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 다양한 정보 교류로 소비 확대…우리나라 내년부터 참여 ‘9월 24일’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학교우유급식의날(World School Milk Day)이다.세계학교유우급식의날은 FAO가 지난 2000년부터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FAO가 학교우유급식의날을 제정하게 된 것은 이 날을 통해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급식을 확대할 목적이었다.특히 FAO는 그 동안 학교우유급식의날을 통해 국가별 학교우유급식 현황과 행사 내용 등에 대한 참가국들의 정보교류를 통한 급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지금까지 학교우유급식의날에 참여하고 나라는 미국, 영국, 중국, 이스라엘, 덴마크 등 40여 개국에 달하며 이들 나라에서는 매년 기념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학교우유급식의날에 참가하는 나라들은 주로 포스터 경연대회나 우유캐릭터 꾸미가, 노래 경연대회, 목장 및 유가공공장 견학, 우유 주제 연극공연, 우유팩 재활용 콘테스트 등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학교우유급식의날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낙농진흥회에서 금년도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5일 가격산정체계개선을 위한 이사회 1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번 잉여원유대책협의회와 마찬가지로 소위원들간의 상견례 수준에서 마무리 됐으며 구체적인 논의는 각 실무반을 꾸려 논의키로 했다.
축산단체들이 경마·마필산업을 사행산업으로 규제하려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축산단체들의 입장을 밝혔다.축단협은 사행산업 종합계획 관련 기본자료 공개 및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가 오는 11일 전체회의를 통해 일방적 의결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특히 축단협은 “사감위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정부기관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작 대책안에는 사행성 유포 및 사회부작용의 근본원인인 인터넷 도박 등 불법적인 분야와 사행성 게임물은 제외돼 있다”며 “미래 농축산업의 신 성장 동력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말산업의 기반을 일거에 허물어뜨리는 규제안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축단협은 또 “경마산업은 복권이나 카지노와 같이 단순한 우연적 결과나 기계조작 등으로 사행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마필생산·육성에 따른 경마시행이 우수마필 생산으로 환류되는 순환 사이클로 이루어진 복합산업이다”라며 “이 같은 이유로 다른 나라에서도 경마산업을 사행산업으로서 규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축단협은 “사행산업을 규제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며
유학파·피아노 전공·목회 경력 등 다양한 이력 ‘눈길’낙농의 미래를 이끌 후계낙농인 육성교육이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남매 낙농인, 부부 낙농인, 대학생, 해외 유학파 등 다양한 계층의 후계자들이 참석해 낙농산업의 미래를 밝게 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2회에 걸쳐 ‘후계 낙농인 육성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낙농후계자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젖소의 사양관리 및 경영관리, 질병과 위생관리 등 목장 경영의 기본사항은 물론 유가공목장경영기법, 세법과 법률 등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또 경기도 용인소재 낙농체험목장인 농도원목장의 현지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특히 당초 각 회별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키로 했으나 참여 열기가 높아 75명 씩 15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후계자 중에서는 양주 소재 대원목장의 김병준, 윤희 남매가 같이 참가했으며 마산 신촌목장의 김형칠씨는 아내 강동아씨와 함께 교육을 받았다.또 특이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로는 원주 곰목장 원흥재씨는 현대중공업에서 8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고창 한아름 목장 오삼열
안성·용인·양평·여주지역 농가도 참여고능력우 100두 9개부문 나눠 불꽃경쟁 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가 더 크고 더 수준 높은 대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이천시는 오는 25일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제 3회 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품평회는 지난해와 비교해 출품두수가 80두에서 100두로 늘어나고 참가지역도 이천시뿐만 아니라 인근의 안성, 용인, 양평, 여주 지역의 낙농가들의 참여도 높아짐에 따라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크게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개최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출품농가들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준비위원회(위원장 김천호)는 지난달 28일 이천시 설성면 소재 서울우유 동남부지원센터에서 출품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털 깎기 등 품평회 준비교육을 마쳤다.또 출품농가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순치 및 털 깎기 작업 등 막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미경산우부문 4부와 경산우부문 4부, 검정회별 1부 등 총 9부로 나눠 진행되며 경산우, 미경산우 각각 주니어 챔피언, 준 주니어 챔피언, 시니어 챔피언, 준 시니어 챔피언을 선정한다.또 미경산우, 경산우를 통합해 그랜
독서의 계절을 맞아 낙농자조금이 우유와 관련된 ‘목장주들이 권하는 먹거리 추천도서 5선’을 선정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4일 우유 및 건강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추천도서 5선을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추천도서는 ‘아이의 식탁에서 우유를 지켜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신선하고 맛있는 우유’,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 우리아이 영양가이드’, ‘약이 되는 좋은 먹거리’등이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유난히 먹거리 관련 이슈가 많았던 한 해였던 만큼 하반기에는 좋은 먹거리 서적을 읽고 더 똑똑하게 건강을 챙기자는 차원에서 추천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잉여량 차액보전 예산 부담…초과원유 전환 추진생산자 “쿼터삭감과 동일…유대 인상 무의미” 강력 반발낙농진흥회의 유대지급체계 개선 등을 논의 하게 될 ‘잉여원유대책협의회’가 지난달 2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게 된다.이 기간 동안 잉여원유대책협의회는 ▲낙농진흥회의 유대지급체계 개선안 ▲원유기본가격에 따른 진흥회 원유수급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원유기본가격 산정체계 개선 방안 ▲기본가격연동제 도입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대책협의회의 논의과제 중 핵심은 낙농진흥회의 유대지급체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이 중 6% 버퍼물량과 70% 유대지급 구간을 초과원유로 전환하는 방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특히 낙농진흥회의 원유가 인상 안 의결 과정 중에서 정부가 잉여원유차등가격제를 의결안건에 포함시켰을 당시 농가들의 반발이 극도로 거셌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논의과정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당시 정부는 낙농진흥회의 원유가격 지급 체계 중 정상유대의 70%를 지급하는 구간을 원유가 인상 즉시 초과원유로 전환하고 6%의 버퍼물량은 연차별로 초과원유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포함시켰었다.하지만
낙농육우협, 농식품부에 차질없는 정책 추진 요청원유가 인상으로 인해 우유 소비 둔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우유소비확대를 위해서는 학교우유급식을 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학교우유급식을 확대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낙농육우협회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교우유 급식을 저소득층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키로 한 계획에 대해 많은 낙농가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하지만 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이 같은 계획이 예산문제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 크나큰 우려를 표명했다.협회는 “학교우유급식 확대계획이 지원 예산 증액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많은 낙농가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때문에 협회는 “예산당국에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설득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며 “협회차원에서도 대 국회 활동 등을 통해 우유급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8일 ‘잉여원유대책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위원들간 상견례 수준에서 마무리 됐으며 구체적인 대안은 농식품부, 진흥회, 낙농육우협회, 농협중앙회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실무반을 꾸려 마련키로 했다.한편 낙농진흥회는 금주 중에 각 단체별 실무자과 함께 대책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달 27일 대전 상공회의소 회의실에 종오리 데이터베이스교육 및 HPAI 예방대책 설명회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전국의 종오리 농장들을 대상으로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이날 김만섭 회장은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은 오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오리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종오리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식품부 김영만 사무관은 ‘오리 산업 현황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오리협회 조문규 국장이 ‘종오리 DB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 및 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해 (주)화인코리아 김인석 상무는 ‘종오리 DB사업의 이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또 HPAI예방대책 교육에서는 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과 이상진 과장이 ‘HPAI 발생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우유 가치 제고로 가격 인상 따른 소비위축 최소화우유값 인상에 따른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낙농자조금이 하반기 소비홍보사업을 강화키로 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6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08년도 제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낙농자조금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우유과학교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등 이벤트 사업과 우유 및 낙농관련 TV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어린이 우유과학교실’은 서울시내 초등학생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젖소와 우유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통해 우유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예비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9월과 10월 중에 매주 2회씩 13회에 걸쳐 서울시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젖소의 성장 및 우유 생산과정 등 교육코스와 함께 송아지 우유먹이기, 착유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찾아가는 체험목장을 마련키로 했다.또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Korean Food Festival 기간 중에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해 낙농자조금의 대표행사로 육성키로 했다.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양재 시민의 숲에서 실제 젖소와 송아지에게 건초먹이기, 우유 먹
원유 기본가격 인상이 유제품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서울우유가 지난 23일 유제품값을 17~18% 인상시킨 것을 시작으로 부산우유는 내달 1일부터 우유 값을 인상키로 했다.이에 따라 일반 유업체들도 내달 중 우유 값을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번 우유 값 인상은 원유 기본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그 동안 인상시기와 인상률을 놓고 유업체들이 고민해 왔지만 서울우유가 먼저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다른 유업체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내달 중에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우유는 23일부터 우유 값을 인상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1리터짜리 우유의 경우 1850원의 17.8%인 330원이 인상된 2180원에 판매되고 있다.또 가공유도 200ml기준 550원에서 650원으로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