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우유급식 관계공무원 연찬회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천안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교육청 및 지자체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 4회 전국학교우유급식 관계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매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공무원연찬회는 전국의 관계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하며 농식품부와 교과부의 정책방향과 담당공무원의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학교우유급식 운영 개선을 위한 14개 분임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며 낙농진흥회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학교우유급식 추진 현황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한다.
사료값 폭등 급여 차질·농가 경영의욕 저하 원인지난해 사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경영의욕 저하와 사료급여 차질로 인해 원유 생산량이 감소됐다.낙농진흥회 낙농산업동향에 따르면 1/4분기 중 원유 생산량은 52만6천81톤으로 전년동기 54만6천608톤에 비해 2.7%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일 평균 생산량은 5천845톤으로 전년대비 162톤이 감소됐으며 이는 최근 6년사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감소된 것은 지난해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낙농가들의 경영의욕 저하와 사료급여 차질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경기침체로 인해 유제품 소비가 소폭 감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액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1/4분기 중 국내생산량과 수입량을 합쳐 총 원유 공급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72만5천500톤이었으나 총 소비는 전년대비 3% 감소한 69만8천900톤이었다.그러나 유제품 소비액은 2008년도 말 기준 2만4천69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5%가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유제품가격에 반영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과 건국유업·햄(대표 박홍양)은 지난 18일 낙농진흥회에서 원유 1A등급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충북낙협은 지난해 낙농진흥회 최우수 집유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북지역의 유일한 유업체인 건국유업에 최고의 원유를 공급함으로써 충북지역 낙농가들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박홍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낙농가들이 생산한 원유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낙농진흥회, 추가비용 없어 품질향상 기대낙농진흥회가 원유 위생등급별 원유공급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4일 건국유업·건국햄에 세균수 1A등급 원유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8일 집유조합인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과 건국유업·건국햄 간에 ‘원유의 위생등급(세균수 1A등급)별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20일부터 공급을 시작키로 했다.진흥회는 1A등급 원유 공급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협약 당사자간에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상호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업무협조가 사업의 핵심 전제 조건이라고 밝혔다.또 진흥회는 그 동안 위생등급별 원유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집유조합과 원유수요자 실무자 협의를 거쳐 시범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시범사업 실시전에 비해 1A등급 원유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새로운 공급체계는 집유노선변경은 물론 분리집유 없이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향후 원유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생등급별 원유공급체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
글로벌사료첨가제 업체인 올텍이 축산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선발하고 있는 청년과학자상에 충남대 대학원생이 아시아지역 1위를 차지했다.올텍코리아(대표 이상훈)는 지난 13일 제4회 청년과학자상 공모에서 대학원생 부문에서 충남대에서 양계를 전공하고 있는 호산 살림씨가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아시아태평양지역 1위를 차지해 대륙 간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호산 살림씨는 방글라데시 출신 교환학생으로 충남대 이봉덕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텍은 매년 대륙별로 청년과학자상을 선발해 전 세계에서 1천여명 이상의 축산과학자들이 참가하는 올텍국제사료심포지엄에서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올해 올텍국제사료심포지엄은 미국 렉싱턴에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된다.대륙별 수상자에게는 미화 2천불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1만불의 상금이 주어지고 사료심포지엄에 무료로 초청된다.이와 관련 논문심사의원장인 러쎌 교수(미국 해리엇와트대학)는 “올텍의 청년과학자 수상은 계속하여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이들 학생들은 우리 축산분야의 미래이며 그들의 연구 활동은 우리산업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밝
제주도 최초 가축사육단계 젖소 HACCP 인증 농장이 탄생했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1일 지헌목장(대표 홍동석)을 제주특별자치도 최초로 가축사육단계 젖소HACCP농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지헌목장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착유우 77두를 포함해 총 168두를 사육하고 있다.현재 제주우유에 납유하고 있는 지헌목장은 지난해 8월부터 HACCP 인증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지리적인 여건으로 타 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이나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홍동석 대표의 말이다.지헌목장 홍 대표는 “목장에 HACCP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는 1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 환경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고 젖소와 원유의 위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업계가 오리고기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층을 공략하고 나섰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3일부터 전국의 대학가 축제기간에 맞춰 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오리협회는 지난 13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동국대와 명지대에서 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키로 했다.지난 13일에는 건국대 동물생산환경학과와 공동으로 오리고기 시식회를 시작했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훈제 및 가공제품들을 선보였다.또 향후 오리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학생들에게 오리고기 시식후 오리고기에 대한 인식도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기본원유가 인상 이후 우유 소비감소가 우려됐지만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일부 유업체들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유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고 있다.최근 파스퇴르는 자사 소속 농가들에 대해 기본쿼터는 유지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조정됐던 조정쿼터에 대해 5월과 6월 평균 유량을 산출해 재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파스퇴르 관계자는 “하반기 원유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농가들은 5월과 6월 중 가능한 많은 양의 원유를 생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연세우유도 지난 4월 하반기를 대비해 기본쿼터를 5% 상향 조정키로 했으며 잉여원유 가격도 600원을 적용시켜 농가들에게 가능한 많은 양을 생산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또 일부 유업체의 경우 자사 물량이 부족해 타 유업체로부터 원유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원유가 인상 이후 소비감소를 우려해 연초 기준원유량을 감축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소비 감소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게 유업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이와 관련 한 유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가 인상 이후 경기침체와 맞물려 큰 폭의 우유 소비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를 시작으로 2009년도 사업을 시작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09년도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선정위원회는 우수목장의 선정기준과 선정방식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09년도 우수목장 선정기준의 주요 평가부문 중 ‘환경미화’부문에 분류되는 ‘젖소의 위생관리’ 항목에 예년보다 가중치를 더 부여키로 했다.또한 현지심사시 ‘경종농가와의 유기적인 연계’ 부문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추천조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도(연합)지회에 충분히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됐다.아울러 올해는 기존의 서류(추천조서) 심사 및 현지심사 종합평가 방식에서 100% 현지심사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키로 했다.이 밖에도 전문분야별 2개조로 편성된 현지심사팀을 운영하되, 영상물을 활용한 심사방식을 도입키로 했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달 중 도운동본부(사무국 도(연합)지회)에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사업 지침을 시달하고 2009년도 선정기준에 맞는 우수목장 추천을 요청할 계획이며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사업실천수
기립불능소 도축금지와 관련 발생실태와 보상방안, 폐사체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한국축산경제연구원은 오는 20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기립불능소 도축금지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본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최대휴 안전위생과장이 ‘기립불능소 도축금지 법령정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농협중앙회 오세관 상무, 건국대 수의대 이중복 교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주이석 질병진단센터장, 충주시 권영 축산과장,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2만2천개 유전자 보유…쥐보다 사람유전자와 더 유사충남대 낙농산업과학전공 서성원 교수가 참가한 연구팀이 소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충남대에 따르면 미국 베일러의대가 총괄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25개국 300여명이 참가한 연구팀이 6년간 연구한 결과 소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해내는데 성공했다.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최고 권위의 과학잡지 사이언스지에 ‘소 유전체 염기서열의 해독 : 반추동물의 생리와 동물 진화에 관한 새로운 창’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이번 연구에서 소는 약 2만2천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실험동물로서 사람 연구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쥐에 비해 사람의 유전자와 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의 특이 유전자 구조와 유전자의 발현 조절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우유 내 기능성 물질 및 미생물에 대응하는 장(腸)의 면역체계에 관한 연구도 가능하게 됐다.서성원 교수는 “연구팀에서 대사와 관련된 연구를 담당했으며 소의 대사경로를 유전자에 기초해 재구성함으로써 포유동물의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들은 서로 유사하며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도 잘 보존돼 있었다”며 “지금까지 사람과 쥐의 유전체 염기서열은 알려져 있었으나 경제적 가치를
“어른신들 우유 드시고 건강 유지하세요.”낙농자조금은 지난달 29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개최했다.낙농자조금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년기 영양개선에 우유가 가장 적절한 식품임을 적극 알렸다.특히 노년기의 55%이상 발생되고 있는 골다공증예방과 성인성 질환 예방을 위해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연세대 윤성식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점식식사에 우유를 제공했다.낙농자조금은 앞으로도 전국의 노인복지센터을 순회하며 15차례의 교육과 15차례의 우유요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