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사진 가운데)는 지난달 13일 군포시 여성문화회관에서 군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과 함께 한우고기를 이용한 불고기, 지짐누름적, 육원전 등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로 추석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주여성들은 음식 만들기를 함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평가원은 향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림의 이문용 대표가 제 4대 육가공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달 29일 방배웨딩문화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권태경 전임회장 후임으로 하림 이문용 대표를 제 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권태경 전회장의 중도 사퇴에 따라 한동안 김실중 직무대행체제를 운행하던 육가공협회는 이번 신임회장 선출을 토대로 소비확대 및 육가공산업 발전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며 즐겨 찾는 육가공산업을 일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청소년층에 제한적이던 수요를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서구화된 육가공산업을 접목해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드렉셀대학교에 한식강좌가 정규과목으로 개설됐다.aT(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작년부터 한식세계화를 위해 세계 유명 요리학교들과 접촉해 미국 드렉셀대학교(Drexel University)에 ‘한식의 이해와 한식조리 이론강좌(Intro to Korean cuisine)’ 및 ‘한식실습강좌(Korean Cuisine)’를 개설하게 됐다.한식강좌는 9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0주간 4학점 과정으로 드렉셀대 호텔경영조리예술과학과(Hospitality Management, Culinary Arts, and Food Science)에 개설된다. 해당 학과 학생들은 장차 호텔이나 외식기업 조리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어서 한식에 대한 현지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렉셀대는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한식강좌를 지속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강좌 운영에 앞서 교수들에게 한식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aT와 농식품부는 8월에 국내 강사진을 현지에 파견, 드렉셀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aT 관계자는 “세계 유명요리학교에 한식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지난 18일 30여명의 직원과 함께 성남시 은행동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무하 원장은 “어려움을 함께 하고 정을 나누는 것이 바로 우리 식품연구원의 경영이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 소재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돼지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육류유통수출입협회가 ‘어린이와 함께 하는 꿈, 초록우산’을 주제로 한 어린이재단의 나눔캠페인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전달식은 지난 8월 이사회에서 회원사의 참여 속에 매월 일정량의 돼지고기를 결식아동들에게 후원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회 임원사인 (주)강원LPC, (주)농협목우촌, (주)선진, (주)청미원식품 4개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한사랑공동체,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돼지고기를 지원한다.협회는 임원사에 이어 회원사들의 참여 활성화로 지원대상과 물량을 앞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병철 회장은 이날 “사랑의 돼지고기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아동들에게 돼지고기를 지원,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후원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돼지고기는 535kg으로 600~7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한 달 동안 급식할 수 있는 양이다.
육가공업계 명절 앞두고 갈비 제외한 전부위 적체 심화부산물도 제값 못받아…‘불황시 돈육소비 증가’ 이젠 옛말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살림살이가 빡빡해지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불황일수록 돼지고기 소비량이 늘었던 과거와 달리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다.지난 7일 열린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의 돈가동향 회의에서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최근의 참담한 매출실적을 밝히며 이같이 분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명절영향으로 돼지갈비가 소폭 늘긴 했지만 전지, 등심이 크게 적체되면서 육가공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한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지난 8월 고돈가로 인해 가공할 때마다 손해가 발생, 작업물량을 30% 가까이 줄였다”며 “소비가 받쳐주지 못하다 보니 작업물량을 늘릴 필요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은 특히 목심부위의 체화가 지속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 했다. 소비자들이 찾지 않은지 오래됐고 미산 목전지로 대체돼 수익창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머리와 내장 등 부산물 가격 역시 소비급감에 따라 제가격을 받지 못하면서 육가공업체의 적자가 심화되는 요인이 되
소비자들은 수입산, 특히 미국산 쇠고기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이민아 연구팀은 ‘소비자의 안전의식 및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한 한우소비 확대전략 구축’이란 연구를 통해 한우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맛과 안전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가정내 소비를 위해 구매하는 쇠고기로 한우구매비율이 60.46%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호주산 쇠고기(25.74%), 육우고기(8.29%), 미국산 쇠고기(5.2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쇠고기의 종류에 따라 인식하는 안전성(5점 기준) 정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의 경우 평균 3.19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미국산 쇠고기의 경우 평균 2.03점에 그쳐 안전성에 대해 여전히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주된 이유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80.4%가 BSE(광우병) 문제를 지목했다.이 연구는 서울과 경기지역 소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중량·등지방두께 조작방지책 시행판정결과 진위 확인 용이…위·변조시 제재 근거 마련도돼지도체 등급판정결과의 임의 조작 방지대책이 마련됐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돼지도체 등급판정 서류상 도체중량 및 등지방 두께가 일부 도축업자나 유통업체에 의해 임의로 조작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지난 6일부터 시행에 돌입했다.이는 돼지도체 등급판정확인서는 많은 두수를 포함하고 있어 개체별 등급판정결과표시에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다 지난달초 일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임의조작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유발한데 따른 것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현행 일부사용자의 돼지도체 세부등급판정내역 조회가 불가능했으나 작업장, 판정일자, 판정방법, 도체번호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게 했다. 화면복사 방지기능이 적용돼 조회내역 인쇄만 가능토록 했다.아울러 돼지도체등급판정 확인서 발급내역조회가 불가능했으나 앞으로 등급판정확인서 발급번호로 조회가 가능하게 됐고 발급번호로 조회시 등급별 두수 및 판정결과가 조회가 가능하다. 판정일자, 판정방법, 도축방법, 도축번호, 성별, 등지방두께, 도체중, 최종등급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마련된 방지대책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일~2일 양일간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간부들의 경영리더십 함양 및 소통 내실화를 위해 간부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평가원의 직원 가치진단(EVP) 분석에 따른 조직진단, 기관발전을 위한 평가원 미래전략, 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분석을 통한 우수기관으로의 도약, 구글 성공스토리 토론 발표 등 기관의 선진적인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형규 원장은 워크숍에서 “간부직원의 리더십과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정부방침에 앞서 나가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간부직원 스스로가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철 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간담회서 입장 밝혀박병철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은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돼지고기 소매단계 등급표시 방안과 관련 협회 입장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돼지고기 소매단계 등급표시를 추진함에 있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사양관리 시스템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현행 돼지고기 등급판정세부기준을 적용했을 때 우수한 등급이 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돼지의 유전적인 특수성 때문에 일부도체에서 과도한 지방이 형성될 수 있어 국내산 돈육은 외면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돼지고기 품질을 높이는 것은 단지 양돈농가의 이익을 넘어서서 돈육산업전체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육가공업체가 돼지고기 소매단계표시를 의무화하기 위해서는 도축단계에서 냉도체판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현행 도매시장 기준가격을 탕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소비자의 돼지고기에 대한 등급별 변별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도축가공 등 생산비가 상승하게 되면 돼지고기 소비가격이 상승돼 수입산과의 경쟁력 약화로 국내 돈육산업 전체의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2011년 1월부터 3
우리 농식품의 동남아와 유럽의 수출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aT(사장 윤장배)는 지난 6일 싱가포르 소매시장 점유율 1위 유통업체 엔티유씨 페어 프라이스 (NTUC Fair Price)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8일에는 유럽의 대형 아시아계 수입벤더인 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Asia Express Food)와 MOU를 체결했다. 엔티유씨 페어 프라이스는 싱가포르에서 슈퍼마켓, 편의점 등 200개가 넘는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수출확대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 진출이 유망한 한국산 농식품을 적극 발굴해 입점시키기로 했으며, 특히 11월에는 엔티유씨 15개 매장에서 한국 농식품 종합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는 네덜란드 농식품 수입기업인 브로워 그룹(Brower Group)의 계열사로, 유럽 전역 3천여개 식품점에 아시아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aT는 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의 네트워크 및 유통정보 등을 통해 유럽 주류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윤장배 사장은 “동남아와 유럽은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승덕)은 지난달 27일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서울지원 ‘VISION2010! 새로운 비상을 향한 힘찬 도약’이라는 주제아래 2010년도 내부 성과지표 추진 실적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 및 비젼 달성을 위해 서울지원 전체의 역량 결집을 다짐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승덕 지원장은 “지원의 성과지표 달성은 물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고객감동이라는 서비스 목표를 통해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는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써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