축산물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백선길 대전충남우유농협 상임이사·총무 김용덕 부여축협전무)는 지난 7일 예산축협에서 관내 회원축협 상임이사 및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축협경영전략회의<사진>를 열어 올해 사업결산 및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백선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해 결산을 앞두고 경영자들이 중심이 되어 조합별로 수립한 조합사업 목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올해에도 회원조합 모두가 목표 달성과 건전결산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여름 실시한 ‘물렁물렁 만남의 날’ 행사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행사 진행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명실공히 대전충남축협 경영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강사 초청시간에는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원)의 백일현 팀장이 강사로 나와 최근 한우인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소도체 등급기준 보완방안’ 주제의 강의에서 육량등급 개선, 육질등급 보완을 중심으로 새로 마련된 소도체 등급기준을 설명했다.
[축산신문황인성기자] ‘동물사랑과 생명사랑으로 이룩한 창립 60주년’. 충남수의사회가 창립60주년을 맞아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 도약 채비에 나섰다.충남수의사회(회장 전무형)는 지난 14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사진>를 열고 미래가 요구하는 수의사상 정립에 나섰다.기념식에는 나소열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홍문표 국회의원,박완주 국회의원,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일본 시즈오카현 수의사회 모찌즈끼 게이지 부회장, 야마다유지 부회장, 송근호 충남대 수의과대학 학장, 각 시·도 수의사회 지회장, 지역축협 조합장 등 외부 초청인사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전무형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60년간 열악한 환경과 많은 힘든 시련 속에서도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날 충남수의사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수의사의 역할을 다해서 새로운 충남수의사회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특히 학술세미나에서는 충남수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시즈오카현 수의사회에서 대동물과 소동물 임상특강을 실시해서 한·일 동물수의임상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조합장이 제7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를 열고 두달 앞으로 다가온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기간만료를 앞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행계획서 제출을 완료해서 축산을 지켜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기로 결의했다. 대전충남축협조합장들은 지난 16일 예산축협에서 제7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을 비롯해 당면한 축산현안을 협의했다. 정문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를 축산단체와 함께 정부와 대화하고 있으나 정부가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축협은 각자 최대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른 현장측량이 한 번에 몰리면 대란이 우려되므로 미리미리 현장측량을 해 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대비키로 했다. 충청남도 이강현 축산과 축산행정팀장은 오는 9월 11일 서천에서 열리는 2018년 ‘좋은 가축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충남축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출품 대상축 선발에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은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 관내 회원축
[축산신문황인성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차상준)는 지난 3일 예산농업기술센터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개량 및 번식 신기술을 중심으로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차상준 지회장은 오는 9월 서천에서 실시되는 2018년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 회원들이 우수한 가축을 많이 추천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오진기 축산과장의 충남축산시책 방향 설명, 노승희 박사(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검정부)의 한우특성 및 개량방법, 손동수 수의학 박사(수컨설팅)의 번식 신기술 동량 및 수정란이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노승희 박사는 한우개량의 필수조건으로 ‘농장환경에 맞는 개량방향 설정, 정확한 혈통 정립, 철저한 계획교배, 올바른 선택과 도태, 신기술을 활용한 개량효과 증대’를 제시했다. 손동수 박사의 ‘일본수의사 업계의 번식 신기술동향 설명’에 이어 수정란이식에 따른 질의·응답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차상준)는 지난달 27일 예산축협에서 윤흥배 중앙회장·유승희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한우팀장·백두현 전충청남도 축산과 축산행정팀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2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충남도지회는 이날 지난해 사업보고서 및 올해 사업계획서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에도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전국에서 앞서가는 도지회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차상준 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로 축산농가의 생존권 자체가 흔들리고 우리축산업이 존폐의 기로에 처해있다”며 “회원들도 한우개량 컨설팅사업과 수정란이식사업으로 한우개량을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한우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흥배 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정부예산 5억원을 확보하고 올 하반기부터 가축인공수정 전산화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가축개량과 생산성 향상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지회는 올해 계획사업에서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가축개량 및 교육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인공수정사보수교육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