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삼겹살을 중심으로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12만4천847톤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8.9% 증가한 것이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55.2% 증가한 5만7천801톤에 이르며, 4만9천47톤으로 18.8%가 늘어난 앞다리 보다 수입량의 증가폭이 훨씬 컸다. 이러한 추세는 3월 한달만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3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4만8천105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46.7%, 전월대비 22.7%가 각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겹살은 2만2천578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무려 77.4%, 전월대비 27.8%가 각각 늘었다. 앞다리는 1만8천441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34.2%, 전월대비 17.9%가 각각 증가했다. 앞다리 수입 역시 늘었지만 삼겹살의 증가폭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삼겹살을 중심으로 한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 한해 역대급 수입량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돼지고기가 수입됐던 2018년의 경우 46만3천521톤을 기록했으며 그해 1분기 수입량은 12만9천814톤이었다. 올해 1분기와는 4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프랑스 최대 양돈협동조합인 쿠펄(Cooperl)과 협력을 확대한다. 쿠펄과 산하 종돈개량 전문기업 뉴클리어스(Nucleus)의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3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도드람양돈농협을 공식 방문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고도화 된 양돈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쿠펄은 4천530명의 조합원을 통해 연간 490만두 규모의 돼지를 도축 및 가공하며,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약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023년 쿠펄을 방문, 양적 성장과 혁신의 중요성을 배우고 주요 사업을 벤치마킹, 도드람만의 자체적인 양돈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쿠펄은 이번 답방을 통해 ▲도드람테마파크 ▲도드람타워 ▲도드람김제FMC를 시찰, 생산부터 유통,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면밀히 시찰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유럽 축산 강국에 역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서울 도드람타워에서 이뤄진 양사의 경영진 미팅을 통해 상호 굳건한 신뢰를 다지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양돈산업 현안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이기홍 회장)가 지난 2일 대현회계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한돈농가의 세무·회계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한돈농가 및 ㈜농업회사법인·영농조합법인 대상 세무·회계 자문 ▲한돈농가 세무 컨설팅, ▲농가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세법 및 회계 제도 자문, ▲세법 개정 및 제도 개선 공동 대응, ▲임직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하게 된다. 특히 한돈협회를 통해 개별 농가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문 세무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위해 대현회계법인은 기본 상담·자문과 세무·회계 교육을 한돈협회에 무상으로 제공, 농가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법 개정 및 제도 개선 과정에서도 기관이 공동 대응하며 정책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한돈농가의 경영에서 세무 문제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전문적인 자문을 받기에는 비용과 접근성의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가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세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6 한돈케이크 인증점’ 1기를 모집한다.기념일·생일·파티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한돈을 활용한 ‘한돈케이크’ 상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응모자격은 돼지고기는 한돈만을 취급하는 매장으로, 정육점, 육가공 전문점, 정육형 식당 등 당일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업장을 중심으로 신청할 수 있다. 띠리사 수입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경우 응모가 불가능하다. 인증점으로 선정되면 한돈케이크 인증점 자격과 함께 한돈 인증점 자격이 동시에 부여되며,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입점 기회도 제공된다. 한돈자조금은 온·오프라인 홍보 및 제휴 마케팅 등 판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조·위생 매뉴얼 교육을 통해 상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증점에는 한돈케이크 인증 마크 및 관련 부자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 10일(금) 15시까지 이메일 또는 온라인 폼 양식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및 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점이 선정되며, 교육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인기 셰프가 한돈홍보를 맡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는 안성재 셰프를 ‘2026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돈 가치를 재조명하는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도 널리 알려진 안성재 셰프는 국내외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물로, 식재료의 본질과 풍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돈 수출 런칭행사에 참여, 한돈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해외 현장에서 한돈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해 온 만큼, 이번 캠페인에서도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이 기대된다. 한돈자조금은 안성재 셰프를 홍보대사로 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품질·고단백의 한돈을 단순 소비 식재료를 넘어, 풍미와 활용도가 뛰어난 식재료로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위해 다양한 요리 장면과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4월18일에는 본격적인 TV 캠페인에 앞서 프리런칭 광고가 선공개되며, 이후 본편 광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과 세계적인 육종전문기업 뉴클리어스(Nucleus)의 유전자 기술 공조 체계가 앞으로도 지속된다. 양사는 지난 3월23일 경기도 안성 다비육종 본사에서 유전자 기술협력 계약을 갱신<사진>하고 향후 7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키로 했다. 이를통해 선발 기준과 데이터 교류 체계를 정밀화,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유전적 개량 성과가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다산성, 높은 생산성 가능케 뉴클리어스는 프랑스 돈육시장의 25%를 점유하는 쿠펄(Cooperl)그룹의 육종 전문기업으로 주요 품종에 대한 선발 및 유전능력 향상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돈시장 점유율 5위에 올라있다. 지난 2006년 부터 협력을 지속해 온 다비육종과 뉴클리어스는 지난 2012년 기술지원 계약을 계기로 한층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다비육종은 우리 환경에 적합한 종돈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 국내 대표 종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뉴클리어스의 고다산성 모계라인 적용 후 다비육종 주요 고객농장에서 2025년 기준 PSY 34두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 평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의 돼지고기 수급안정 대책을 계기로 돼지 출하체중 상향 조정 방안이 공론화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6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산 돼지고기의 대체재인 쇠고기 수입국 다변화와 함께 현재 115kg 수준인 돼지 출하체중을 120kg까지 상향 조정,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단기연구용역을 거쳐 삼겹살 지방비율 조정 등과 연계한 돼지 등급판정 개선방안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필요성 꾸준히 제기돼 그러나 출하체중을 강제할 수는 없는 만큼 농식품부의 이번 방침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의 공감과 동참이 전제돼야 한다는 게 양돈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더구나 시장 반응에 따라서는 등급판정 기준과 돼지가격의 ‘분리’ 현상이 고착화 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에 당장 현실화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가 ‘검토’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일단 선언적 의미에 방점을 찍은 것도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민간 차원에서도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상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내 ASF 비발생지역과 발생지역 두 곳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충북 소재 도축장으로 돼지를 출하해 온 양돈농가 A씨는 얼마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도축장 관할 충북도의 돼지 반입 조건이 달라진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A씨는 “비발생이나, 발생지역 여부에 관계없이 출하신청서를 제출하면 반입을 허용한다는 게 해당 지자체의 새로운 방침이었지만 출하 당일까지도 알지 못했다”며 “2개 농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들도 다를 바 없다보니 발생지역 지자체에서는 출하신청서 대신 채혈검사를 고집하고, 비발생지역에서는 (출하신청서가) 필요없다며 발급에 난색을 표출하기도 했다. 모두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다행이 반출입 지자체들간 소통이 이뤄지며 일단락 되기는 했지만 A씨의 2개 농장 모두 다음날로 출하를 미뤄야 했다. 양돈장 ASF가 진정 조짐을 보이며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각 지자체별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돼지 반출입 제한 조치에 따른 양돈현장의 혼란과 여운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자단체를 비롯한 양돈업계에서는 돼지 반출입 제한 조치의 통일을 요구하고 있지만 각 지자체에게 최종 권한을 부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3월27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산업단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사진>을 진행했다. 봄을 맞아 지역사회 환경을 정비하고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과 (주)도드람LPC 임직원들이 참여, 겨울철 묵은 생활 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단순한 청소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최근 강조되는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쾌적한 환경을 공유하겠다는 취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도드람은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일죽면 시내, 망이산성, 청미천 등 인근 지역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라는 작은 실천이 모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외국인근로자 방역교육을 생산자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양돈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양돈현장의 외국인근로자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보니 ASF 등 악성 가축바이러스의 유입차단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대상 방역교육의 필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더구나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외국인근로자 대상 방역교육 미실시 농장에 대해서는 가축 살처분보상금 감액 등 패널티가 부과되는 등 농가 부담은 클 수밖에 없지만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양돈장 근무 외국인근로자 대상 정기적인 온라인 교육을 한돈협회 차원에서 실시, 양돈농가는 돼지 사육에만 집중토록 하되 방역교육 의무 위반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는 한돈협회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한돈협회에서 교육수료자(양돈장 외국인근로자)의 현황 파악과 함께 실시간 정보 제공도 가능, 외국인근로자의 방역관리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3월25일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외식 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 개강식<사진>을 개최했다. 외식 산업을 선도할 미래 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참석,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돈자조금은 130만원 상당의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교육비 지원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돼지고기 식육 발골 교육을 통해 부위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철저히 현장의 수요를 중심으로 기획, ▲한돈 생산 과정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외식 트렌드 융합 사례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부위별 정형 기술 및 특성 이해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식 산업 내 한돈의 활용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미래 외식 트렌드를 선도할 ‘잘파세대’ 맞춤형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의 11개 지역 마이스터고 및 조리·축산 관련 대학교 학생 1천892명을 대상으로 ‘외식 관련 한돈 인재
‘폐수’ 시각으로 접근 우리나라 가축분뇨 정책은 자원화가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폐수 관리 정책에서 출발했다. 초기에는 축산업이 경종농업의 보조적 형태로 이뤄지며 가축분뇨가 자연스럽게 농경지에 환원되었기에 정책 개입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축산업의 전업화 · 규모화로 인해 가축 사육두수와 분뇨 발생량이 급증, 농경지 수용능력을 초과한 분뇨가 본격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가축분뇨의 발생량 대비 오염부하가 매우 높아지면서 하천 및 수계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정부는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이하 오분법)을 통해 가축분뇨를 ‘축산폐수’로 규정, 정화처리 위주의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분뇨는 ‘자원’ 이라기 보다 처리해야 할 ‘오염원’으로 인식됐고,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농가 지원, 자원화 담당)와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규제, 공공처리시설 담당)로 나뉜 이원적 추진체계가 구축되면서 정책 연계 부족과 행정의 비효율이 지속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부처간 분절적 대응 ‘한계’ 현장에서는 축산농가의 분뇨처리시설 운영 미흡 및 방치, 액비 무단방류, 퇴비 노천적치 등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