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결의를 통해 관리위원 선출을 마친 육계의무자조금이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육계의무자조금추진위원회는 구랍 26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이날 실무위는 우여곡절 끝에 관리위원 선출을 마쳤지만 육계 수당 5원씩 거출키로 돼 있으나 각 계열사와 농가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더욱이 최근 육계경기 악화로 인해 일부 계열사에서 부담 비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도계수수도 문제점인 것으로 지적됐다.육계의 경우 소, 돼지와 달리 등급판정이 의무화돼 있지 않을뿐더러 도축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각 도계장별로 정확한 도계수수를 파악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때문에 소, 돼지와 같이 도계수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이 밖에도 이날 실무위는 대의원들이 선출한 관리위원 10명과 축산단체장 등 당연직 관리위원 선출을 위해 논의했다.당연직 관리위원은 축산단체의 장 2명을 비롯해 농림부 공무원, 소비자단체, 농협 축산경제대표 추전인,
농림부와 질병관리본부, 양계업계가 참여하는 AI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구성한 AI민·관 협의회가 유지된다.AI관련 민·관협의회는 구랍 2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염병대응센터 신임 전병율 센터장과 면담을 갖고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면담은 토종닭협회 문정진 사무국장을 비롯해 양계협회 당진육계지부 이홍재 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신임 전병율 센터장과 AI담당 이상원 박사가 참석했다.또 정부측 대표로 전병율 센터장과 민간측 대표로 이홍재 지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AI관련민관협의회는 지난 2006년 질병관리본부가 AI인체감염 결과를 발표하면서 양계업계와 마찰이 발생하면서 AI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경북도와 양계협회 경북도지회 공동으로 계란 무료시식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한국양계조합은 구랍 24일 대구 성서 하나로마트 야외행사장에서 계란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계란소비촉진 행사는 최근 계란값 하락 및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을 위해 경북도에서 지원받아 개최됐다.경북도와 한국양계조합은 사료곡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양계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계란의 소비확대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PAI 발병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아직까지 고병원성AI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에 따르면 23일 현재 전국 41개 철새도래지 및 파주, 철원, 고성 등 민통선 야생조류에 대한 분변검사 결과, 아직까지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농림부가 주요 철새도래지 36개소에서 2천350점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이중 23점이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또 파주, 철원, 고성지역 민통선지역의 야생조류 분변 670점을 검사했으며 여기에서는 16점이 저병원성이 검출됐다.이와 함께 환경부와 공동으로 흰뺨검둥오리 등 야생조류 270마리를 포획 검사한 결과에서는 2점의 저병원성이 발견됐다.또 집중관리지역 14개 시·군 2천562농가에 대한 임상관찰 결과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리농가 혈청검사에서는 12점의 저병원성 바이러스만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기스’는 계란유통협회 회원은 물론 계란유통업계 전체의 의지가 담긴 브랜드로 국내 최고의 계란브랜드로 육성할 것입니다.”지난 21일 공동브랜드 BI선포식을 통해 한국계란유통협회가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인 추진한다고 밝힌 최홍근 회장의 말이다.최홍근 회장은 이날 BI선포식에서 “대형유통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계란유통업계는 물론 양축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들 대형유통업체들의 시장지배력에 맞서 계란유통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규모화, 고급화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최 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 회원이면 누가 참여가 가능한 공동브랜드 ‘에기스’를 통해 완전식품인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생산자들과 유통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최 회장은 “계란은 국민의 먹거리의 한 축으로 1조2천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해 왔다”며 “협회는 공동브랜드 ‘에기스’를 통해 계란소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 회장은 향후 ‘에기스’ 사업방향과 관련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올해내 협력업체를 선정, 본격
겨울철 난방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국 각지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남 고성에 위치한 6만5천수 규모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축사가 모두 화재로 인해 전소됐다.또 경남 거창의 2만5천수 규모의 양계장을 비롯해 충남 부여, 울산 등의 양계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양계장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겨울철 계사 난방을 위한 난방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양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난방기 주변에 발화물질을 제거하고 소화기 등을 비치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낙후된 시설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양계장의 경우 시설현대화로 무창계사 등이 많이 보급돼 있지만 아직까지 비닐하우스 계사도 많이 남아 있다”며 “이들 비닐하우스 계사의 경우 한번 불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타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계란유통협회가 국내 계란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갈 최고의 명품 계란브랜드를 출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소재 서울 가든 호텔에서 BI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동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서 계란유통협회는 공동 브랜드명을 ‘에기스(eggiss)’로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브 계란브랜드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협회는 공동브랜드 ‘에기스’를 위해 개발한 특수첨가제를 비롯해 안전성 검사, 사료생산 등을 참여할 제휴업체를 모집하고 있다.또 공동브랜드 사업에 동참할 회원 및 생산농가 모집하기 위한 지역별 공동브랜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1/4분기내에 공동브랜드사업단을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특히 계란유통협회 회원들이 전체 계란유통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공동브랜드 ‘에기스’를 통해 계란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에기스’는 ‘Egg in safety system의 약자로 친환경농법을 동한 계란브랜드로 먹기에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한 모든 조직과 활동을 의미한다.계란유통협회는 또 공동브랜드 ‘에기스’를 통해 생산자는 물론 유통업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평계열화 시스템을 구축
양계협회는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오는 2008년 2월 28일 선출키로 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20일 축산회과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기총회 일정 및 내년도 사업 등을 논의했다.이날 이사회에서 양계협회는 임기가 만료로 내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키로 하고 총회를 2월 26일 개최키로 했다.이와 함께 양계협회는 대의원 선출 규정을 일부 개정하고 지역별 대의원을 각 지부의 회원 증감에 따라 현실화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 신규로 설립된 공주, 당진육계지부에 대의원을 각각 2명씩 배정하고 아산채란지부와 논산종계지부에 각 1명의 대의원을 배정했다.또 단체회원을 가입한 (주)HNF는 자동직 대의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는 지난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육계분과위는 이날 월례회의에서 내년도 사업으로 매월 분과위를 개최해 업계의 단합과 위상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계열사별 농가협의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이와 함께 생산 및 공급 개선사업으로 종계업계와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한편 닭고기 수입자제 운동도 벌여나가기로 했다.이 밖에도 교육 사업으로 전문경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선진지 연수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과태료 대상 43농가…AI대응조치 철저당부강원·충남북·경남북 등 부실 ‘의구심’농림부가 일선 시군을 통해 전국 가금사육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실태 점검결과, 일부 지역에서만 위반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금업계에서는 부실점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농림부는 지난 17일 AI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축사면적 300㎡이상의 닭, 오리, 메추리 농가에 대한 소독실태 일제점검 결과를 밝혔다.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농가별 2차례에 걸쳐 소독설비 및 소독실시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대상농가는 모두 6천856농가였으며 이중 43개 농가가 과태료 부과 대상 농가로 적발됐다.축종별로는 닭이 28개 농가로 가장 많았으며 오리 4개 농가, 메추리 11개 농가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개 농가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이 13개 농가, 제주가 2개 농가가 적발됐으나 나머지 지역의 경우 한건도 적발되지 않아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자아내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각 시도에 행정처분을 강화와 함께 보다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림부는 시군에서 축산농가의 소독설비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실을 적발하
곡물가 폭등…경영환경 갈수록 악화안전성 관심고조…사육방법 변화요구올해 육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HPAI로 인해 출발부터 힘겨웠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증가한 육용원종계로 인한 과잉생산의 우려가 연초부터 육계전망을 매우 불투명하게 했다. 2007년 한해를 보면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육계, 종계업계는 매우 힘든 한해를 보냈다.- 소비위축·과잉생산으로 장기불황지난해부터 시작된 HPAI사태가 해를 넘겨 올 3월이 돼서야 마무리되면서 닭고기 소비는 급격히 위축됐다. 여기에 사육수수까지 증가하면서 장기불황이 예고됐다.지난해 육용종계입식은 533만7천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 육용실용계 생산 잠재력은 무려 5억6천671만2천수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실제 도계수수 역시 10월말 현재 삼계, 겸용종을 제외한 전용육계가 4억1천643만수로 전년 동기대비 3억8천827만수에 비해 7%가 증가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이처럼 HPAI로 인해 위축된 소비는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육계부문은 장기간 불황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특히 종계의 경우 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4월말부터 100원대에서 형
사상초유의 원유 유출 사고 현장을 복구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양계인들도 동참했다.양계협회 충남육계지부연합회 박태원 회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제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또 20일에도 40여명의 회원이 방제작업에 동참했다.충남육계지부연합회는 인근 태안 앞바다에서 사고가 일어나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남의일이 아니라 바로 내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이날 방제작업에 나선 박태원 회장은 “뉴스로만 접하다가 막상 현장에서 직접 오염된 갯벌을 보니 참담하기 그지없었다”며 “작은 힘이지만 앞으로도 충남육계지부 회원들은 방제작업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