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긴급회장단 회의양계협회는 HPAI 확산에 따른 협회 AI비상대책상황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7일 평택 소재 가보호텔에서 ‘AI관련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장단은 협회에서 운영 중이던 AI비상대책상황실을 개편, 방역팀과 소비홍보팀, 보상연구팀으로 나눠 각각 3명의 부회장을 팀장으로 협회의 팀장들이 실무를 담당키로 했다.이에 따라 방역팀은 최성갑 종계부화분과위원장이 팀장을 맡고 김동진 홍보팀장이 실무를 맡게 됐다. 또 소비홍보팀은 이홍재 육계분과위원장을 팀장으로 황일수 자조금사업팀장이 실무를 보상연구팀은 천강균 채란분과위원장을 팀장으로 조종수 경영지도팀장이 실무를 담당하게 됐다.이와 함께 이날 회장단은 HPAI 발생동향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중앙정부AI대책회의에는 회장단들이 참석키로 했다.또 각 가금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저하된 소비를 회복시키기 위한 소비대책 방안을 마련,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벌여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회원 및 양계농가들에게는 차단방역을 위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출입자제 등 ‘AI확산에 따른 농가수칙’ 등을 적극 홍보해 AI 확산을 막
HPAI 발생으로 인한 소비위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관련업계를 위해 전 축산업계가 함께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21일 전 국민에게 국내산 닭고기·계란·오리고기는 절대 안전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축단협은 국내 방역체계는 세계최고 수준이며 AI에 감염된 닭이나 계란, 오리고기는 절대 시중에 유통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시중에 유통 중인 가금 산물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HACCP가 적용된 제품으로 손으로 만지거나 날로 먹어도 안전하지만 만에 하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섭씨 75℃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인체 감염사례는 단 1건도 없다고 지적했다.더욱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TIME 역시 AI가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과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한 만큼 가금 산물에 대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축단협은 가금업계 스스로 이 같은 확신을 갖고 시중에 유통 중인 가금 산물을 먹고 AI에 감염될 경우 20억을 보상하는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계협회가 HPAI가 전남북은 물론 경기도까지 발생하고 충남까지 위협하고 있어 확산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양계농가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9일 HPAI 확산을 막고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농장 외 출입을 삼가고 양계인들의 모임이나 접촉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또 농장주변은 물론 진입로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함께 농장내 출입 차량 및 출입자에 대해서는 엄격히 통제해 줄 것과 계란이나 닭 출하시 출하 차량에 대해서는 반드시 기록하고 백신팀이나 인공수정사, 상하차반이 농장 출입할 경우에는 철저한 소독 후 방역복을 착용후 출입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계분의 경우 반드시 생석회 도포후 병원균이 사멸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쥐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구서활동에도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농장에서 갑스런 폐사가 증가하거나 산란율 저하, 고열 등 의심계가 발견되면 즉시 지역 방역관련 기관, 농림수산식품부 AI 상황실(02-500-2131), 국립수의과학검역원 AI상황실(031-467-4374) 또는 양계협회 AI상황실(02 588-7651)로 즉시 연락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오른쪽)은 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단장 양철주 교수)과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축산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축산경제연구원과 순천대는 지난달 순천대 친환경사업사업단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상호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정보 교류와 함게 자문 및 기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또 양 기관 인력들의 질적 향상과 인적기반 확대를 위해 인력교류는 물론 현장교육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세부 현장교육 및 분야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HPAI 전국 확산…발생 동향과 과제현재 43건 신고접수 24건 양성닭·오리 총 332만4천수 살처분매몰두수 지속 증가 피해 ‘눈덩이’ 한승수 국무총리가 HPAI와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범부처적 총력대응을 강력 지시했지만 HPAI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HPAI 의심신고는 모두 43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24건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발생 건수는 15건으로 늘어났다.현재 18건이 검사 중에 있으며 음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4건에 불과하다. 특히 전남북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까지 확산되는 등 발생지역도 3개도 6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살처분 및 이동제한 지역도 크게 늘어났다.지금까지 HPAI가 발생된 지역은 최초 발생된 전북 김제 용지, 금산, 백구를 비롯해 정읍 영원, 고부 일대, 전남 영암 신북, 나주 반남, 경기 평택 포승, 전북 순창 동계 등이다.또 의심사례 신고로 검사 중에 있는 지역으로는 전북 고창 흥덕, 영암 시종, 무안 현경, 운남, 익산 황등, 전남 함평, 전남 여수, 나주 공산과 세지, 구례 문척, 임실 지사, 영암, 충남 공주 등으로 늘어났다.살처분 두수도 크게 증가하면서 피해규모도 커지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가 ‘서울농수산물공사’란 새 이름을 갖게 됐다.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친근하고 알기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공모, 새 이름으로 ‘서울농수산물공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 총 478건의 응모작 중 직원선호도 조사와 네이밍 전문가의 심사를 토대로 ‘서울농수산물공사(영문:Seoul Agricultural & Marine Products Corporation)’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서울시 투자 기관이라는 공사의 조직 특성과 가락시장, 양곡시장, 강서시장을 관리하는 공사의 사업의 동일성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특별시’라는 관의 성격을 생략시킴으로써 보다 간결하고 부르기 쉬울 뿐 아니라 공사의 적극적인 브랜드화 의지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공사는 오는 6월 ‘가락시장 푸른 축제’ 기간 중 기관 명칭 변경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지난 15일 식품정책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식품정책연구센터는 농업과 연계한 식품산업의 발전과 농식품안전성 확보 등 새로이 부각되는 농정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했다.식품정책연구센터는 앞으로 식품산업, 농식품 유통, 식품소비 및 영양, 식품안전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센터 장에는 이용선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농협과 가금업계는 닭고기, 오리고기를 먹고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리면 최대 20억원까지 보상해 주는‘AI배상책임보험’을 NH보험에 가입했다.AI배상책임보험은 지난 2004년 처음 가입했으며 매년 가입하고 있지만 아직 보험금이 지급된 사례는 없었다.이번에 가입한 ‘AI배상책임보험’은 소비자들이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은 도축장에서 생산된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사먹고 AI에 감염되었을 경우 일정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이와 관련 농협의 관계자는 “오염된 닭이나 오리는 절대 시중에 유통될 수 없기 때문에 닭고기 오리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도 익힌 닭고기, 오리고기, 달걀 등의 섭취로 인한 전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은 바 있다”고 밝혔다.
가정서도 자주 즐겨…오리고기 해박한 지식도“건강에도 좋고 먹기도 부담 없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가 최고입니다.”오리전문프랜차이즈 (주)다영푸드(대표 김대식)의 홍보모델인 탤런트 엄앵란씨는 지난 10일 ‘신토불이’ 서울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 본부 오픈식에 참석해 오리고기의 우수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엄앵란씨는 이날 신토불이를 찾은 손님들에게 “오리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영양가 역시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특히 지방이 타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라 살찔 염려도 없다”며 오리고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풀어놨다.엄씨는 또 “과거에는 외곽지역에 위치한 오리집에서 진흙구이 등 쉽게 접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오리 훈제제품이 나와 가정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며 “오리훈제 제품을 이용해 야채 또는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없이 훌륭한 음식”이라며 가정에서도 오리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특히 엄씨는 최근 HP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업계와 소비를 꺼리는 소비자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엄씨는 “AI가 발생되면 정부나 오리업계에서 보다 안전하게 오리고기를 생산하기
가금관련단체와 업계는 HPAI 발병에 따른 소비위축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가금관련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대책회의에는 농식품부 석희진 축산정책팀장과 노수현 축산경영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계협회, 계육협회, 오리협회, 계란유통협회, 토종닭협회 등 가금관련단체와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동우, 성화 등 닭고기 계열업체, 제너시스, 네네치킨 등 치킨외식업계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했다.참석자들은 “HPAI가 갈수록 확산됨에 따라 살처분 두수가 급증하고 소비가 급감하는 등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업계가 공동으로 소비홍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HPAI와 관련 보도가 늘어날수록 소비자들의 가금 산물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며 “아직 우리나라는 AI로 인해 인체감염이 발생되지 않은 만큼 AI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고 대 언론 홍보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은 지난 10일 목포유통센터에서 ‘HPAI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조합원들 지원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대책회의에는 노재영 상임이사와 박세홍 경제상무, 전기태 목포유통센터장, 김장문 호남본부, 임선승 수의사를 비롯해 관내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양계조합은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이동제한 지역내 위치한 조합원 농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재해지원비, 방역진료비 등을 피해 지역 조합원들에게 지원하는 한편 농협중앙회에 특별자금을 비롯해 소독약품, 소독장비 등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HPAI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소비를 회생시키기 위해 16억원을 긴급 집행키로 했다.가금수급위는 17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소비홍보사업으로 15억7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소비홍보사업으로 예비비 15억7천만원이 추가로 배정됨에 따라 기존 4억원을 합쳐 총 19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세부적으로는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 등 TV 및 라디오 광고에 6억5천만원을 비롯해 시식회, 소비캠페인 등 홍보행사에 3억원을 사용키로 했다. 또 TV PPL 광고에 1억2천300만원, 치킨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배포할 수 있는 홍보물 제작에 2억원, 신문, 잡지 등에 지면광고에 2억5천만원을 배정했다.이 밖에도 AI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인터넷 포털 사이트내 블로그 및 인터넷 퀴즈 등을 통한 홍보를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