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가금류의 도축실적 조회가 가능하게 됐다.그간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를 비롯한 닭고기 업계서는 닭고기의 원활한 수급관리를 위해 즉각적인 도계실적 파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지속적으로 도계실적 공표기간의 단축을 촉구해 왔다.(관련기사 본지 제3320호 7면) 닭고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공급과잉 상황이 되풀이되며 수급 조절에 차질을 빚는 등 장기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닭고기 업계는 자체적인 수급조절을 위해 힘써 왔다. 하지만 수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부터 관련 통계자료의 정확도 문제, 통계발표 시기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의 도계실적 공표기간 단축을 요청 했던 것.생육기간이 30일 안팎인 육계의 특성상 출하물량 예측이 사실 불가능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처가 이뤄져야 하는데 매월 20일 전후로 공표되는 도축통계는 이미 시기가 지난 후라 활용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업계의 요청을 마침내 정부가 받아들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앞으로는 가금류에 대한 도축검사 실적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지난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용종계부화협회가 인력을 충원해 조직을 보강할 계획이다.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는 새로운 협회 운영 체제 논의를 마무리한 후 경영정책 지도사업부분 전문 인력을 충원 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모집인원은 1명이며 지원자격은 대학 이상 졸업자로 축산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축산기사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운전이 가능해야 한다.지원자 최종접수 기간은 오는 6일까지로 취업희망자는 이력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학위(졸업·재학)증명서 1부, 성적증명서 1부, 자격증 또는 경력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 각 1부를 첨부해 방문 또는 이메일(5765455@naver.com)로 제출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쳐 근무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임용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로 4대보험이 적용되며, 교통비·식비는 별도 지원된다. 이외 사항은 근로기준법령과 같다. 한편,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해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김종현)가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양계협회 김종현 경산시지부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불경기 속에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양계협회 경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희망2020나눔 캠페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부를 독려했다. 한편, 대한양계협회 경산시지부는 양계업 경영지도와 양계산물의 유통 개선 및 가격 안정, 소비확대 관련 사업을 통해 양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및 복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가금이력제’에 대해 산란계농가들이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지난 2년여간 계속된 계란 과잉생산으로 경영압박에 시달리던 산란계농가들이 올해부터 시행된 가금이력제에 따라 추가비용 발생이 불가피, 피해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가금이력제는 닭·오리·계란 등 각 축종의 생산 및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조회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력제를 통해 계란의 거래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 문제발생 시 이동경로에 따라 역추적해 신속한 조치를 가능케 함과 동시에 구매시 이력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계란을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하지만 관련업계서는 계란에는 이미 산란일자를 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력제까지 적용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력제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미 시행 중인 제도와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해 현장 적용시 추가적인 비용만 발생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실제로 다수의 농가들이 일차 유통까지 담당하고 있는 산란계농가에서는 당장 이력관리번호를 표기하기 위해서 1천만원에 상당하는 이력번호 생성기를 구비해야 한다.농장에서 유통을 담당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젊은 여성들이 비타민 D 보충을 위해 계란섭취를 늘려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젊은 여성들이 비타민 D 결핍 상태이면 빈혈 위험이 1.6배 높기 때문이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팀이 2008∼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29세 젊은 여성 3천64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결핍 상태와 빈혈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여자 청소년 및 젊은 여성의 비타민 D 결핍과 빈혈과의 연관성 분석)는 한국영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표 참고>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조사 대상 중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충분 상태인 여성은 15.4%(560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84.6%(3천83명)는 결핍 상태였다. 아울러 비타민 D 결핍 상태인 여성의 빈혈 위험은 충분 상태 여성보다 1.6배 높았다. 빈혈 중에서도 철분 결핍성 빈혈 위험은 1.4배였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빈혈과 철분 결핍성 빈혈의 유병률은 낮아졌다”며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농가들이 지속적인 깔짚비용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물복지 사육농가 증가 추세로 깔짚 교환주기가 짧아지는 가운데 최근 왕겨의 가격마저 급등했기 때문이다.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에 따르면 정부미의 사료용 공급 중단 등에 따라 도정량이 감소해 왕겨 공급이 절대 부족 사태에 직면 했다. 때문에 최근 이달 왕겨 가격이 kg당 185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 2017년 kg당 91원에 비해 약 2배 이상이 증가, 농가의 비용이 급등 한 것.더구나 왕겨숯, 왕초액 등 농자재나 화분·전통 한지·합판, 플라스틱을 대신할 신소재 용기 원료로 왕겨가 사용되는 등 소비처도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왕겨 품귀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때문에 왕겨소비량이 많이 늘어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 또다시 가격이 오를 염려도 있다. 전남지역의 한 농가는 “우리농장의 경우 닭을 15만수 키우고 있다. 예전에는 한차에 30만원도 안하던 왕겨를 최근 70만원을 주고 사고 있다. 요즘 같아서는 입식 때 깔짚교체 비용만 200만원 이상이 발생한다”며 “계분처리 비용마저 증가한 가운데 새로 깔짚을 마련하는 비용마저 크게 증가해 요즘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다른 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참프레(대표 고흥열)는 최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재단을 방문하여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부안 제2농공단지에 자리잡은 참프레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민에 대한 보답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있다.참프레 고흥열 대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참프레가 이만큼 성장하게 된 만큼, 지역민에 대한 보답을 하고 지역사회에서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부안군 장학재단이 지속적으로 인재를 육성해 지역사회에 커다란 일꾼으로 거듭나 지역발전에 기여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 “부안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장학사업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안군 장학재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한편, 부안군 제2농공단지에 터를 잡고 있는 프레는 친환경 무항생제·식품안전 HACCP·동물복지까지 갖춘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건강한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농가의 강제 환우(털갈이)가 금지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의해서다.(관련기사 본지 3344호 16면) 이는 지난 ’14년 12월 ‘제1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15~2019년)’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종합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사육단계의 복지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농장동물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는 목표다.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에 따르면 산란계농가에서 강제 환우가 전면 금지됐다. 만일 산란계 강제 환우 금지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당장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강제 환우는 닭에 사료를 일주일 이상 공급하지 않고 강제로 털갈이를 진행시켜 경제주령을 늘리는 행위다. 산란계 농가에서는 주로 계란의 품질을 위해서나 병아리 입식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경우, 생산량 조절 등의 이유로 강제 환우를 행해왔다.하지만 이번 계획발표로 인해 이같은 강제 환우가 금지되자 산란계 업계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경기도 용인의 한 산란계 농가는 “강제 환우는 양계 사육 관련 서적에도 있는 사육방법의 한가지”라면서 “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단체들이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1인시위를 이어갔다.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등 3개 가금단체는 합동으로 지난 10일 법사위에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상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지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과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축산법일부개정법률안’이 회기 내에 본회의를 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1인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동의한 ‘축산법일부개정법률안’의 전체회의 재상정 약속을 즉각 지켜달라”고 강하게 촉구했다.지난 15일 시위에 나섰던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지난 9일,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개의했지만, 이날 심사한 법안은 고작 30여 개에 그쳤다. 더욱이 가금업계가 학수고대하고 있는 ‘축산법일부개정법률안’은 상정조차 되지못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국회가 제 할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김 회장은 “축산법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 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남은 AI 특별방역기간동안 가금 종축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금 종축(종계, 종오리)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 20일부터 오는 2월 29일(특별방역기간 중 시행)까지 AI 방역강화 계획을 밝히고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방역강화 시행으로 과거 AI 발생이 많았던(’14년 이후 가금전체 834건 발생 중 종오리 137건, 종계 41건) 가금 종축장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이 강화되고 환적장소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확인 또한 강화된다. 시행 대상은 가금 종축장 총 472개소(종오리 91개소, 종계 381개소), 환적장을 운영(종오리, 부화장으로 이동 시 종란 환적)해야 하는 대상은 총 60개소다.시행지침에 따르면 축산 관련차량은 원칙적으로 종축장 진입이 금지된다. 불가피한 경우 사전 등록된 차량에 한해 진입을 허용하고 매주 출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해당 종축장은 관할 시군에 진입 필수차량을 등록하고 매주 시군에 축산차량 출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아울러 3단계(업소-거점-농장) 소독을 주 1회 이행해야 한다. 종축장은 업소와 거점 소독필증을 보관하고 자체 소독은 소독대장에 기록해야 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의 존폐여부가 서면투표로 결정될 전망이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진, 이하 닭고기자조금)는 지난 15일 대전 소재 호텔선샤인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1차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의원회를 통해, 닭고기자조금의 존폐여부를 논의키로 했었다.하지만 최근 해외에서 잇따른 AI가 발생,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금농가 및 관련 단체의 모임 자제’ 지침을 가금 관련단체들에게 시달함에 따라 대의원회가 취소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닭고기자조금 측은 지난 20일 서면을 통해 자조금 폐지관련 찬·반 투표를 진행키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닭고기자조금의 납부 대상인 육계사육농가 4천700여호 중 절반이상인 2천400여호의 농가들이 닭고기자조금의 폐지를 요청하는 서명을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에 전달했다. 닭고기자조금은 공식적으로 이같은 문서를 접수함에 따라 대의원회를 소집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했어야 하지만 국내 ASF 발생에 따라 대의원회 개최일이 무기한 연기됐었던 것. 이번 서면투표 결과에 따라 마침내 자조금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닭고기자조금 관계자는 “관리위원회에서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급하게 대의원회를 소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신제품 ‘직화오리바베큐’를 출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참프레(대표 고흥열)는 이번에 출시한 ‘직화오리바베큐’는 국내산 1등급 오리육을 사용, 직화방식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제품으로, 간편한 조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정식이나 야외 활동 시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출시됐다고 전했다. 기존, 훈연방식과는 다른 오븐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빼서 단백한 맛을 높여 차별성을 두었으며, 슬라이스 되어있어 먹기 좋을 뿐만 아니라 직화방식으로 조리, 그릴마크가 있어 식감과 풍미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것. 또한 산야초, 오디, 뽕잎을 첨가해 깊은 맛을 더했고 패키지 디자인 또한 기존방식과 차별성 있는 고급스러운 박스안에 150g씩(3개입) 포장되어 1인가구도 부담없이 즐기고 보관이 용이하게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참프레 마케팅팀 박제원 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참프레의 신제품 ‘직화오리바베큐’는 국내산 1등급 오리육을 사용, 단백한 맛을 더해 ‘건강한 차별성’을 강조했다.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간식, 간편안주로 건강함과 편리성 모두를 충족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