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가 우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우유정보 포털 아이러브밀크(www.ilovemilk.or.kr)가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8월 17일까지 백색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흰우유를 찾아라’ 와 착유체험을 인터넷 화면으로 재현한 ‘도전! 낙농탐험대’ 등 2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육감대결! 흰우유를 찾아라’는 흰우유가 가공우유보다 좋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초코, 딸기, 바나나, 흰우유 4가지 중 흰우유를 찾으면 팡파레가 울려 퍼지며 성공 횟수가 누적되고, 흰우유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뿅망치 세례를 받게 된다.또‘도전! 낙농탐험대’는 낙농체험의 꽃이라 불리우는 착유체험을 컴퓨터 화면으로 옮겨와 가상으로 젖짜기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재미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우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벤트 기간 중 매일 2가지 이벤트 모두 각각 10번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매주 주간베스트를 선정하여 총 48명에게 매주 치즈세트와 포켓밀크를 지급하며 이벤트 종료 후에는 이벤트 참
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달 29일 서갑원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 도서관에서 열렸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충남대 박종수 교수가 ‘안정적인 사료공급기반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농림부 노수현 팀장이 ‘정부의 사료값 안정 대책 방안’에 대해 축단협 이준동 부회장이 ‘사료값 안정 대책의 문제점과 보완점’에 대해 발표했다.또 양돈협회 유상모 순천시지부장은 ‘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일본의 사료가격 안정대책 사례 및 정책제안’을 한일사료 이무영 사장은 ‘중·장기 대책방안으로 해외 사료생산기지 개발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확한 정보전달 채널 구축해야인체감염 가능성 지속논란 전망과거 발생됐던 2번의 HPAI와 달리 이번에 발생한 HPAI는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큰 피해를 입히면서 마무리됐다.특히 이번에도 역시 인체감염에 대한 우려가 가금류의 소비를 크게 위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에서의 과잉 과장 보도로 인해 피해를 키웠다.■ 방역체계2008년 HPAI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에 발생했던 HPAI와 달리 4월 중에 발생함에 따라 AI방역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방역당국은 이번 AI로 인해 그 동안 겨울철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던 것을 상시방역체계로 전환시켰다.또 이번에도 역시 최초 발생의 경우 철새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후 발생된 사례의 경우 차단방역의 실패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대도시 가금류 사육 현황, 재래시장 등은 방역 사각지대로 AI확산의 주범으로 확인됐다.때문에 대도시에 대한 AI방역 메뉴얼의 마련은 물론 산닭 유통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언론 과잉과장 보도에 대한 대책 미흡이번 AI로 인한 피해는 살처분 등 직접적인 피해도 사상 최대였지만 언론들의 과잉, 과장 보도로 인한 불필요한 불
종계 환우계군의 병아리 생산 가담과 비축물량 증가로 인해 9월과 10월 육계 값이 급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8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 같이 경고했다.관측센터는 종계 환우계군이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고 비축물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복 경기 이후 닭고기 소비가 감소되는 9월과 10월에는 육계 값이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나 8월 중 육계가격은 1천600~1천800원대로 강세가 예상되지만 중순 이후에는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8월 중 사육수수는 병아리 생산수수 감소로 전년보다 11.1% 감소한 7천596만 수로 전망했다.다만 8월에는 북경 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닭고기 소비는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천신만고 끝에 합의한 원유가 20.54% 인상안이 8월 1일부터 적용될지 여부가 불투명해 졌다.낙농진흥회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소위원회에서 합의한 원유가 인상안을 의결키로 했으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선 문제가 대두되면서 생산자들의 반발로 무산됐으며 시행 시기는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이날 이사회는 시작부터 20.54% 인상안에 대한 소비자단체 대표인 김천주 이사의 반대로 인해 인상안만을 놓고 3시간 30분의 격론이 이어졌다.하지만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장기간에 걸쳐 소위원들이 어렵게 합의된 사항인 만큼 인상안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자며 20.54% 인상안은 통과시켰다.인상안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는 데는 공감대 형성되면서 다음으로 시행시기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시행시기 논의에 앞서 정부가 잉여원유차등가격제의 개선안을 의결 안건에 포함시키면서 이사회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됐다.정부는 기준원유량을 초과하는 물량 중 정상유대의 70%를 지급하던 원유를 단계적으로 초과원유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생산자들의 반발이 거세졌다.생산자들은 유대 70% 지급물량을 초과원유로 전환할 경우 원유가 인상은 무의미하다며 이안이 통과될 경우 모든
원유가 인상 협상이 지난 18일 끝남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이사회 의결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낙농진흥회는 이사회 개최시기를 25일 정도로 예정하고 있어 이르면 내달부터 인상된 유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위원회(위원장 윤성식, 연세대 교수)는 지난 18일 열네번째 협상을 벌여 기본 원유가를 120원(20.54%) 인상키로 합의했다.이날 협상은 결렬될 경우 납유 거부 등 걷잡을 수 없는 사태까지 몰고 갈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자정을 넘겨 새벽 3시까지 협상을 벌여 합의점을 도출해 냈다.협상시한 마지막 날 이었던 이날 협상은 예정시각 오후 4시를 넘겨 시작됐으나 시작부터 생산자, 수요자 양측은 기존 입장에서 큰 변화가 없어 협상결렬, 납유거부 투쟁 등 예정된 수순을 밟아가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 팽배했다.더욱이 협상 마감시간인 자정이 다가오면서 이대로 협상테이블을 접고 본격적으로 납유 거부 투쟁에 돌입해야 하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자정을 넘기면서 협상장 분위기는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새벽 2시 30분경 120원 인상안에 대해 극적으로 타결됐다.특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협상에서는 자정 이후에는 실무진도 배제한채 소위원회 위원끼리
일부 낙농가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이번 원유가 인상안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 및 각도지회, 연합회 대표들은 협상 결과에 대해서 100%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어렵게 결과를 얻어낸 만큼 20.5% 인상안을 수용키로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협상 결과에 대해 당초 농가들의 요구안에 못 미쳐 농가들이 불만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74일간의 협상기간 동안 14차례나 협상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동안 대규모 항의집회, 단식 투쟁 등 험난한 투쟁의 결과라며 겸허히 받아들일 것임을 밝혔다.특히 참석자들은 인상안에 대해서는 수용하겠지만 앞으로 일방적인 쿼터삭감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 전 낙농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근본적인 낙농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도개편과 함께 사료값 안정대책이 절실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 동안 원유값 인상 등 현안에 밀려 왔던 육우가격 하락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자 대표로 원유가 협상에 나섰던 낙농육우협회 심동섭 부회장이 그 동안의 피로누적으로 당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지난 21일 익산 소재 익산병원에 입원했다.심 부회장은 지난 5월 6일부터 시작된 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위원회 위원으로 생산자 대표로 협상에 참여해왔다.특히 지난 6월 17일 전국낙농인총궐기대회 이후에는 여의도 단식농성장과 협회내 마련된 농성장에 상주해 왔다.심 부회장은 그 동안의 협상과정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왔으며 당수치가 300이상까지 상승하는 등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심 부회장은 최소 1주일 이상은 병원에서 요양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육우협회 도지회 및 연합회 임원들이 원유가 인상에 대한 담화문을 지난 19일 발표했다.협회 임원들은 담화문을 통해 그 동안 원유값 협상에 힘을 실어 준 전국의 낙농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협상결과가 비록 만족할 만한 수치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여기까지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전국 낙농가의 단합된 힘이 있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산적해 있는 낙농현안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했다.협회 임원들은 “원유가 현실화로 인해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다”라며 “폭등하는 사료값 문제, 우유에 대한 가치 설득, 우유 소비확대 노력 및 쿼터삭감에 대한 우려 등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때문에 “낙농제도 개혁을 포함한 근본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낙농가 여러분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면 협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낙농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협회·농·축협 조기종식 활동 벌여 이번 AI로 인해 가장 큰 곤혹을 치룬 것은 방역당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년의 경우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됐던 HPAI가 이번에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벗어난 4월에 발생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방역당국은 향후 AI방역의 경우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AI차단방역체계를 개선하는 대책 안을 마련했다.방역당국은 AI 발생 직후 AI긴급대응체계를 운영하며 방역조치를 수행하고 유관기관, 관련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매일 일일대책회의를 통해 발생동향과 대책 등을 수시로 논의했다.발생기간 동안 방역당국 846만수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 조치를 취하는 한편 399개소의 통제초소를 운영했다. 또 대도시 발생의 원인으로 밝혀진 재래시장 및 상설시장에서의 가금류 거래를 중단시켰다. 이와 함께 전국 종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2차로 1천829개 오리농장에 대한 AI 검사도 실시했다.방역당국은 물론 관련단체들도 AI조기종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양계협회, 오리협회, 계육협회, 토종닭협회 등 생산자단체들은 AI 조기종식과 침체된 가금류 소비촉진을 위해 시식행사는 물론 세미나 등을 개최했
농협중앙회는 AI 여파를 벗어나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닭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매했던 가금산물을 방출키로 하고 일반수매물량에 대해 공개입찰에 들어갔다.농협은 지난 19일 정부수매가금산물에 대해 공개경쟁입찰을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되는 수매물량은 계열사 수매물량을 제외한 일반수매분으로 육계 3천980톤을 비롯해 토종닭 5천258톤, 오리7천851톤 등이다.판매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지며 최소 입찰 물량은 1개 업체당 100톤 이상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식육판매업 또는 식육제조사업자 등록이 된 사업자 또는 시도지사로부터 계열화사업자가 해당된다.한편 이번에 방출되는 일반수매분을 제외한 계열사수매분은 좀 더 시간을 두고 방출될 전망이다.농협은 지난 21일 계육협회 회의실에서 관련단체 및 업체들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판매 일정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관련단체 및 업체들은 아직 AI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금년 하반기 또는 내년에 방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계열사 수매분은 육계 660만수, 오리 250만수, 토종닭 7만8천수로 전국의 냉동창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는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농협구례교육원에서 합병농협 상생 팀빌딩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에는 오정길 조합장은 물론 노재영 상임이사, 조합 이사와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특히 한국양계조합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 이후 직원 및 조합원간 협조체계를 굳건히하고 관리조합 조기졸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에서 오정길 조합장은 “양계업계는 지금 AI 등으로 인한 가격 하락, 소비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양계전문 조합인 한국양계조합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