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일요경마 제10경주(국1, 2000m)로 열렸던 제3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에서 함완식 기수가 기승한 ‘갈샘’이 우승을 차지했다. ‘갈샘’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와 마지막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상경주에 출전 할 수 없는 포입마의 설움을 달랬다. 한편 국내 첫 기업후원 스폰서 경주인 이번 대회에는 후원기업인 농협중앙회에서 총 2억 7천 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2억 3천만원은 경주마 생산 농가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상품 및 부상 등으로 지급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7, 18일 충주호리조트에서 양일간 전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aT는 중장기 전략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화훼공판장 리모델링방안 등 핵심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또 정귀래 사장은 사훈개정심의위에서 최종 선정된 ‘농어민의 동반자, 유통수출의 개척자, 미래농업의 선도자’를 15년만에 새로운 사훈으로 선정, 선포했다.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노영태)은 솔잎한우연구회(회장 강태영),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권영화)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하동 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솔잎한우 무료시식회 및 홍보전시회’를 개최하고 솔잎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날 노영태 조합장은 “한·미 FTA 등으로 점점 어려워져 가는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오늘의 행사를 갖게 됐다”며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솔잎한우의 우수성을 느끼고 돌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유행 군수와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1천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이날 시식행사에는 솔잎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져 지역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동=권재만
양축농가가 양축을 하면서 최대 고민거리는 악성가축질병과 축분처리 문제일 것이다. 이중 축분처리에 있어 지자체와 연계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은 이제 축산현장 뿐 아니라 경종농가들도 안전한 위생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비료로써 인식하고 있다. 이철호 파주축협장은 지난 84년 귀농을 통해 고향에 돌아와 축산을 시작했다. 원래 그의 꿈은 마도로스였다. 그래서 그는 지난 74년 부산에 있는 한국 해양대학교 항해학과에 입학했으며, 78년 졸업과 동시 해군중위로 임관, 바다와 함께 지냈고 전역 후에도 외국계 해운사에 항해사로 근무하면서 세계의 바다를 누볐다. 하지만 해외출장중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고 그제서야 고향에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정하고 지난 84년 귀농을 강행, 낙농을 시작하면서 축산업에 몸을 담았다. 이조합장은 지난 2000년 2월 파주축협 조합장에 당선되었다. 1년 정도 업무파악과 더불어 2001년에 파주지역의 도시화에 따라 액비화 사업을 추진키로 사업구상을 마치고 2003년 파주시 퇴액비유통센터를 설립하고 교하지역 약산위탁영농조합법인과 액비를 살포, 약산감칠미를 생산, 축협매장을 통해 판매하였으며 2005년 1
3. 분유수출, 정 그렇다면 500톤만 하지(Ⅰ) 축산산업계는 제4차 석유파동이 발생한 1984년 하반기에 소 값 파동이 발생했고, 경기가 침체(沈滯)돼 우유소비가 줄어 분유가 남아돌게 되는 등 심각한 실정이어서 1985년 그해 봄에 전지분유 30톤을 대만으로 처녀 수출을 하게 됐다. 물론 적자 수출이며 적자는 축산진흥기금으로 보전(補塡)한다는 전제하에 실시됐다. 그 당시의 실상을 더 자세히 설명 하자면 필자가 미국의 홀스타인 100주년행사 참석 및 낙농산업시찰을 마치고 6월 30일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계장이 마중을 나와 하는 말이 오늘 아침 일간신문에 외국에서 수입한 송아지 급여용 대용유사료를 빵 제조공장 및 식품점에서 분유 대신 불법 사용한 것이 적발돼 이로 인해 국산분유의 체화는 더 심각해질 상황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귀국과 동시에 사무실로 직행해 밤을 새우면서 대책을 수립할 만큼 황급한 상황이었다. 그런가 하면 그 해 봄, 4월 하순부터 5월 달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야 했다. 농림부에서는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가뭄대책을 추진했으나 가뭄이 심각하다보니 신문과 방송에서는 갈라진 논바닥과 저수지바닥의 사진·영상을 연일 보도했다. 하지만 축산업계 입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의 ‘한우 고급육 연구 모임’이 한우산업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한우업계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를 굳혔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22일 열한번째 ‘한우 고급육 연구 모임’을 갖고,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접목하고, 칭찬과 격려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태호 정읍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천하제일사료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고급육 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해 오면서 브랜드를 추진해 온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4.6%, 1+등급이상 출현율 79.6%, A+B등급이상 출현율이 85%로 1두당 출하시 94만7천원이라는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며 앞으로 브랜드육 판매장을 개설하고, 우수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한우홍보전시관도 건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곽재근 안성마춤한우 거산농장 대표도 천하제일사료의 ‘상상이상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두당 92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렸음을 밝히고, 미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됐더라도 조급한 마음으로 홍수출하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고급육 왕도는 없다며 다만 프로그램에 맞게 실행하면 되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비육우PM은 ‘한육우 동향 및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 소독제에 농가 및 방역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이 기본이며 효과적인 소독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TC바이오는 벨기에 소독약 회사인 CIDLINES사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소독제 ‘바이로시드’를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PMWS 등에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국내에서는 검역원의 소독제 효력시험 지침에 따라 강원대 수의대에서 효력시험을 실시했고 4백배로 희석해 사용시 조류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다는 수의과학검역원의 기술검토 결과도 증명받았다. CTC바이오는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예찰이 가능한 진단키트도 출시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20분만에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H1N1 ~H15N9까지 모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 CTC바이오의 ‘브이랩스’라는 제품은 김치 및 과일로부터 분리해낸 식물유래 유산균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한다. 회사측은 브이랩스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9N2에 대한
농업계 원로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농업·농촌을 건설하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는 농업계 원로 60 여명이 모인 가운데 ‘희망세상 농업포럼’ 발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대회를 통해 희망포럼 참석자들은 발족 취지문에서 “국가경영에 기본이 되는 분야가 농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논리에 밀려 생명, 식량주권, 공익적 가치 등이 폄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날 한국 농업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21세기 새로운 농업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발기인들은 “농업과 농촌의 성장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할 것이며, 발전적이며 희망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특별강연 연사로 초청돼 강연을 가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21세기 농업농촌의 희망과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포럼 공동대표로는 박병국 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엄홍우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홍기 한농연 초대회장, 김현숙 전 생활개선중앙회장, 편정옥 전
신일바이오젠은 지난 8월 출시한 복합항생제 ‘FTD-주’ 사용후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FTD-주’는 플로르페니콜과 타이로신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배합한 신개념의 항생주사제이다. 각종 감수성균 및 내성세균에도 낮은 MIC(최소발육억제농도)를 가지고 있다. 신일바이오젠은 농장에서 ‘FTD-주’를 사용하고 그 후기를 지난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회사에 보내주면, 참가전원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주고 우수작은 별도 시상키로 했다. 최우수상 1명에는 드럼세탁기, 우수상 2명에는 디지털카메라, 장려상 3명에게는 농협상품권이 주어진다. 우수작 발표는 12월20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기재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고도농업기술 농업에 대한 미래상 제시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기자재 수출 촉진을 위한 ‘2006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TA 2006)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전시장에서 지난 23일 개막해 25일까지 4일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1992년 첫 개최 이후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국내 농기계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이태리 등 17개국에서 2백49개 업체가 트랙터를 비롯하여 첨단 농업 기자재 및 시설, 자동화 장치 등 3천2백37점을 전시했다. 축산기자재는 30여 업체에서 전시에 참여했는데, 특히 이번에 처음 소개된 라이브맥사의 베일러와 랩퍼를 연계한 일체형 베일랩퍼기, 금산산업의 좌우회전이 가능한 회전식휀, 이코바이온의 클로나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 그린셀의 그린에어보온팩, 벤텍코퍼레이션의 동력잡초파쇄기, 원인터내셔널의 베일랩핑복합기, (주)명성의 하나로베일랩핑복합기, 아세아농업기계의 일본스타사의 소형원형베일러가 눈길을 끌었다. 농업용으로는 소형 농기계중 전기온풍기와 자주식 이동차량과 농산물 수확후 처리기, 포장기 등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관련한 장비들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SIEMSTA
청정에너지로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지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가운데 지난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덴마크 아너스 포 라이무슨 총리를 초청해 신·재생 에너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회와 주한 덴마크대사 후원으로 치러졌다. 김태홍(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재생에너지 정책포럼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교토의정서를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차원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여야하는데 산업발전으로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바이오매스에 의한 대체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덴마크에서 18.9%를 청정에너지로 전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개발과 연구 보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바이오가스는 가축분뇨와 남은 음식물, 산업화에서 발생되는 유기성 쓰레기를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생물학적 에너지로 전력과 열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각 연구소나 업체에서 연구를 했지만 이렇다 할 상업성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브로워 전문업체인 디에치엠(대표 탁봉열)에서 개발한 바이오매스가 상업성에서 앞서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회사인 쉐링푸라우코리아가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6-173번지 볼보빌딩에서 강남구 역삼1동 737번지 스타타워 13층으로 확장 이전한다. 스타타워라는 명칭은 2007년 1월1일부터 강남파이낸스센터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사옥 이전 계기로 조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전우중 wjjeo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