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쇠고기와 돼지고기, 생선에 이르기까지 ‘숙성’이 대세다. 하림(대표 박길연)이 이러한 분위기에 발빠르게 편승, 숙성 닭가슴살 제품들을 런칭하고 프로모션<사진>을 진행 중이다.하림에 따르면 하림e닭 숙성 닭가슴살 제품들은 퍽퍽한 식감으로 인해 다소 비선호 부위에 속하는 닭가슴살을 8시간 냉장 숙성 비법으로 식재료 본연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극대화했다. 하림e닭 제품들을 통해 평소에 닭가슴살을 즐겨 먹었던 고객들은 물론, 선호하지 않던 고객들의 입맛도 동시에 사로잡는 다는 것.이를 위해 하림은 닭가슴살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하림e닭’에서 ‘하림 숙성 닭가슴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내달 8일까지 이어지며, 총 4개의 이벤트로 구성돼 최대 69.7%의 할인 혜택과 함께 퀴즈 이벤트도 진행, 고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하림 관계자는 “하림의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하림e닭’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하림e닭’ 쇼핑몰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이 존속으로 결정됨에 따라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진)는 지난 11일 공식적으로 ‘2020년 제1차 닭고기자조금 대의원회(서면)’ 결과를 알리고 닭고기자조금의 폐지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 닭고기자조금이 존속됨을 밝혔다.자조금이 존속, 현행 유지키로 확정됨에 따라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조속한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닭고기자조금 오세진 위원장은 “자조금 거출에 회의적인 농가 수가 많아 이번 투표결과를 낙관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투표결과는 농가들이 현행 체제에 불만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닭고기자조금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는 인식이 표출 된 것”이라면서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남은 임기 내에 닭고기자조금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관리위원회는 우선 이탈농가 및 계열사들의 참여를 최대한 독려하겠지만 원활치 않을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조치까지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닭고기자조금이 의무자조금인 동시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연계해 미납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새로운 체계를 확립시킨 다는 것.오세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가 다음달 25일 제22대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양계협회는 지난 13일 충북 오송 한국식품관리인증원에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2019년 사업결산, 정관개정(안) 보고와 함께 정기총회 개최계획(안)을 의결했다.앞선 1차 이사회에서는 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임기만료로 선관위를 구성하고 추후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키로 정했다. 이에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기총회 개최날짜를 AI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인 내달 25일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알렸다. 회장후보 등록은 이달 중 선거 공고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부회장은 업종별 위원회(종계·부화, 채란, 육계)별 위원장이 겸직함에 따라 각 위원회에서 선출 된다.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 보고 된 정관개정(안)은 지난 1차 이사회에서 현재 36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17명 내외로 두는 것을 골자로 심의가 이뤄졌던 내용으로,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를 원안대로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앞서 양계협회는 지난 2018년 감사에서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회의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많아 임원수 조절이 필요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올 한해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문방제업체를 활용한 산란계 농장의 닭진드기 등 해충방제를 통해 가축질병 예방과 계란 등 축산물의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되게 된다. 사업기간은 지난달부터 올해 말인 12월까지이며, 전국 8개 시·도 산란계 농가 대상으로 방제업체를 활용한 청소·세척·소독, 닭진드기 구제 및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농가별 1천800만원이하(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며 5만수 사육시 1천800만원까지 지원 가능(산출단가 마리당 360원 : 국비 144원, 지방비 144원, 자부담 72원)하고, 5만수 미만일 경우 축사의 수·형태 및 방법 등을 고려해 산출단가를 10% 범위 내외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서 및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구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방제업체의 요건은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 ▲계사 등의 청소를 주로 하거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업을 신고한 사업체로 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가 양계농가의 방역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최근 유럽·아시아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하고 겨울철새가 다수 도래하는 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양계농가들에게 방역 준수사항을 권고하며 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양계협회는 농가의 방역 준수사항으로 ▲(소독관리) 사람과 차량이 출입하는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충분히 도포하고 눈이나 우천 후 추가도포 ▲(출입구 통제)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한 출입문 시건 조치 철저를 권고했다.특히 농장 출입구의 경우 사람과 차량 등의 출입이 없는 경우 모든 출입구가 닫혀 있도록 시건 조치를 해 일부 출입구가 개방되는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통제관리에 유념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농장 출입구는 항상 닫혀 있어야 하며,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야 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오는 20일까지 자연실록 공식 SNS에서 친구 소환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하림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된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완성하는 특별한 방법’ 게시글에 치킨스테이크와 와인을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후,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번 이벤트는 하림이 공식 SNS 채널을 개편하고 진행하는 첫 이벤트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요리에 자신 없고, 늘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도 로맨틱하게 즐기기 좋은 ‘자연실록 IFF 치킨스테이크’와 와인 메뉴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댓글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근 공식 SNS를 개편한 하림은 ‘On the table’이라는 테마로 주부는 물론 엄지족과 혼밥족에게 하림 제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하림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 존폐여부를 결정하는 서면투표가 사실상 마감됐다. 하지만 아직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대의원 총 70명 중 53명이 찬반투표에 응해 폐지 찬성이 7표, 반대 46표로 집계돼 특이 사항이 없을 경우 닭고기자조금이 존속될 전망이다.하지만 투표결과가 공개됐음에도 일각에서는 투표 진행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7월 닭고기자조금의 납부 대상으로 산정된 육계사육농가 4천700여호 중 절반이상인 2천400여호의 농가들이 닭고기자조금의 폐지를 요청하는 서명을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에 전달했다. 자조금법에 의하면 폐지 요청자가 전체 사육농가의 과반에 이를 경우 자동폐지 돼야 하지만, 닭고기자조금 측이 ‘서명검증위원회’를 열고 서명을 검증한 결과 ‘닭고기자조금 폐지요청 연대서명부’의 접수 건 중 779건에 대한 서명이 유효치 않다고 판단, 이에 따라 닭고기자조금 찬·반투표를 진행했다.이를 두고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는 찬·반 투표가 진행된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조금 납부 육계사육농가 수 산정부터가 부적정 하다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자조금 거출 효율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5일 서초동 소재 계란자조금 사무실에서 ‘2020 제1차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자조금 납부안내 발송에 따른 사육수수 기준 적용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그간 산란계농가들은 매월 사육수수를 조사하고 있었다. 자조금 납부 기준이 전월 말 기준 사육수수(산란하는 닭 기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육수수 조사를 달마다 일선 농가에서 실시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다. 때문에 다수의 농가들로부터 자조금측에 민원이 접수 된 상태였다.이에 계란자조금 관리위원들은 지난 관리위원회에서 사육수수 조사를 기존 연 12회에서 연 4회로 변경 한바 있다. 이에 따라 매월 발송되는 자조금 납부안내서의 자조금 산출 기준을 새롭게 적용된 조사방식에 맞춰 2월·5월·8월·11월말 조사한 사육수수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사육수수 기준 적용안에 대해 논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를 들면 2월말 사육수수기준 조사 결과를 가지고 2월·3월·4월분 자조금을 청구하게 된다. 다만 휴업·도태 등으로 사육수수가 급격히 변동 시 농가는 자조금사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악성 미납농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중이다.지난 2017년 ‘MRL초과 계란 파동’ 이후 소비가 둔화된 계란은 과잉공급사태까지 맞물려 지난해까지도 낮은 계란 가격이 형성되는 등 농가들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 농가들의 상황이 어려워지자 자조금 거출률이 하락해 그간 계란자조금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식을 가지고 자조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농가들과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무임승차 퇴출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 최후의 수단으로 미납농가에 대해 법적 조치까지도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최근 악성 미납농가들에게 내용증명에 이어 지급명령서를 보냈다.계란자조금 측은 지난 2017년 미납농가 대상으로 소송에 나서 고액 미납농가에서 자조금을 거출해 냈던 예가 있는 만큼 강경대응 기조를 이어가 무임승차를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자조금이 법원을 통해 지급명령서를 보낸 농가는 총 5곳으로 이들 중 4호의 농가는 2011년 2월 이후 현재까지 자조금을 단 한번도 납부한 적이 없는 농가들이다.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용종계부화협회가 전국 육용종계·부화장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사업진행 시작을 알렸다.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는 닭고기 생산의 선행지표인 종란, 병아리의 국내 공급물량을 정확히 파악해 닭고기의 수급조절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 육용종계·부화 농가의 종란지수, 생산비 등의 정확한 산출을 통해 농가 경영분석에 활용코자 올해부터 전국 종계·부화장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사업 진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업 진행과정은 매달 초 원종계장의 분양실적 취합을 시작으로 종계·부화장의 종란·병아리 생산량을 조사, 자료 현행화 및 분석과정을 통해 익월 초 소식지를 통해 발표된다.종계장의 경우 월 2회(10일, 25일)에 걸쳐 사육수수, 산란지수, 배부율을 조사하며 부화장은 주단위로 입란, 발생실적 및 재고량(입고량)을 조사한다.이를 통해 국내 육용종계·부화장의 현황 및 사육 DB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 추후에는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수급예측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육용종계부화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육용종계부화협회는 종란 및 병아리의 물량을 정확히 파악, 수급조절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에 역점을 둘 것”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하림(대표 박길연)이 지난 10일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한 익산 소재 한 여고에 재학중인 A모양에게 5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하림에 따르면 A양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조부모 밑에서도 학업에 열중해 중·고등학교 재학 중 내내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다. 이 같은 사연을 알고 하림은 그간 고교 3년 동안 매달 2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또한 하림의 한 임원은 그동안 A양에게 학원비와 학용품 비용을 후원하는 등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남모르게 격려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A양은 우수한 성적으로 최근 서울 소재의 한 대학에 합격했으나 진학을 앞두고 입학금·등록금·기숙사 비용 등이 부담이라 고민 중에 있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하림은 흔쾌히 A양에게 장학금을 후원함으로써 더 큰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이번에 하림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된 A양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 하림의 도움이 큰 힘이 될 때가 많았다”며 “지금의 든든한 응원을 잊지 않고 환경 분야 국제기구 전문가가 돼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하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을 줄 알았던 닭고기 값이 급락하고 있다. 이미 원가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던 산지 육계시세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때 1천400원(kg, 대닭 기준)을 기록했던 육계산지시세가 명절직후인 지난달 29일부터 요동치기 시작하더니 현재(5일 기준) 800원으로 조사되며 불과 일주일새 40% 이상이 급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하는 닭 유통가격 동향은 이보다 더해, 같은 날인 5일 산지생계 유통시세가 646원에 그쳤다. 1천300원 이었던 일주일 전 가격에 비하면 반토막이 났다.예년 같았으면 명절연휴의 도계공백으로 가격이 오히려 올라야 할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닭고기는 명절이후 수요의 변화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예상되는 공급량을 토대로 당분간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또 다른 복병을 만나고 만 것. 한국육계협회 권정오 부장은 “명절 연휴가 끝나는 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며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 마트, 백화점 등에서의 소비가 절벽상태다.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