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체험목장에서 현장교사로 활동하게 될 제 1기 낙농체험지도사들이 배출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제 1기 낙농체험지도사 인증을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의 낙농체험목장 대표를 비롯해 직원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낙농체험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체험목장이 그 동안 단순체험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의 장으로 공식 출범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이번 교육을 마친 낙농체험지도사들은 앞으로 체험목장에서 현장교사로써 활동하게 되며 학교당국의 체험학습과 연계시켜 교육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수료식에서 문제풍 회장은 “FMD로 인해 축산업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졌다”며 “이러한 가운데 체험목장은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데서 축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도 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낙농진흥회는 1기 교육에 이어 5일부터 7일까지 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낙농체험지도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회사-농가 땀의 열매…상생기반 강화” 연세우유는 소속 낙농가들의 기준원유량을 원상회복하는 동시에 초과원유단가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연세우유는 지난 23일 화성시 소재 화성웨딩타운에서 연세우유 낙농정책 및 연세-퓨리나 베스트목장 클럽 창립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창립식에서 연세우유 홍종각 낙농팀장은 “지난해 연세우유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세우유 낙농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라며 “지난 2006년 3월에 기준원유량을 5% 삭감했던 부분을 원상회복시키고 타 유업체 보다 낮게 적용됐던 초과원유단가도 kg당 600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홍 팀장은 “그 동안 주변 여건 악화로 인해 연세우유 소속농가들은 암흑의 시기를 보내 왔다”며 “하지만 이제 그 동안의 어려움과 고통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회사를 믿고 따라와 준 회원농가들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연세우유는 소속 농가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먼저 유방세척용타올 지급을 재개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우유 소속 낙농가 177농가가 이 같은 혜택을 보게 됐다.연세우유는 지난 2006년 3월 소속 낙농가들의 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