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IFF 한입쏙 닭안심 오리지널’과 ‘순살 닭꼬치’<사진>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IFF 한입쏙 닭안심 오리지널’은 닭고기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뒤, 블랙페퍼를 조합한 제품이다. 닭안심 부위를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을 적용해 제작됐다. 신제품 ‘순살 닭꼬치’는 국내산 닭고기의 닭다리살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닭꼬치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림만의 비법으로 감칠맛을 살린 데리야끼 소스와 불닭소스를 더했다. 하림 관계자는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를 즐겨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블랙페퍼로 깔끔한 맛을 살린 ‘IFF 한입쏙 닭안심 오리지널’과 아이와 어른 모두 간식으로 먹기 좋은 ‘순살 닭꼬치’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 겨울 국내에 AI 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금단체들이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AI 특별방역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등 가금단체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다. 올해 들어 해외 야생조류에서 지난해 대비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으며, 특히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 상황실 운영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금단체들은 AI 유입 여부 조기 확인을 통해 신속한 차단방역을 추진키 위해 해당 기간 동안 방역역량을 집중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단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특별방역대책상황실에서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AI에 대한 상황보고 및 신속한 정보 전달을 비롯해 신고접수, 농가에 문자메시지 발송 홍보 등을 실시해 정부의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가금단체 관계자는 “올해 유럽과 주변국들에서 AI 발생이 지속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가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중서부 최전방을 수호하는 육군28사단 장병들에게 오리고기 2천인분을 후원했다. 이번에 진행된 ‘착한 고기, 착한 나눔’ 행사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 중인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제73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부대표창을 수여 받는 제28보병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오리고기는 장병들의 취향에 맞춘 훈제오리와 열탄오리불고기 등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있는 와중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내는 대한민국 국군장병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장병들이 맛있고 건강한 우리 오리고기와 함께 더욱 강건하게 국가안보를 위한 임무수행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들어 ESG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의미한다. 기업의 ESG 등급은 은행 이자율이나 대출율을 좌우하고, 투자운용사의 투자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최근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외치고 있는 것. 그렇다면 ESG가 중요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 이후 고조된 지구환경에 대한 인식을 반영해 환경보호에 힘을 쏟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투명한 경영으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 이것이 현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미션이 됐기 때문이다. 축산 관련업계서도 이러한 ESG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하림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특히 친환경 분야에 많은 투자를 기울여 나가고 있다. 친환경 사육기반 확대…도계과정 수자원 보호 역량 집중 120억원 투입 신재생에너지 사용 탄소 중립 선제적 대응 하림(대표 박길연)은 이같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 무엇보다도 ESG의 가운데 환경 부분인 ‘E'를 위해 무항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련의 사건들로 양적으로만 치중됐던 그간의 사육방식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며 동물복지정책을 확대, 사육환경을 개선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하게 닭을 사육하는 농장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먼저 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사육되고 있는 닭들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즉 동물복지 농장에서 사육된 닭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일반농장들이 그 반대라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복지농장이 그렇지 않은 농장들 보다는 일정 수준이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앞서 농장 운영시작부터 동물복지 사육방식을 선택한 것에 더해,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냄새, 폐기물 처리 등의 민원 및 삶의 질까지 한번에 잡은 육계농장이 있어 찾아가 봤다. 사업하다 우연한 기회에 육계사육업 뛰어들어…‘꿈을 현실로’ 동물복지·스마트팜, 미래를 위한 투자…민원·생산성 고민 안해 평생 직장의 꿈 이뤄 “건강하고 깨끗하게만 닭을 키워낼 수만 있다면 이곳이 바로 평생 직장입니다.” 전북 부안에서 육계 총 8만6천수를 사육하고 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많은 양의 계란을 제공하는 것이 산란계농장의 목표였던 것이 먼 과거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실충제 계란 파동 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계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최근에는 ‘환경보호’가 화두로 떠올랐다. 농가에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사육·생산현장에도 건강함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젊은 나이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산란계업에 뛰어들어 지속가능한 농장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면서 우수한 품질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경남 창녕의 대영농장(대표 문대영)을 찾아가 봤다. 병아리부터 직접 사육…끊임 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계란품질 높여 다양한 유통경로 구축으로 안정적 판로 확보…선별포장업허가 획득 가업 이어 농장 육성…12만수 규모로 발전 대영농장의 문대영 대표(40세)는 22세가 되던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장을 운영하면서 20년 가까이 산란계 농장을 일구고 있다. 농장을 시작할 당시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던 6만수 규모의 농장은 현재 12만수 규모의 농장으로 발전했다. 문대영 대표는 다소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바로 학창시절 촉망받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업 특성 고려않고 적발에만 골몰…국민 호도"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삼계 부당공동행위 제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6일) 7개사 업체의 닭고기 가격·출고량 담합과 관련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하림과 올품 등 2개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한국육계협회가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공정위의 제재 결정에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하고 나선 것. 닭고기 가격안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법령에서 부여받은 적법한 권한에 따라 생산자단체에 요청해 진행된 수급조절 정책을 담합으로 단정하고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특히, 커피 등 기호식품의 가격이 과거 10년 동안 천정부지로 올랐음에도 차 한잔 값의 절반 수준인 2천원 남짓을 같은 기간 동안 유지하고 있는 고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마치 관련 회사들이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을 엄청나게 올려 받은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협회는 “닭고기 산업의 특성과 실태,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소비자 후생 기여, 닭고기 사업자의 만성적인 영업적자와 상대적으로 낮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업계 "산업특성 몰이해" 호소에도 제재 결정 가금업계의 호소에도 불구, 공정위의 가금업계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처분 기조는 변화가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6일) 7개 삼계 판매 사업자의 공동행위 제재 여부를 결정하고 징계 수위를 발표했다. 공정위가 2011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6년의 기간 동안 삼계 신선육의 가격 및 출고량을 담합했다고 판단한 하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사조원, 참프레 등 7개 닭고기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1억3천900만원을 부과함과 동시, 이 중 하림과 올품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삼계 신선육 출고량 조절에 관한 구체적인 정부의 행정지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7개사의 출고량 조절이 이뤄졌고, 그 목적이 인위적으로 가격을 상승시켜 이익을 보전하려는 데에 있었다는 점에서 공정거래법 적용이 배제되지 않는다는 공정위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앞으로도 가금육의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위반 적발시 엄정 대응해나갈 계획을 밝혀, 추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인 육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살처분 농가 재개·물가정책 맞물려 산란성계 도태·정부차원 대처 시급 계란 생산량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기쁨도 잠시, 산란계농가는 울상이다. 공급이 정상궤도에 오르자마자 계란 산지시세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겨울 살처분 피해를 입었던 농가들은 재입식 후 출하를 시작하자마자 발생된 가격하락에 이중고를 겪을 처지라 농가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중순(6천원대, 특란 30구 기준)부터 약세를 보이던 계란 산지시세는 지난 1일 4천924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개월만으로 범위를 줄여봐도 무려 1천원이 급락한 것.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가격 하락의 원인을 살처분농가 생산재개, 산란성계 도태감소, 정부의 각종 물가정책(계란 수입, 할인행사) 등의 요인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달 명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란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면서 “살처분 농가들이 재기해 생산에 가담했지만 물량 자체는 평년대비 많지 않은 상황인데,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등이 맞물리며 예상보다 급격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문제는 전례를 봤을 때 가격하락시 정부의 대응은 미온적이라 농가들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프랜차이즈 업체 ‘도리한닭’에 한닭 판매 인증을 허가했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5일 (주)성도축산 도리한닭(대표 배재범)과 충청남도 천안 쌍용점에서 ‘도리한닭’ 프랜차이즈를 한닭판매 인증점으로 하는 인증 MOU를 체결<사진>했다.이번 MOU 체결로 ‘도리한닭’은 전국 15개소 인증점(천안 쌍용점, 천안 직산점, 인천 송도점, 시흥 신천점, 아산 온양점, 아산 신천점, 평택 소사점, 태안 신진도점, 진천점, 천안 두정점, 경남 양산점, 울산 남구점, 대전 중촌점, 광주점, 목포점)이 모두 신규 인증점으로 선정됐다.도리한닭 배재범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방역지침으로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해 ▲가맹비 NO ▲교육비 NO ▲감리비(인테리어 공사 등에 따른) NO ▲재가맹비 NO ▲상품로열티 NO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규 가맹점들이 기존 매장을 활용해 최소비용으로 가맹을 얻을 수 있어 도리한닭은 오픈한지 1년만에 15개 지점이 운영됨과 함께, 추가 6개 지점이 오픈을 준비하는 등 토종닭 소비홍보를 위해 노력을 경주중”이라고 전했다.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인증점이 많아지면 한닭의 소비처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겨울 국내에 AI 발생으로 살처분을 실시해 피해를 입었던 산란계농가들이 대부분 재입식을 통해 생산을 재개, 계란 생산기반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지만 농가들은 또 다른 고통에 직면했다. 계란 공급량이 정상화 되자 곧바로 계란 가격 하락이 시작된 것이다.지난 7월 한 때 6천100원대 까지 치솟았던 계란 산지시세(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30구 기준)는 같은 달 중순을 기점으로 약보합세를 띠더니 지난 1일에는 4천924원을 기록하며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정부의 지속적인 계란 수입 정책에다 살처분 피해를 입었던 농가들이 지난 4월부터 재입식에 들어가 이들 계군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한 시기와 맞물려 공급량이 평년 수준에 가깝게 올라왔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러자 살처분 피해를 입었던 농가들은 울상이다. 살처분으로 인해 재입식 시기가 일시에 몰리며 병아리 품귀 현상이 발생, 평상시 보다 높은 금액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병아리를 구매해 사육을 재개 했지만, 계란 생산을 시작하자마자 계란 가격이 하락하며 수익은커녕 생산비도 건지지 못할까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버린 것이다.문제는 또 있다. 어찌어찌 간신히 재기한 농가들이 올 겨울 또다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익산경찰서와 손을 잡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월 30일 ㈜하림(대표 박길연)은 익산경찰서를 찾아 행복한 양육문화 확산 캠페인을 위해 제품 포장지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디자인한 내용을 삽입,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림은 최근 들어 아동학대 사건의 80%가 부모에 의한 학대로 나타나면서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을 대상으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림은 대표브랜드인 자연실록과 Fresh-Up 제품 포장지에 ‘우리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아동학대 예방을 펼친다. 하림에 따르면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제품들은 월 평균 45만개 정도 판매되는 주요 제품들로 대형 유통점인 하나로마트와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 부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서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세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익산의 대표기업인 하림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