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낙농연구회(회장 박종수, 충남대교수)는 지난 20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임원 간담회에서는 향후 연구회 운영방안과 분과위원회별 연구 주제 선정을 위한 일정 등을 논의했다.연구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생산, 가공유통, 수급제도 등 3개 분과별로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하나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특히 각 분과위원회별로 연구과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1개 내지는 2개 주제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중간 연구결과 및 해결방안 도출을 목표로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각 분과위 별로 조속한 시일내에 위원회를 개최해 분과위원회 운영진 및 연구주제를 선정키로 했다.
육우업계가 육우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TV광고를 시작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TV광고를 제작, 케이블TV를 통해 육우알리기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또 국내 최대 유통매장인 이마트에도 POP광고를 실시 중에 있다.이번에 제작된 TV광고는 사계절과 함께 육우도 자라나고 있으며 육우는 수입쇠고기 및 젖소고기가 아닌 홀스타인 수소로 키워지는 전문쇠고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또 쇠고기이력추적제 및 HACCP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한 경제적인 쇠고기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낙농육우협회는 이번 광고를 7월과 8월 중 케이블TV통해 내보낼 예정이다.
MT·낙농체험 연계 등 친밀감 형성 중요 지적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우유를 먹는 습관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카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비자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란목장 윤여임 대표가 수도권 및 중부권의 5개 학교 428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주로 구매하는 음료로는 커피음료가 22%로 가장 많았고 우유는 20%로 2번째로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공유와 요구르트는 10%로 전체 유제품은 30%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은 우유를 여학생들은 가공유와 요구르트를 선호했다.우유섭취빈도는 매일 먹는 학생은 전체의 14%였으며 일주일 단위로 환산하면 550~1천ml가 38%로 가장 많았다.우유를 먹는 이유로는 간식이나 식사대용 및 식사와 함께 먹는다는 응답이 55%로 가장 높았다.특히 우유를 먹는 습관은 어릴 적 습관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85%로 어린 시절부터 우유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우유에 대한 인식과 지식과 관련해서는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1%였으며 ‘조금알고 있다’는 응답은 30%, ‘아주 잘 알고
낙농자조금이 우유의 주 구매층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우유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주부우유교실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고 있는 주부우유교실은 17일 현재 총 66회, 1천179명의 주부들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32회 560명이 참가한 것과 비교해 벌써 2배가 넘는 주부들이 참가한 것.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말까지 총 150여회에 걸쳐 이마트, 롯데마트, 이천일아울렛 등에서 주부우유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낙농자조금이 우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커뮤니티 공간인 ‘밀크홀릭’ 회원들을 대상으로 목장체험에 나선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25일 경기도 밀크스쿨로 지정된 화성 진주목장에서 밀크홀릭 회원가족을 선발해 목장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참가비는 낙농자조금에서 전액 지원되며 참가를 밀크홀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는 23일 참가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한국원종오리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소재 리베라호텔에서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전문경영인을 영입키로 했다.한국원종오리는 주희대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 선임건에 대해 논의했다.그 동안 한국원종오리는 사원 중 공동대표이사 2인과 외부 대표이사 1인체제로 운영해 왔지만 이날 총회에서는 외부 대표이사를 없애고 사원 중 2인의 공동대표이사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원종오리는 코리아더커드 문순금 대표와 함께 화정축산 이신 대표를 사원 공동대표로 선출했다.이와 함께 전문경영인은 조속한 시일내에 모집공고를 통해 영입키로 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단체협의회, 농민연합 등 주요 농민단체들은 지난 13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마 전자카드 도입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 이날 농축산단체들은 사감위가 추진하는 경마 전자카드, 매출총량제, 온라인 베팅 중단으로 인해 경마산업을 죽이고 결국 축발기금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 FTA, 한-EU FTA로 인해 개방 확대로 인해 갈수록 농축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특단의 지원책 마련은 고사하고 경마산업 위축으로 인해 그나마 있는 재원도 고갈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을 비롯해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 농업기술자협회 윤찬영 회장, 계육협회 서성배 회장, 경주마주협회 정찬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낙농선진국·전문가는 “퇴보 정책” 비난한EU FTA가 전격 타결된 가운데 유럽연합이 유제품 수매를 오는 2011년까지 연장하고 수출보조금도 크게 증액키로해 국내 낙농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유럽연합은 오는 8월말로 종료되는 유제품 수매시기를 2011년 8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특히 국제 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 보조금도 3억유로에서 3억유로를 더 추가해 6억유로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럽연합은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연간 수매물량은 버터의 경우 3만톤에서 8만톤으로 늘어나고 탈지분유는 10만9천톤에서 20만6천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유럽연합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최근 유럽연합 각국의 낙농가들이 유가 하락에 대한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유럽연합의 낙농가 단체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분유의 사료 활용확대나 유가공업체들의 유통 투명성이 조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럽연합의 대규모 수출보조금 정책은 과거 ‘버터로 산을 이루고 포도주로 호수’를 이룬 농업 보조금 시절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유럽연합의 낙농정책에 대해 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경마산업 붕괴시도를 즉각 중단하라”축산관련단체협의회·농민연합·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사감위의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은 경마산업의 심각한 괴멸과 함께 농축산업에 미치는 악영향의 우려가 큰 점을 지적, 즉시 철회를 요구했다.특히 금년도에 도입하려는 전자카드는 매출총량제, 온라인베팅 중단 등 경마산업을 이중삼중으로 고사시키려 하고 있는 만큼 만약 이렇게 된다면 현재 축발기금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마사회 수익금이 줄어 결국에는 농축산업을 위한 지원마저 끊길 수 있어 마사진흥과 축산발전은 아예 기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됨을 경고했다.
한국낙농미래연구회가 공식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국낙농미래연구회(이하 한낙연)는 지난 10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집행부를 구성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기사 다음호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충남대 박종수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농식품부 허태웅 축산경영과장과 낙농진흥회 전종철 전무를 선출했다.또 생산분과위원장에는 낙농경영인회 황병익 회장이 수급분과위원장에는 낙농진흥회 박순 부장이 가공·유통분과위원장에는 유가공협회 김시환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창립총회와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한낙연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 박종수 초대회장은 “우리나라 낙농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부분에서는 비교적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지만 주변 여건은 아직 부족한 게 많고 주요낙농선진국들과의 FTA를 앞두고 있어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낙농미래연구회가 어려움에 처하기 전에 당면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낙농육우협회 김봉석 상무와 낙농진흥회 이명환 이사는 연구회에 참여하는 생산자들이 상대적
진흥회,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서 지적학생들의 우유음용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백색우유 순환급식제 및 급식 유제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에 참석한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지적됐다.학교우유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교육현장에서 우유급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생들의 음용 기피(51%)를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했다.다음으로는 잔무증가에 따른 교사들의 반대가 17%였으며 위생관리 어려움 7%, 잔유처리 곤란 4%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초등학교 우유급식의 경우 백색우유 순환급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80%로 순환급식제의 필요성이 인정됐다.또 중고교 학생들의 우유 기호도 증진을 위해서는 주 1회 정도 백색시유 이외의 유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63%를 차지해 다양한 유제품의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이와 함께 우유급식확대를 위해서는 농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로 이원화돼 있는 무상급식 예산의 일원화, 급식단가 직접보조, 우유급식 의무화를 위한 법령개정, 인센티브 부여, 학교장의 단독적 결정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제도의 개선이 필
국제학술세미나 갖고 공동연구 진행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일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전략정책연구소(IPSARD)와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협정식은 IPSARD에서 열렸다.IPSARD는 베트남 농업·농촌발전부(MARD) 산하 농업·농촌 관련 정부정책 및 전략 등을 수립하는 연구소로 농정 싱크탱크인 양 기관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상호 관심 분야에 공동연구 추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연구기관은 또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 IPSARD 농촌발전센터 센터장인 부 트렁 빈(Vu Trong Binh) 박사가 ‘지역중심 농촌개발에 대한 베트남 정부정책’을 주제로 발표했고 한국측에서는 아시아농업연구센터장인 허장 박사가 ‘한국의 농촌개발이 베트남 농촌개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