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희용 의원이 농업인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사진)은 지난 2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국산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을 위하여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 확대’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현재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취약계층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급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리에 필요한 제도적 사항을 규정할 필요성이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지난해 4월 정희용 의원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22대 국회에서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와 수정·보완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보완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등 농식품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속하는 사람으로 수정 ▲개인정보 보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어업재해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어업재해기금을 설치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사진)은 지난 8일 농어업재해대책과 농어업재해보험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운용하기 위한 ‘농어업재해기금 설치법’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농어업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재해대책과 각종 지원책을 통해 보조 및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는 실제 재해를 입은 농어가들의 피해를 온전히 보상하고 있지 못할뿐더러, 복구 또는 생계비 지원 등 생계구호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현행 농어업재해보험법을 통해 ‘농어업재해재보험기금’을 설치·운용하고 있지만, 해당 기금은 농어업재해 피해를 입은 농어가 전반에 대한 지원이 아닌 재보험사업에 따른 용도로만 국한되고 있어 제도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로 인해 농어업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전·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원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윤준병 의원이 지난 7월 농어업재해 피해를 입은 농어가들이 재해 발생 이전에 투입된 생산비용까지 지원할 수 있도
경기 안성 한우농장서 올해 첫 확진…역학조사 진행 발생농장 출입통제·소독…인접 6개 시군 긴급백신 접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 첫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80여두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SOP(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기 안성시 및 인접 10개 시·군(화성·평택·용인·이천·오산·음성·진천·천안·아산·당진)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지역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는 지난 12일 20시부터 14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단 지난 4월까지 접종을 완료한 5개 시군(화성·평택·음성·아산·당진)은 제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
중수본, 12일 확진…약 2개월만에 두 번째 발생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북 영천의 양돈장에서 또 다시 ASF가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영천시 화남면 양돈장에서 접수된 ASF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농장은 1천490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으로 지난 10일 이후 하루 평균 15두씩 모두 46두의 비육돈이 폐사, 농장주가 신고했다. 중수본은 이에 따라 경북 6개 시군(영천, 경산, 청도, 경주, 포항, 청송)과 대구시 2개 시군구(동구, 군위) 소재 돼지 농장,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해 12일 23시부터 13일 23시까지 24시간 ‘가축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해당농장 인근에서는 올들어 모두 25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검출(최인접 1월19일/1.2km, 최근 7월1일/8.44km) 됐는데 방역대(10km)내에는 모두 24호 농장에서 6만386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모두 7건의 양돈장 ASF가 발생한 가운데 영천에서는 지난 6월 15일 이후 약 2개월만에 두 번째 발생이 기록됐다. 한편, 다행히 돼지고기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이달
거짓표시 업체 144개, 미표시 업체 110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휴가철 수요가 늘어가는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점검을 한 결과 이를 위반한 사례가 200여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관광)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 위반업체 254개소(품목 265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축산물 유통 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한국오리협회 등 축산단체와 유통 정보공유를 통해 지난해 대비 수입량이 증가해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은 돼지고기(전년대비 14.9% 증가), 오리고기(훈제, 전년대비 40% 증가)) 등을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254개소가 적발됐고, 위반품목은 돼지고기 116건(43.8%), 닭고기 52건(19.6%), 쇠고기 47건(17.7%), 오리고기 46건(17.4%), 염소고기 4건(1.5%) 순이었다. 위반업체는 지난해 대비 45개소(21.5%)가 증가했으며, 특히 오리고기는 지난해 9건에서 46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삼계탕·냉동치킨 등 열처리 닭고기 수출 길 열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산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출길이 EU에 이어 영국의 문도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EU에 이어 영국으로도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와 같은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EU와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하고, 그 여세를 몰아 EU를 탈퇴(2020년)한 영국에도 수출 가능 여부를 문의, 지난 5월에 영국으로부터 위생·검역요건 등을 안내받았다. 정부는 지난해 한-영 정상회담, 한-영 FTA 개선 협상으로 구축된 국제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십분 활용해 주영한국대사관·주한영국대사관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영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영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입 위생·검역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출증명서 서식을 마련하는 등 수출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와 더불어, 업계가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영국의 식품산업 및 수입규제 동향도 미리 제공했다. 영국은 유럽 내 경제 규모 2위인 만큼 케이푸드(K-Food)의 확산(2022년 기준 국내산 가금육 수출-28개국, 2
※ 08월 14일부터 08월 16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모레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 특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 o (산업)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가급적 보냉장구 사용 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 유의, 한낮에는 작업
※ 08월 12일부터 08월 14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모레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 특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 o (산업)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가급적 보냉장구 사용 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 유의, 한낮에는 작업 중지 o (축산업) 집단폐사 가능성
한우 농가 위해 국민들에 선물로 한우 구매 독려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번 추석 명절 축산물 수급이 안정적일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이 지난 8일 충북 음성 소재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기 축산물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성수기를 6주 앞둔 시점에서 축산물 공급의 시작인 도축·공판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소·돼지 등 주요 축산물의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현장 점검 결과 한우의 경우, 출하 물량이 평년 대비 20% 이상 많고, 돼지도 평년 대비 5% 수준 늘면서 공급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따라서 추석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가격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 박범수 차관은 “현재 축산물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성수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공급물량 확대, 할인 행사 등에 농협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가격 하락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을 위해 ‘한우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준비 중이다. 이의 목적으로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매월,
※ 08월 09일부터 08월 11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 특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 o (산업)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가급적 보냉장구 사
농식품부, 한국형 안전망 구축 위한 민·관·학 협의체 2차 회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인의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7월 30일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논의·마련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이하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9일에 발족한 협의체는 농업인들의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고, 분야별 실무작업반을 통해 제기된 사항을 보완·구체화 하는 등 8월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출범 이후 분야별 실무작업반에서 논의해 온 내용을 전체 위원들에게 공유하고 중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간 실무작업반별로 회의를 이어 왔는데 축산반의 경우, 지난 7월 3일 1차 회의에서 현재 축산농가 지원 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소득·경영 안정을 위한 수입안정보험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어 지난 7월 17일 2차 회의에서는 일본식 사료안정기금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입안정보험에서 양돈분야 도입 가능성을 논의했다. 3차 회의는 협의체 2차 회의 다음날인 지난 7월 31일에 개최돼, 한우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농식품부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 발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농업 정책의 3대 전환(디지털·세대·농촌공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송미령 장관이 지난 5일 충북 진천 소재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root square)에서 ‘청년과 함께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정책발표를 겸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식품부·행안부·과기부·중기부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 선도농업인, 우수 농식품벤처창업가 등 30여명의 청년이 참석, 농산업 비즈니스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주도할 청년의 역할과 향후 농정방향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농식품부는 고질적인 농업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부내 모든 실·국이 참여하는 ‘개혁추진단(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농업·농촌 청년정책’은 추진단(TF)의 6개 과제 중 대표과제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마련된 청년정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