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21일 대구 만촌지점 이전식을 가졌다. 만촌지점(지점장 유병래)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970-1번지에 새둥지를 마련했다.이날 이전식에는 오정길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이사 및 감사, 대의원, 우수고객 등이 참석했다.이날 오정길 조합장은 “신규로 이전한 점포는 기존의 점포에 비해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 졌다”며 “한국양계조합 만촌지점은 고객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1/4분기 육용오리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3월까지 육용오리 생산량은 1천610만7천수로 전년 동기 1천432만2천수보다 47%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육용오리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은 전분기 종오리 월 평균 사육수수가 36만9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 34%가 증가했고 12월 중 사육수수는 40만4천수로 전년 동기 대비 39%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월별로는 1월 525만9천수, 2월 534만8천수, 3월 550만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육용오리 생산량은 증가하지만 오리고기 소비 비수기 등으로 인해 가격은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내다봤다.오리협회는 오리고기 소비량은 월 평균 405만수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5천300원(생체 3kg기준)에서 형성되고 있는 산지가격은 2월로 접어들면서 꺾이면서 하락해 약세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관련 오리협회 조문규 국장은 “지난해 오리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은 오리고기 소비가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오리고기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육수수가 크게 증가해 가격측면에
일부 육계계열업체들이 자조금 부담에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육계의무자조금 출범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특히 의무자조금을 농가들이 전액 부담할 경우 계육협회는 자조금공동준비단체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농림부는 지난달 25일 육계의무자조금 공동준비단체장 및 주요 육계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일부 계열사의 경우 계열농가들과 분담비율을 확정했으나 일부 계열사들은 최근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자조금 분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관리위원 선출로 진통을 겪었던 육계의무자조금이 분담비율 및 계열업체들의 참여 여부에 대한 문제점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됐다.그동안 육계의무자조금은 계열화 비중이 높은 만큼 암묵적으로 계열사와 계열농가간의 자조금 분담 비율에 대한 논란이 지속돼 왔다.이와 관련 농가 대표로 참석한 대의원회 이홍재 의장은 “계열사와 농가간의 관계는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형태로 계약돼 있는 상황에서 획일적으로 분담비율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단 원칙적으로 출범시킨 후 분담비율은 각 계열사와 농가간의 합의에 의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중국 최대 계란생산 및 가공시설을 갖춘 한웨이그룹(사장 한린린) 관계자들이 지난달 25일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를 방문, 양국 양계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이번에 양계협회를 방문한 한웨이그룹 한린린 사장은 “한국의 양계산업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1천만수 규모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의 우수한 양계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웨이그룹 관계자는 양계협회를 비롯해 한국양계조합 계란유통센터 및 농장, 가공시설 업체 등을 둘러보고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출국했다.한편 한웨이그룹은 중국 최초의 민영기업으로 현재 대련에 300만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일일 150만개의 계란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연 500톤의 난백, 난황분을 생산하고 있고 수산업까지 경영하는 종합식품회사이다.
AI의 인체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I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연합뉴스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N1)가 사람에게 확산되지 못하는 핵심적인 이유가 밝혀졌다고 BBC인터넷판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람 사시세카란 박사는 AI바이러스가 사람의 몸으로 침투하자면 상기도 내막의 글리칸(glycan)이라는 당사슬분자와 결합해야 하는데 사람은 글리칸의 모양이 조류와 달라 상기도의 관문을 통과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사시세카란 박사는 조류의 상기도 내막세포의 관문인 글리칸은 모양이 원뿔형인데 비해 사람은 우산모양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AI바이러스가 사람의 상기도를 뚫고 들어가자면 우산모양의 글리칸과 결합할 수 있도록 조류의 글리칸과 결합하는 헤마글루티닌의 구조를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과학자들이 AI바이러스의 변신을 관찰하기가 쉬워질 것이며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사시세카란 박사는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쳐 생명공학(Nature Biotechn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오리자조금이 농가 거출금 5천649만원을 포함, 총 1억629만9천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오리협회(회장 김만섭)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자조금 사업으로 농가들이 거출한 5천649만원과 정부 보조금 5천만원을 합쳐 총 1억629만9천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오리협회는 자조금으로 전체의 89.1%인 9천474만9천원을 소비홍보 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했다.소비홍보 사업 중에서도 라이도 광고 제작 및 방송에 4천912만원을 사용, 가장 많이 투입했으며 오리고기 요리책자 제작에 900만원, 지하철 포스터광고에 1천943만원이 투입됐다.이와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에 1천718만원을 사용했으며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으로 900만원이 집행됐다.오리협회 관계자는 “오리자조금 시행 첫해인 만큼 농가 조성 금액이 크지 않아 보다 다양한 소비홍보사업을 벌이지 못했다”며 “일단 자조금 사업이 시작된 만큼 올해는 자조금 조성 금액을 두 배 이상 늘려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조금이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축산소득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지난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08 농업전망대회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번 전망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분야별로 요약, 정리했다.1? 축산소득 실태와 과제2? 한육우 전망3? 낙농 전망4? 양돈 전망5? 산란계 전망6? 육계 전망7? 국제 곡물가격 상승 전 망과 파급영향고곡가·개방화 여파 소득감소 지속관측 기능·자율 수급조절 능력 강화가격변동 위험 분산시스템 구축해야 ■축산소득 실태축산부문의 단위당 소득은 1995년부터 1999년 평균과 비교할 때 다른 품목의 단위당 소득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특히 번식우와 비육우는 매운 높은 수준에 있고 비육돈은 2000년대 초반 매운 낮은 수준에 있었으나 2004년 이후 급속히 회복되어 현재는 1990년대 후반보다 높다.2006년 비육우 두당 월 소득은 7만8천400원이며 번식우 두당 월 소득은 8만5천500원으로 번식우 소득이 높게 나타난다.한우농가의 호당 연간 평균소득은 2000년 475만3천원에서 2006년 999만4천원으로 증가했다.돼지의 경우 비육돈 두당 소득은
백세미 생산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농림부는 지난 24일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 보완방안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농림부가 개최한 이날 전문가 회의는 그 동안 백세미 생산 산란계 농장 및 미등록 종계장에 대한 방역관리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대책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종계에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가금티푸스 백신의 음성적 사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됐다.특히 백세미 생산 산란계농장 방역관리 방안으로 백세미를 생산할 수 있는 농장은 축산법령에 따라 ‘부화용 알’을 생산하는 산란계농장으로 등록된 농장으로 적용대상을 명시, 제한함으로써 음성적인 사육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다만 백세미 생산 산란계농장에 대한 가금티푸스 백신접종 허용과 관련해서는 종계장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과 현행 검사방법으로 항체가 검출되지 않는 생균백신만을 허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이와 함께 종계장에서 음성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금티푸스 백신과 관련 백신접종 여부 확인 검사법을 도입해 백신접종 계군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도태장려금 지급 여부를 검토해 종계로서
합리적인 계란 가격결정을 위해서는 공적 성격이 높은 한국양계조합 등 양계전문조합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김정주 교수 등에 의뢰한 ‘계란의 가격결정구조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에서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김정주 교수는 “국내 계란시장은 공정한 계란 가격 결정기구가 없어 일부 대규모 상인에 의해 계란 가격이 좌지우지 되고 생산자들은 주어진 가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순응자가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양계조합의 계란 집하장을 개편해 일본의 계란 표준가격을 발표하고 있는 JA전농계란(주)과 같은 기능을 수행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현재 양계협회에서 조사, 발표하는 있는 계란시세와 양계조합의 기준가격을 병행시키면 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계란의 집하와 판매는 집하장이나 계열주체가 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계란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계란GP센터의 확충, 산란계의무자조금 도입, 계란세척 의무화, 산란종계사업의 안정화, 계란 가공사업 추진, 산란계 계열화 사업 확대 등이
오리협회는 올해 자조금 사업을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1억원을 조성키로 했다.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8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오리협회는 지난해 5천600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해 정부 보조금 5천만원을 합쳐 총 1억600만원의 자조금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억원을 조성해 정부 보조금 1억원 등 총 2억원의 자조금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육분과위원장 겸 협회 부회장에 황문주 육일농장 대표를 선임했다.또 지난해 공식출범한 한국원종오리와 관련 종자오리 수급운영 규정 중 종자오리 수급 물량배정기준 등을 개정했다.
다한영농조합법인은 올해 목표 계란 2억1천만개 생산,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결산 및 2008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다한은 지난해 회원농가들이 생산한 계란은 모두 1억7천912만개에 평균 산란율 80.7%를 달성했다.특히 다한은 올해 목표를 회원농가 평균 산란율을 83%로 향상시키고 2억1천만개를 생산, 최대 20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다한의 새로운 CI 및 BI를 확정하는 한편 경기도 G마크 획득, 계란 자판기 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다한의 질병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솔동물병원 소현희 수의사는 회원농가들의 질병 발생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소 수의사는 올해 중점 컨설팅 과제로 전 회원의 HACCP 인증 및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한편 다한은 지난해 성적이 가장 우수한 대승농장(대표 손승기)과 전년대비 성적향상율이 가장 높았던 영일농장(대표 오기택)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고곡가 지속땐 10년간 3천억 생산액 감소농경연 ‘2008 농업전망대회’서 밝혀사료값 인상으로 축산 농가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축산소득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지난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 등 농업계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농업전망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전망대회는 ‘한국 농업·농촌,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란 주제로 국제무역, 농가경제, 소비자 지향적 생산·유통, 새로운 성장 동력, 농촌 복지 및 품목별 수급전망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품목별 전망에서 축산의 경우 한·미FTA 체결에 따른 단계적 관세철폐를 비롯해 미국산 소갈비 수입재개 효과, 사료값 인상에 따라 축산소득이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우선 한우의 경우 두당(600kg기준) 84만~117만원 수준으로 전년 142만원보다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또 돼지의 경우도 비육돈(100kg기준)은 두당 2만8천~4만1천원으로 역시 지난해 5만4천원보다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란계의 경우 사육수수는 증가로 인해 계란 가격은 4%가 하락하고 닭고기 역시 생산량 증가로 인해 6%가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