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으로부터 협회정보화 사업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양병태)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양계협회는 웹기반으로 직접 협회정보와 데이터를 관리,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69년부터 발행되는 월간양계의 DB를 구축하고 있다.양계협회 관계자는 “KISTI가 운영하는 협회정보화 자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과학기술과 산업정보 서비스 창출 조성에 협회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패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메추리 염지란’부문 1호 인증…‘자연愛찬’생산전직원 지속적 교육…난가공분야 표준화 선도역할“안전식품 생산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개인이나 회사차원의 수익보다는 업계 전체가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이다”메추리알 염지란부문 국내 1호 HACCP인증 업체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주)세양 강구만 대표의 말이다.“과거 식품업계는 만두파동, 광우병, AI 등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업계 전체가 소비자들로부터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사며 개별업체가 아닌 업계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있다”는 강 대표.때문에 강 대표는 “나 혼자 아무리 잘해도 동종업계의 동반자들이 같이 노력하지 않는 한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르는 것이 식품업계”라며 식품안전에 대한 노력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강 대표는 “식품안전은 단순히 누군가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HACCP를 적용, 이를 지켜나가는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강 대표는 메추리 염지란부문 국내 1호 HACCP 인증을 획득하면서 난가공분야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며 업계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간다는
양계산물 산지가격이 뒷심을 발휘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양계협회 조사에 따르면 산지닭값은 1천500원(대닭기준), 계란값은 131원(특란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14일 산지 닭값은 대닭 1천500원, 중닭 1천500원, 소닭 1천600원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계란값은 서울 특란이 131원, 대란 127원, 중란 124원, 소란 123원, 경란 11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산지 닭값과 계란값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며 계란은 2005년 이후 최고치이다.이처럼 산지 양계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연말 수요 증가 등으로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지만 소모성 질병 등으로 인한 생산성 악화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양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출하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추위로 인한 증체율 하락이 겹치면서 산지 닭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같다”며 “당분간 이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냉동닭고기의 유통과 홍수출하로 인한 변수가 있어 상황을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양계조합 이홍열 상무는 “최근 산란계농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질병과 연말 가공용 수요가 겹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가공용
한국가금학회(학회장 이상진)는 지난 12일 충남 성환 소재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1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3일 개최된 제 24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에 대한 결산보고와 함께 최근 당면한 가금분야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특히 가금학회 학회지를 학술진흥재단 등재학회지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세계가금학회 등 국제학술대회에 국내 가금학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금관련연구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이상진 학회장은 “앞으로 산학연이 함께 만들어가는 가금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가금학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오리농가에 대한 혈청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혈청검사 결과, 저병원성AI 바이러스 발견시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오리업계에 따르며 지난달 23일 광주 북구 소재 한 청둥오리 농장에서 H7형 저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진 농장들이 늘어나면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오리의 경우 특성상 닭과 달리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1차 검사는 일주일가량이 소요되며 2차 검사까지 총 14일이 소요되고 있어 이 기간 중에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일주일간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졌던 한 종오리 농장의 경우 종란에 대한 이동제한으로 인해 종란을 식란으로 처리함에 따라 금전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을 못받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AI 예방차원에서 바이러스 검출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바람직한 조치”이지만 “음성 판정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된 종란은 부화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부화장의 경우 생산된 새끼오리가 이동제한으로 인한 손해는 시가로 보상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며 “이는 방
내년 2월 영천유통센터 완공…시장 7% 점유 기대한국양계조합의 영남지역 물류거점이 될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는 영남지역은 물론 호남과 충청권 일부까지 담당하게 되며 ‘한국양계조합 비전2010’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 중에 하나다.최근 선별기를 비롯해 내부 시설 등에 대한 업체 선정을 마치고 전체 공정의 70%를 달성한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을 만나봤다.오 조합장은 “한국양계조합 ‘비전2010’은 오는 2010년까지 경제사업 매출액 1천원에 계란시장점유율 10%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영천유통센터가 완공되면 목표달성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오 조합장은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는 영천시와 공동으로 영천 특산물이 한약재를 이용해 생산한 특수 사료를 개발, 계란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양계조합의 계란브랜드를 고가 브랜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 제품개발은 마쳤으며 곧 조합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험사육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오 조합장은 “영천유통센터는 일일 50만개를 취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지난해 완공된 광주의 계란유통센터와 리모델링을 마친
뼈까지 완전액화…사료·액비로 즉시 이용가능유지비도 저렴…오염없어 친환경축산 큰 도움폐사축을 완전 액화시켜 사료첨가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폐사축처리기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주)사이언티스트(대표 유은영)는 신개념 폐사축처리기 ‘SCI-Sereis’를 개발, 축산농가들에게 본격 공급하고 나섰다.사이언티스트가 개발한 ‘SCI-Sereis’는 세계최초로 사체를 완전 액화시키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매립이나 소각, 스팀가열처리방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폐사축처리기이다.‘SCI-Sereis’는 완전액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방식에 비해 저렴한 비용(100kg처리시 17,500원)으로 유지, 운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각이나 스팀처리시와 같이 남는 부산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처리가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다.더욱이 폐사축을 가수 분해시키기 때문에 뼈까지 완전 액화시켜 별도의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장에서 곧바로 미생물사료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액비로도 이용할 수 있다.또한 120℃이상의 고온처리로 완전 멸균되기 때문에 병원균이나 바리러스균까지 사멸시켜 질병 전파에 대한 우려도 없다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사이언티스트는 ‘SCI-Sereis’에서
HP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금관련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양계협회를 비롯해 계육협회, 농협, 계란유통협회, 오리협회, 토종닭협회, 한국양계조합, 치킨외식산업협회 등 가금관련단체들과 하림, 마니커 등 육계계열업체는 지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가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이날 가금관련단체들은 지난 2003년과 2006년에 발생한 HPAI로 인해 가금업계는 언론의 과잉보도로 피해가 가중됐다며 가금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가금관련단체들은 언론의 과잉보도는 소비자들에게 HP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만 가중시켰다며 HPAI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학계 전문가들에게 HPAI에 대한 다양한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HPAI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을 채용, 전세계 AI관련 정보를 수집키로 했다.또한 HPAI관련 이슈 발생시 대정부는 물론 대언론에 대한 대응 창구를 협의회로 일원화시켜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방송 및 주요 일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 가금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HPAI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축협이 사료 품질향상과 전이용 확대를 위해 사료이용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각 축종별 조합원들을 초청, 좋은 사료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축협은 최근 고곡물가로 인한 원료확보의 어려움과 조합사료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특히 서울축협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검토해 조합사료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이와 함께 좋은 사료 만들기 토론회를 정례화시키기로 했으며 각 축종별로 개최,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이날 기세중 조합장은 “700여명의 조합원들이 원하는 사료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학술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다소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양축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키기 위해 토론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또 기 조합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곡물값 폭등으로 원료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종계데이터베이스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계계열업체 및 원종계, 종계업계 실무자들과 종계데이터베이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앞으로 종계D/B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종계업계 실무자들은 최근 공개되고 있는 종계D/B 자료의 정확도에 대해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일치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종계D/B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도와 정확도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종계농가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현재와 같이 종계농장을 방문 조사하는 것은 인력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농가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내년 사업을 추진되고 있는 인터넷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농가들의 PC활용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
양계협회는 산란계자조금 활성화를 위한 자조금카드를 만들고 소식지를 발행키로 했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채란분과위는 양계조합과 BC카드사의 협조를 얻어 산란계자조금 카드를 발행키로 했다.산란계자조금카드는 이용금액의 0.2%를 자조금 기금으로 적립돼 자조금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또한 자조금의 투명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산란계자조금 소식지를 발행해 자조금을 이용한 홍보활동 현황은 물론 계란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한편 채란분과위는 내년도 분과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계란소비 홍보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수급조절사업으로 산란실용계 경제주령제 이행방안, 적정수수 유지를 위한 협의회 운영, AI관련 장기대책 등로 마련키로 했다.
공동브랜드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계란유통협회가 업무제휴업체를 모집하고 있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갈수록 대형유통업체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는 계란유통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브랜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계란유통협회는 공동브랜드를 통해 회원들의 협상력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협회는 공동브랜드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특수첨가제 개발 및 안전성 검사, 사료생산 등에 동참할 제휴업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참가자격은 계란에 관련한 검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 또는 학교, 개인 등이며 제출 서류은 회사소개서, 제안서 등이며 형식은 제한이 없다.서류는 협회에 직접 제출하고나 이메일(pilja@korea.com)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한편 협회는 오는 21일 서울 마포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공동브랜드 BI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