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파주육계지부(지부장 김명기)는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 기간 중 닭고기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파주지부는 파주시와 함께 이번 행사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훈제닭고기 무료시식회를 가졌다.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은 경기 북부에 이어 호남지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간담회를 가졌다.오정길 조합장은 지난 9일 전남 영암과 무안에서 지역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AI대책 및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어 10일에는 나주에서도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AI발생 이후 계란유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산란계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조합의 유통기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광주전남권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를 위해 계란유통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가 죽어가는데 시간 끌기만”…벼랑끝 투쟁 천명“원유가 현실화를 관철 시키기 위해 전국 낙농육우 농가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박철용)는 지난 1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낙농육우협회와 낙농조합장협의회는 “피 끊고 애 타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포문을 열고 “연일 치솟는 사료 값과 유류비 상승 등 비용 급등으로 목장 경영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하지만 “우유가 제 2의 식량으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참아왔지만 이제 한계에 달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지난해부터 사료값 인상 등으로 경영악화로 이어지면서 낙농가들은 벼랑 끝에 몰리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유업체는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며 “원유가 현실화는 낙농가들이 더 잘살기 위함이 아닌 생존권의 문제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낙농가들의 고통을 애써 외면한다면 정부를 비롯해 낙농진흥회, 유업체들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룰수 있다고
육우데이 행사 현장 속으로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육우데이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경기도 안성에서 각각 지난 8일과 9일 개최됐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매년 6월 9일을 ‘육우데이’로 정하고 육우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통합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충북 청원)을 비롯해 농식품부 박덕배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우데이 기념식 및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또 안성육우지회(지회장 곽근원)는 안성 한경대 앞 내혜홀광장에서 육우데이를 기념해 육우 1천인분을 마련,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특히 올해는 미산 쇠고기 수입재재, 한미FTA, 사료값 폭등 등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개최됨에 따라 육우농가들의 절실함이 느껴진 반면 아직도 육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이날 육우데이 기념식에서 이승호 회장은 “사료값 폭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미산 쇠고기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육우농가들의 어려움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며 “국내산 육우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농림수산식품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실시한 제1차 주부우유요리 교실이 마무리 됐다.낙농자조금은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8개 매장 문화센터에서 우유교실을 열어 우유영양특강과 함께 우유를 활용한 한신, 양식요리 강좌도 실시했다.이어 지난 3일에는 우유교실에 참가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여명에게는 목장체험 및 유가공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우유에 대한 인식을 높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을 방문한 주부들은 치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등 낙농체험을 통해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이어 남양유업 천안유가공공장을 방문한 주부들은 우유의 가공과정까지 견학함으로써 우유의 유통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서울 논현동의 마경희 주부는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통해 우유가 생산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깨끗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과정에 정말 놀랐다”며 “품질까지 까다롭게 관리되는 것에 대해 정말 우리나라 우유가 최고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낙농자조금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 사업의 주 대상인 주부를 대상으로 우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낙농가들의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박철용, 부산경남우유조합장)는 지난 1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낙농가들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오리고기는 여전히 거래 마비 상태AI 발생이후 급감했던 가금산물 소비가 다양한 소비촉진 캠페인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때 70% 이상 급감했던 닭고기 주문량이 지난해에 비해 20~30%로 줄어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오리의 경우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계육협회는 9일 현재 주요계열화업체 주문은 15%정도 감소수준으로 수매가 진행되면서 소비급락세는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최근 1주일 평균은 24% 정도 감소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현충일 연휴와 날씨의 영향으로 주문량이 증가된 것으로 풀이했다.농협 역시 하나로클럽 등 대형마트를 통해 1+1 행사 등에 힘입어 생닭 판매량이 예년의 80~90%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치킨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AI 발생 이후 급감했던 치킨 소비가 70~8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오리는 아직도 소비위축 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협회에 따르면 전국 오리시장 거래가 마비된 상태로 실질적인 거래는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평소 주문량의 80% 이하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삼성그룹도 닭고기 소
종계·종오리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이 최대 69.3%에서 13.5%까지 상향 조정됐다.또 종계·종오리에 대한 잔존가치가 반영됐으며 종오리의 경우 PS종오리와 F1이 구분되고 토종닭종계가 추가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을 마련했다.우선 육용종계의 경우 28주령을 기준으로 현행 1만3천950원에서 1만9천50원으로 36.5%가 증가됐다.이는 생산비를 수당 1만5천50원으로 산출하고 향후 기대수익인 잔존가치를 4천원이 더해졌다.28주령을 제외한 주령별 지급기준은 29~70주령까지는 28주령을 최고 가격으로 하고 양계협회에서 매주 조사하는 70주령 하한 가격(종계노계가격)을 기준으로 주령별 구간을 설정, 균등 감액해 지급된다.또 산란종계는 21주령이 기준이 되며 현행 1만2천250원에서 69.3%가 상향 조정된 2만745원으로 정해졌다.생산비는 수당 1만6천620원이며 잔존가치는 4천125원이 적용됐다.산란종계 역시 21주령을 최고가격으로 하고 주령별로 균등 감액된다.종오리는 PS종오리와 F1을 구분해 PS종오리는 3만8천320원, F1은 2만5천630원으로 결정됐다.이는 기존에 PS종오리와 F1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서울 송파를 제외한 AI 발생 전 지역이 경계지역으로 전환되거나 이동제한이 해제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현재 송파를 제외하고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을 5일과 7일자로 각각 경계지역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또 경북 양산시와 경산시도 경계지역으로 전환했다.이와 함께 강원도 춘천이 8일자로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된 곳은 7개소로 늘어났다.
AI로 인한 살처분 가축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살처분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 위생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중)는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AI 등 질병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위생방역대책위에서는 올해 발생한 AI로 인해 살처분 가축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피해농가 증가, 살처분 보상금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살처분 범위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우선 현행 SOP대로 살처분 범위를 정하는 방안을 비롯해 500m이내 위험지역 내 살처분을 3km까지 확대하는 방안, 발생농장만을 살처분하고 상황에 맞게 살처분 범위를 정하도록 하는 방안, 현행 SOP를 유지하되 일부 보완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방역대책위는 이 중 현행 SOP를 유지하되 서울 광진구 등 대도시에서 발생할 경우와 유전자원 보호가 필요할 경우 예외규정을 두도록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농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이와 함께 이번 AI 확산의 주범으로 지적된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등록제 신설, 자가도축 원천 금지, 발생농장주 이동제한 조치 강화, 오리농법 금지, 양계장 차량소독시설 지원 등도 함께
한국가금학회(회장 이상진)는 13일 축산과학원 수원청사에서 ‘친환경 양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HACCP기준원 조재진 박사가 ‘양계산업에 있어서 HACCP의 적용’에 대해 축산과학원 최희철 박사가 ‘외국의 동물복지형 산란계 사육 시스템의 변화와 우리의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또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친환경 양계산업, 국내 유통과 발전방안’에 대해 카길애그리퓨리나 안형진 부사장은 ‘친환경 양계사료의 발전 방향’에 대해 건국대 서진호 박사는 ‘양계장 살모렐라 감염제어를 위한 친환경 신기술 동향과 응용’에 대해 조인 유한진 이사는 ‘계란의 유통현황 및 품질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에 발생한 AI바이러스가 인체감염 치사율이 높다고 보도한 서울신문에 반론보도문이 게재될 전망이다.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7일 수의과학검역원이 서울신문에 ‘AI 인체감염 치사율이 높다’는 보도에 대한 조정 신청건에 대해 반론보도문 게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12일까지 ‘국내 발생 AI 바이러스는 인체 감염 사례가 없는 2.3.2형’임을 밝히는 반론보도문을 게재해야 한다.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매일 50만원의 비율로 검역원에 지급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