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가 AI 위험지역에 가금사육 허가를 제한할 수 있게 돼, 가금업계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도 신규 농장허가가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규제가 더욱 강화, 가금산업 자체가 축소될 우려가 크다는 주장이다.최근 농립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AI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신규로 닭·오리 사육업·종축업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개정안에는 닭·오리 종축업·사육업 허가제한 지역을 ‘3년 연속으로 지정된 중점방역관리지구’ 가운데 지방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정·고시하도록 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 지자체의 가금산업에 대한 규제 권한이 한층 더 강화된 것이다. 또한 닭·오리 사육농장 500m 이내에 닭, 오리, 거위, 메추리 등 가금가축의 가축사육업 등록도 제한되고, 신규 허가·등록을 받고자 하는 경우 매몰지 사전 확보가 의무화되는 등 허가·등록 요건이 강화됐다.아울러 영업정지·허가취소 사유에 ‘시설, 소독 규정 위반으로 가축전염병을 발생하게 하였거나 다른 지역으로 전파한 경우’를 추가하고 위반횟수별 세부 처분규정(1회 영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 박길연)이 닭가슴살 전문 인터넷 쇼핑몰 ‘하림e닭’을 오픈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하림e닭’ 쇼핑몰은 ㈜하림의 닭가슴살 신제품 ‘하림e닭’의 런칭과 함께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들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하림e닭’ 제품은 총 18종으로 닭가슴살 원물(6종)·닭가슴살 소시지(6종)·닭가슴살 스테이크(3종)·닭가슴살 큐브(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8시간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늘어나는 소비자의 닭가슴살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인 ‘하림e닭’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하림의 닭 가공 기술들을 적용해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닭가슴살을 즐길 수 있도록 HMR, 샐러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업 실효성 제고, 거출률 뒷받침 필수 기업농 자조금 참여 적극 이끌어 낼 것 “계란자조금의 안정적인 거출 시스템 구축 통해 계란소비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힘쓸 것 입니다.” 지난 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서 대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에 선출된 김양길 신임 위원장이 한 말이다. 김양길 위원장은 이처럼 무엇보다도 자조금의 거출 체계 확립에 대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계란산업은 사실 어떠한 축종보다도 자조금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산업임에도 그간 저조한 거출률로 자조금사업에 힘이 실리지 못했다. 물론 농가들의 의식 부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축종과 같은 안정적인 거출 시스템이 없었다는 것이 자조금의 거출이 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짧은 임기지만 무엇보다도 안정적으로 자조금이 거출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위 대군농가(기업농)의 자조금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도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들 자조금의 거출률이 저조하다고만 하는데 지난해 자조금의 거출내역을 상세히 살펴보면 일정규모이상에서 실제로 계란생산에 참여하는 약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긴 학생들이 짧은 학생들에 비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계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가 많은 학생일수록 비타민 D 농도가 높았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김성희 교수팀이 경남 거주 중학생 9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상태를 분석한 ‘경남 일부지역 중학생의 비타민 D 영양상태 및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김성희 교수팀에 따르면 조사한 중학생 모두가 비타민 D 결핍 또는 부족 상태였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 D 결핍 또는 부족으로 판정된다. 여학생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13.5ng/㎖로 남학생(16.1ng/㎖)보다 낮았다.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상대적으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길었던 것이 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인데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 실내에서 오래 지낸 결과 비타민 D가 덜 합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하루 ‘5시간 이상’이란 응답률은 여학생(40.4%)이 남학생(4.5%)의 9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육계 산업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 인력을 보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육계협회는 지난 2일부로 올 한해 적용될 새로운 협회 운영 체제 논의를 마무리하고 윤수진 씨를 신규 채용했다.이번에 채용된 윤수진 씨는 서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3개월 간의 내부 수습과정을 거쳐 육계협회 직원으로의 관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 회원인 농업회사법인 (주)푸른(대표 한충협)이 최근 관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계란 1천판을 기탁했다.(주)푸른 한충협 대표는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서 산란계 2개 농장(푸른농장, 윤송)을 경영하고 있는 축산 2세로 (주)푸른을 경영 하면서 지난 2016년 경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된 바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새해가 밝았지만 육계 생계시세는 여전히 낮아, 육계업계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졌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근시일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에 있다. 닭고기 시장이 장기적인 과잉공급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지난 8일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새해 첫 주 생계시세 평균은 kg당 1천456원(중닭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생산비 이하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생계시세가 운반비(200원)를 포함한 가격임을 반영하면 실제 현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실 거래가격은 1천원선이다.상황이 이러자 지난해 국내 대표 육계계열화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적자 국면을 면하지 못 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손실 폭은 하림이 288억원, 마니커 65억원, 체리부로 108억원이다. 그나마 동우팜투테이블의 경우 동기간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마저도 전년 동기 169억원 대비 60% 이상 감소한 실적이다.육계업계서는 지난해 3분기 시세가 바닥을 쳤던 것을 육계계열화업체들의 주요 손실 원인으로 꼽았다.한 육계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육계업계는 지난해 2분기 육계 생계시세 하락이 시작된 이후 3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가 사육환경 개선·중량단위 판매 확립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새 수장이 된 김만섭 신임 위원장. 김만섭 위원장은 구랍 27일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에 선임된 직후 “짧은 임기지만 최선을 다해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오리 생산액 1조5천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분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두를 아울러 자조금이 제대로 오리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자조금 100년 기틀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오리산업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오리산업의 양적, 물적 성장을 이뤄낼 것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해 오리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오리농가 사육실태조사와 축사환경개선 문제의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오리를 공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 아울러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오리고기의 중량단위 판매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오리고기를 전문점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식육식당에서 하나의 메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식당에서 중량단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원활한 계란시장의 흐름을 위해 산란계 농가들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지난 7일 현재 산지 계란가격은 전국 평균 1천230원(특란 10구 기준)으로 조사되며 전월보다 소폭 상승, 강보합세를 띄고 있다.지난 2년여간 계속된 계란 과잉생산으로 경영압박에 시달리던 산란계농가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스로 계란 출하량에 맞춰 자율적 감축(산란성계 조기 도태 등)을 시행하면서 현재까지 계란은 수급이 안정된 듯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11월초부터 시작된 산지시세 상승의 영향으로 농가에서 산란성계 도태 감소, 환우계군의 생산 가담 현상이 두드러지며 계란 출하량이 크게 증가, 설 명절 특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더 이상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 이라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한때 7천만수 이하 까지 감소했던 산란계 사육수수가 계란 산지시세 상승과 더불어 증가세를 보여 현재 적정사육수수를 넘어선 7천800만수~8천만수 가량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산란계 농가들에게 설경기 이후 과잉생산에대비, 당장이라도 자체적인 수급조절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주원산오리가 18년 만에 브랜드 로고를 교체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주원산오리(대표 이우진)는 브랜드 로고를 2002년 주원농산을 인수한 이후 사용해온 노란색, 녹색, 한자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역동적인 붉은색 서체<사진> 형태로 변신을 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주원산오리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한 브랜드 로고의 붉은색 대문자 ‘J’에는 젊은 연령층까지 오리고기가 대중적으로 사랑받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한 역동적이면서 간결한 새 로고는 농장에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최고로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겠다는 주원산오리의 확고한 신념을 형상화했다.주원산오리는 2008년 업계 최초로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개발해 홈쇼핑에 선보이는 등 오리고기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싸먹는 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해 건강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식품소비 패턴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아울러 2012년 기술수출과 상표 제휴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는 등 건강하고 신선한 우리 오리고기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지난 2일 2020년도 다이어리<사진>를 제작, 회원사 및 회원농가, 관련 업체 등에 배포했다.이번에 제작한 다이어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협회 소개를 시작으로 회원사 및 육계관련 기관·단체 주소록, 영양만점 닭고기의 10가지 특징과 장점, 육계 관련 통계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충청남도 서산시 간월호 야생조류 분변에서 지난 2일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H5N3형이 검출 확진된 가운데 가금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6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가금농가에게 AI 방지를 위해 희석배수를 준수해 만든 소독액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소독 시 각 축사마다 전용 장화와 방역복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농장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 동물에 의한 AI 바이러스 침입 차단과 농장 출입구에 ‘방역상 출입통제’가 적힌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외부출입자 통행을 제한하고, 출입자 대장을 비치해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구랍 23일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지난 2일 저병원성으로 판명났다”면서 “하지만 고병원성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는 H5형인만큼 철저한 방역 등 사육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