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닭플갱어’ 이벤트를 진행했다.닭플갱어 이벤트는 최근 자신과 닮은 것을 찾아주는 사이트나 어플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서 착안해 육계협회가 마련한 ‘나와 똑같은 닭요리’를 찾는 이벤트다. 참여자들이 생각한 본인과 비슷한 닭요리와 그 이유를 지난 22일까지 육계협회 블로그 댓글에 다는 방식으로 진행 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한 이벤트 참여자는 “반반치킨, 한가지일에는 만족 못하는 나, 한번에 두가지일을 할수있는 멀티플레이어~!”라고 이벤트에 응모 한 후 “이렇게 이벤트를 통해서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앞으로도 뜻깊은 다양한 이벤트로 자주 찾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참여자들에게는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가 증정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꽃바구니를 수령한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하고 꽃바구니를 구매해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최근 국내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졸업·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하림 박길연 대표는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이미희 지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꽃바구니를 전달받고, 지명에 대한 감사와 함께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인사를 나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이미희 지사장은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전달받은 꽃바구니에 위로의 마음을 담아 하림에 전한다”고 했다.하림은 이번 플라워 버킷 챌린지와 함께, 홍보전시관과 신공장 내부에 대형 화분을 구매 설치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대로 익산시 로컬푸드와 공동으로 하림 공장에서 진행하는 매주 수요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화훼농가들을 참여 시켜 판로망을 확보해 줄 계획이다.또한 한강CM 등 하림 계열사들에게도 꽃바구니를 전달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가 이어지도록 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본격적인 환절기에 접어든 요즘 건강관리는 물론 면역강화를 위해 닭고기를 챙겨보자.최근 코로나19로 급식과 외식 수요가 줄어들면서 소비 부진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환절기 건강관리와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닭고기의 영양 성분과 조리법을 소개했다. 최근 소비가 급감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약 14.2kg(2018년 기준)으로 누구나 쉽게 접하는 육류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닭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비율이 높으며,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가늘고 연한 근섬유로 구성돼 있어 노인과 어린이가 먹어도 소화 흡수가 잘 되는 단백질원이다. 닭고기의 주요 지방산은 팔미트산, 올레산, 리놀렌산이다. 리놀렌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닭고기는 세포조직 생성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또한 비타민B1, B2, 니아신 등 비타민B군 함량이 높아 체내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여러 효소의 활성을 원활하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입식된 육용종계는 50만1천700수로 전년 동월대비 34.3%, 전월대비는 0.6% 각각 감소했다. 이는 전전월 보다는 11% 감소한 수치로 육계시장의 지속적인 공급과잉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산란종계는 14만7천280수로 전년 동월대비 287.6%, 전월대비는 389.4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내달 1일부터 산지 계란가격 발표방식이 변경된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오는 4월 1일부터 산지 계란가격을, 유통가격을 제외한 시장에서 실제 거래가 된 가격(수취가)을 조사해 발표한다. 계란의 발표가격을 현실화해 투명한 유통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현재 양계협회가 발표하고 있는 계란의 산지시세는 양계협회가 난가조사위원회를 두고 권역별(경기, 충청,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로 조사·발표하고 있다.하지만 유통비용을 포함시켜 발표하는 권역(서울 수도권 등)과 실제 농가 수취가격을 발표하는 권역으로 발표방식이 나눠져 양계협회에서 발표하는 산지시세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었다.일부지역에서 시세에 유통비용이 포함된 가격을 발표하다 보니 D/C(현지할인거래)가 생겨나 실제 수취가와 차이가 발생, 이로 인해 생산농가들에게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 유통비용이 포함되었다 하더라도 농가 수취가 대비 발표가격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등 시장 상황이 투명하게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양계협회에 따르면 생산자단체에서 계란가격을 발표한 것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지난 1970년대 서울의 청량리와 천호동 지역의 계우회가 가격을 결정하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생닭 가격을 의도적으로 낮게 책정해 닭 사육농가에 피해를 입혔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림에 부과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이 서울고등법원의 취소 판결에 이어 대법원 상고 기각으로 최종 취소됐다. 이로써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가보상금 편취 의혹 등 공정위가 ㈜하림을 상대로 조사한 농가 상대 불공정행위 주요 21개 항목이 모두 무혐의로 종결됐다. ◇ 대법원, ㈜하림에 대한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판결 확정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는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고법의 ㈜하림에 대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상고심에서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공정위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서울고법 행정3부는 지난해 11월 ㈜하림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은 부당하다며 낸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었다. 공정위는 ㈜하림의 거래상지위남용 행위 신고사건에 대해 2017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현장 조사를 벌였고, 2018년 9월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조사결과 발표에서 ㈜하림이 201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농가에서 골칫거리인 딱정벌레는 계사의 청결유지로 효과적인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육계농장들은 딱정벌레(외미거저리) 때문에 피해가 크다. 딱정벌레가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계사 수리비용을 증가시키는 등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딱정벌레는 2000년도 초반에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 등에서 국내에 유입,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 초기, 개체수가 적어 피해가 미미했지만, 현재는 대다수의 육계농가들에 퍼져있는 상황이다.딱정벌레의 공식 명칭은 외미거저리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육계농가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성충의 색깔은 황갈색~검은색을 띄고 몸길이는 6mm내외다. 성충의 산란수는 110여개로, 알에서 성충이 되는데 40여일 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경우에 따라 2년까지 생존 한다.딱정벌레는 유충이 번데기가 되는 과정에서 계사의 나무, 우레탄 등의 단열재에 파고들어가 계사의 수리비를 증가시킴과 동시, 닭에게 피부손상 및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딱정벌레를 잡아먹은 닭들의 소화기계통에도 문제를 초래, 사료 섭취율을 감소시키고 사료 오염 등을 통해 대장균증 같은 질병마저 전파시키기 때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의 대표 제품인 삼계탕이 집에서 건강식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판매가 급증했다.지난 16일 (주)하림(대표 박길연)이 분석한 삼계탕 온라인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실적이 7천100만원으로 전년 동월 2천600만원에 비해 270%로 3배 가까이 오른 실적을 보였다.이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차리기 위해 간편식 제품인 삼계탕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식대신 가정에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가 큰 폭으로 커진 것이다.아울러 국내외적으로 건강관련 이슈들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대표 보양식 가운데 하나인 삼계탕이 여름철 특수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해 감기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인삼에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강화군지부(지부장 이태종)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계란 300판을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전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태종 지부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귀한 계란을 지원해줘 감사하다. 기탁받은 계란은 홀몸노인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체 이지바이오 계열 육가공업체인 마니커에프앤지도 정성을 보탰다. 지난 16일 마니커에프앤지는 모회사인 이지바이오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삼계탕 1만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마니커에프앤지와 이지바이오가 기부한 삼계탕은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환자이송 및 방역에 힘쓰는 의료 봉사자들에게 전달돼, 이들이 잠시나마 긴장을 내려놓고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든든한 한 끼가 제공될 예정이다.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국난극복을 위한 행렬에 축산기업으로서 동참할 방법을 찾다가 삼계탕을 같이 나누기로 했다”며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 봉사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0일 다향오리를 선보이고 있는 ㈜팜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영양 간편식 총 8천개를 지원했다.팜덕은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영양 보충과 면역력에 좋은 삼계탕, 오리순살누룽지탕을 준비했다. 100% 국내산 삼계닭과 순살 오리 안심에 찹쌀, 수삼, 대추, 찹쌀 누룽지 등 국내산 재료로 속을 꽉 채워 맛과 영양 모두 갖춘 보양 간편식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대한영양사협회의 도움으로 진료 현장의 의료진, 근무자, 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팜덕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자들의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소비자들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양계농가에서 항생제의 신중한 사용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의 설문 결과 국내 소비자들의 91.3%가 가축에서의 항생제 과다사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94%는 무항생제 축산물의 구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난 1월 항생제를 수의사 처방 없이 공급한 한 동물병원의 사무장과 이를 받아 닭에 무분별하게 투여한 육계 농장주들이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농가에서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양계농가에서 닭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양이 축산 선진국(덴마크)의 8.2배, 내성률은 5.8배로 조사돼 심각성이 더욱 강조 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지난 ‘2017년 계란 잔류물질 사태’로 잔류물질 허용기준이 까다로워지고 농가 및 유통단계의 계란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산란계농가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검역본부에 따르면 닭들에게 감수성 검사 없이 관행적으로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내성균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향후 질병치료의 어려움으로 농장에 더 큰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