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싸움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었다. 청도 소싸움 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청도군 화양읍에 준공된 세계 최초의 소싸움 전용 돔형 실내경기장(1만1천245석)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대회에서 4강 이상 진출한 96마리의 싸움소들이 갑종, 을종, 병종 등 3체급으로 나눠 32마리씩 출전해 투지를 불태웠다. 청도군은 축제기간동안 하루 20경기씩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 행사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 소싸움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싸움소 125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청도 소싸움은 지난 1990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전국 규모인 영남 소싸움대회를 시작으로 1995년부터 98년 9회 대회까지는 전국 민속투우대회로 개최되었으며, 99년부터는 국제대회로 성장, 국내외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싸움소들이 청도에 모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07년 청도 소싸움 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 둔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백 30두의 한우(싸움소)가 출품되어 6체급으로 나눠 자웅을 겨뤘다. 청도 소싸움 축제는 지난 90년 영남투우대회를 시작으로 95년부터는 전국 민속투우대회로 발전하고, 99년부터 청도소싸움축제로 발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