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지난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으로부터 ‘AI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이어 충북 음성소재 모란식품(대표 김만섭)을 방문해 방역 현장 점검 및 오리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모란식품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 전시를 비롯해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의 오리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선보였다. 사진 왼쪽부터 이창호 오리협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동필 장관, 최규성 위원장,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음성·괴산·증평·진천),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 이필용 음성군수가 오리고기를 시식하고 있다.
3천여 농가 집결…비난의 화살, 농협에 집중정부가 한우산업 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한우인들의 불만이 농협으로 집중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달 30일 농협 음성공판장에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규탄대회를 가졌다.이날 집회는 그 동안 정부와 농협을 상대로 11가지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한우산업 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그런데 전날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산업안정대책을 내놓으면서 비난의 화살이 농협중앙회로 집중됐다.한우협회는 농협에 공판장 출하예약제 개선과 도축물량 축소, 농협사료의 사료값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①오후에 갑작스레 내린 장맛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우산업 안정대책을 외치는 한우농가들. ②단식투쟁후 급격한 체력약화로 병원에 입원한 이강우 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