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육군 장병들에게 마스크와 토종닭 바베큐 제품을 전달<사진>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휴가, 외박, 외출을 못하고 경계 근무에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협회 회원사인 다향에서 만든 ‘토종닭 훈제 바베큐’ 와 KF94 마스크 1천장을 준비해 지난달 29일 육군 5사단 장병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및 임직원, 육군 5사단 이상철 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은 “우리들을 위해 수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협회와 회원사가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마스크와 훈제 바베큐 토종닭 제품을 준비해 우리 장병의 사기 진작과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문 회장은 “일교차가 매우 심한 전방에서 토종닭이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군장병들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는 만큼 농가들은 맛있는 토종닭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토종닭협회 회원사들을 대표해 국군 장병 여러분에게 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토종닭협회 회원 농가들과 회원사들이 만든 토종닭 제품(토종닭 계란, 삼계탕, 훈제 슬라이스 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가 노숙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오리고기를 후원한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1일 제 18회 오리데이(5월 2일)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소재 노숙인 보호 시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의 영양보충을 위해 올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5천200인분의 오리고기를 ‘안나의 집’에 후원한다. 매월 25일에 오리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날 1회 차로 전달된 오리고기는 65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으로 제작되어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위축되며 실제 많은 무료 급식소들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 오리고기 후원은 ‘안나의 집’을 찾은 노숙인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됐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오리데이를 맞아 온 국민이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오리고기를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5월을 맞아 선물배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4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감사한 마음이 선물이 됩니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감사한 마음이 선물이 됩니닭’은 소중한 이들에게 전할 감사 메시지를 적어 사연을 응모하면 하림이 대신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다.참여 방법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SNS 채널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고, 감사 메시지와 함께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하림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의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 태그한 사람에게 감사 메시지와 하림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세트를 대신 배송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건강하게 키운 닭고기의 가슴살을 먹기 좋게 손질하고 양념한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부터 야식 메뉴로 손색없는 ‘포장마차식 양념근위’, 고소하고 바삭한 ‘닭똥집튀김’, 아이들 영양간식, 어른들 술안주로 최고인 ‘갈릭훈제’ 등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감사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KBS1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 전라남도 고흥의 ‘오리고기’가 소개<사진>됐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달 28일 KBS1 TV에서 방영된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를 방문, 시청자들에게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방송 이후 오리고기에 대한 구매문의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상생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오리협회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른 육류보다 고소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단백질 역시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섭취해주면 영양보충으로 효과적이다. 육류의 영양분을 충분히 제공해 주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적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줘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또한 오리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A, 비타민 B, 레시틴 등의 다양한 영양소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레시틴 성분은 중금속 배출을 도와 환절기 미세먼지에 노출된 폐를 보호해 준다. 한국오리협회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이 오리고기”라며 “오리고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지난달 29일 ㈜하림과 ㈜하림산업을 연이어 방문, 신규 투자와 인력 채용 계획을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비롯해 지자체와 향토 기업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대기업 중 유일하게 지방에 본사가 있는 하림그룹은 최근 익산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산업은 하림이 종합식품회사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 5천200억원을 투자해 약 1천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제품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시설장비 구축 및 시범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림에 따르면 제1공장에서는 각종 조미식품과 HMR(가정간편식), 죽, 스프, 만두 등 조미식품과 냉동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제2공장에서는 라면과 즉석밥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제1·2공장 중간에 온라인물류센터를 구축, 가정에 직접 택배로 배송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특히 건축 연면적 4만5천평 규모인 망성 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닭고기 종합가공 공장이다. 지난해 3천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을 첨단 도계공장인 스마트 플랜트로 변신하면서 3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익산시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고기 소비 침체 장기화에 따라 국내 오리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최근 오리업계에 따르면 오리산업 전반에 걸쳐 불황이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소비 감소가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이지만,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피해가 가중됐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 오리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오리 전체 생산량의 60~70%의 소비를 책임지고 있는 외식 소비가 코로나19로 인해 평년에 비해 30% 이하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 무엇보다 큰 원인”이라면서도 “지난 2017년 겨울부터 시행된 오리휴지기제로 인한 수급차질 대비 차원에서 각 계열업체들이 지난해 초가을부터 냉동비축 물량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이 물량이 시장에 제대로 풀리지 못하면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지난 2017년부터 정부가 시행한 오리휴지기제로 심각한 수급차질을 경험했던 오리 계열업체들이 이에 대비해 많은 양의 냉동비축 물량을 확보해 둘 수밖에 없었다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소비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휴지기 대비 물량을 소진하기는커녕 새로 생산돼 판매되지 못한 물량들마저 쏟아지며 재고가 더욱 늘어 피해가 커졌다는 설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농가에서 뉴캣슬병(ND)의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뉴캣슬병은 뉴캣슬바이러스에 의해 닭 등의 가금류에 발생하는 급성전염병으로 발생 시 닭에게 이상호흡, 설사, 신경증상, 안면부종과 기침, 호흡기점막·결막 등에 출혈이 발생, 산란율 저하, 난질하락 등을 초래하며 예방접종이 되지 않았을 경우 높은 폐사를 일으킨다. 과거 80~90년대에 3~5년 주기로 전국적 대유행을 하기도 했지만 지난 2001년 정부의 ‘뉴캣슬병 방역실시요령’ 시행 이후 부화장·농장에 백신을 의무접종 하면서 발생건수가 점차 감소, 지난 2010년 6월부터는 국내에서 발병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하지만 주변국(중국, 러시아)과 동남아 등지에서는 여전히 지속 발생 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현재 15년만에 뉴캣슬병이 대유행하고 있어 양계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양계농가와 관련단체에 관련 리플릿<사진>을 배포하는 등 양계농가들이 뉴캣슬병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뉴캣슬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요령은 ▲농장내 외부인·차량 출입제한 ▲농장 내 계사 간 작업화 교체, 발판 소독조 비치 ▲농장 주변 철망 등 설치 통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가 지난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오리데이’는 5월 2일 숫자가 오리(5·2)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해 2003년부터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된 날로 매년 오리고기의 소비확대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전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으로 오리자조금은 오프라인 행사를 자제하고 오리고기 나눔행사와 온라인 이벤트로 대체했다.먼저 지난 1일 오리자조금은 경기도 성남시의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찾아 오리고기 5천200인분을 기탁, 배부되는 도시락에 오리로스 반찬을 지원했다. 오리자조금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매월 25일마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5월 2일은 ㅇㄹㄷㅇ!’ 퀴즈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당첨자발표는 오는 8일에 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참여자들에게는 ‘영양가득 오리고기세트’가 증정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이 전라북도·고창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우팜투테이블은 고창군 일반산업단지 17만7천423㎡에 1천500여억원을 투자해 공장시설을 구축하고,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최근 생산능력 한계도달에 따른 성장정체 현상을 겪어 온 동우팜투테이블은 성장정체를 해소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영업이익을 향상하고자 신규투자를 결정했다.동우팜투테이블은 신규 투자공장에 생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를 저감하기 위해 밀폐, 내부공기 포집과 세정, 고열처리 등을 거쳐 대기로 배출하는 최첨단 친환경시설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로 직접고용 650명 등 전북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투자금액 1천억원, 직접고용 추가 300명 규모의 2차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동우팜투테이블에 감사한다”며 “배달음식문화의 발달로 닭고기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무안육계지부(지부장 김화실)는 지난달 2일 일회용 마스크 1만 매 기부에 이어 29일 전라남도 무안군청에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온 김화실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여러 분야에 피해가 커서 걱정”이라며 “기부금이 취약계층을 위해 잘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무안군은 무안육계지부에서 기부받은 일회용 마스크를 지난 4·15총선 투표소와 장애인 가정에 배부했으며, 이번에 기부 받은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가정용 계란에 대해 식용란선별포장 시설에서 위생처리를 거치도록 하는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제도 시행에 따라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계란을 더욱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침체되어있는 계란 소비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지만,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각지대의 농가들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사진은 한 선별포장업 시설에서 계란들이 일련의 선별과정을 거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가 식용란선별포장업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계란 생산을 다짐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한 계란을 믿고 소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침체되어있는 계란 소비 또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 등 제도시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들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내비쳤다.양계협회에 따르면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업체)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일단 정부는 백화점·대형할인점 → 편의점 → 체인형 슈퍼마켓·개인 마트 → 전통시장 순으로 점진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업소 및 산란계농가에서는 오는 6월 16일까지 관할 기관(지자체)에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허가 신청서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오는 6월 16일 이후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해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행계획서 제출을 적극 홍보함은 물론 제도정착이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