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은 지난 7일 올해 1분기 실적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대응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동참과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 3월부터 도입한 화상회의를 기반으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구본현 회장은 회의 진행 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내 축산 업계에도 상당한 여파가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신한바이오켐은 우수한 선진기술을 도입 전파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곧 신한의 경영방침인 흥업윤세(興業潤世)”라고 덧붙였다. 회의는 냄새저감 기술의 적용, 스트레스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지역 소장별 실제 적용 사례 토의 등이 중점 이뤄졌다. 이후 올해 기업부설 연구소로 승격된 연구개발팀의 연구 성과 및 부서별 업무성과 보고가 발표됐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정부가 축산물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농약을 사용하여 그 축산물이 축산물위생관리에 저촉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전국 양봉농가들은 항생제와 살충제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제제나 유기약품 사용을 권장한다. 물론 시중에 친환경제제나 유기약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의 경우 치료와 효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이들 약품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축산물위생관리가 엄격해진 만큼 이제는 변화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꿀벌을 키우다 보면 본의 아니게 많은 질병에 노출된다. 전염성이 강한 낭충봉아부패병 질병부터 부저병, 석고병(백묵병), 노제마병, 진드기(응애) 등이 그 대표적인 꿀벌 질병이다. 이에 본지는 대표적인 꿀벌5대 질병 대해 알아보고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진단해 보고자 한다. 부저병 유충 갈색으로 변화 사멸…벌꿀 최대 질병 치료법 없어 벌통·기구·밀랍 등 소각이 안전 부저병은 유충벌의 질병 가운데 가장 무서운 질병중 하나다. 꿀벌의 유충이 발육 도중에 죽어서 썩게 되는 법정전염병이다. 부저병은 병원균에 따라 아메리카부저병, 유럽부저병, 파라부저병, 색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합한 사료용 벼(품종명·영우) 종자를 5월 하순까지 추가로 신청받아 보급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의 사료용 벼 종자는 20kg 포장 단위로 미 소독 상태로 보급되고, 종자신청은 ‘종자광장)’을 통해 개별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재단에서 보급하는 ‘영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조사료로 이용된다. 건물수량이 약 20톤/ha으로 다수성이고, 사료가치가 우수한 품종이다. 사료용 벼 재배 시 유의할 점은 싹틔우기(최아)를 충분히 진행한 후 파종해야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의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수확 시기는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아울러 염해에 약하므로 간척지에서 재배가 어렵고, 벤조비사이클론과 메소트리온 성분의 제초제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 환절기에는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를 위해선 적당한 운동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은 바로 순수 자연에서 얻는 양봉산물이 최고의 식품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양봉산물 중 천연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국내산 아까시꿀,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에서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벌화분(비폴렌)은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천연 생리활성물질로 강장효과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산 도토리 화분에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인기가 높다. 이외도 로열젤리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단백질,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 로열젤리의 주요 성분인 10-HDA 함량이 외국산보다 국산에서 높게 나타났다. 프로폴리스는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최근 2020년 조합원 자격기준 변경에 따른 조합원 자격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양봉농협 조합원 자격기준 변경은 지난 2019년 제1회 임시총회(19.06.13)에서 조합원 자격기준관련 정관변경 의결 및 이와 관련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관변경 인가결정(농업금융정책과-4003.19.12.19)에 따라 조합정관의 조합원 자격기준을 기존 50봉군에서 100봉군 이상 사육규모로 강화했다. 조합원 자격에 관한 조치로 신규가입 조합원의 경우 지난 1월부터 해당 조합원 자격기준이 부여됐으며, 기존가입 조합원의 경우 오는 2021년 1월부터 해당 조합원 자격으로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양봉농협 조합원의 자격은‘농협법 제29조 제2항 및 제3항, 제107조, 제112조와 농협법시행령(제4조, 제10조 및 제11조) 및 한국양봉농협 정관 제11조’에 따라 실태조사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정하고 있어, 확인결과 조합원의 자격에 미달할 경우 해당 법령에 의거 탈퇴처리가 결정된다. 양봉농협은 이를 근거로 해당서류(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미제출시에는 탈퇴사유에 해당되어 조합원 자격이 상실될 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개인 및 농산업체의 분석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시험·분석수수료를 인하한다. 재단은 그동안 창업보육업체, 기술이전업체와 농업인만을 대상으로 분석 수수료 할인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 위축이 심화됨에 따라 개인과 농산업체까지 대상을 확대해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모든 분석항목에 대하여 수수료를 30% 인하한다.재단은 비료·농약시험연구기관, 사료시험검사기관 등 농산업 11개 분야에서 시험연구기관을 지정받아 축산분야의 경우 배합사료, 단미사료, 보조사료를 비롯해 퇴·액비 검사, 소 유전자 검사 등에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재단도 어렵지만 과감하게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중앙검사실은 최근 벌꿀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불량 벌꿀 판별에 활용될 최첨단 분석검사 장비<사진>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장비로는 ‘고분해능질량분석기’(LC-HRMS)를 포함해 ‘질량분석기’(GC-MSMS)와 ‘고성능임상화학분석기’(APCA) 등이다. 고분해능질량분석기’(LC-HRMS)장비는 벌꿀 진위여부를 판별하는데 사용되는 첨단 장비로 천연꿀에 혼합된 시럽류 검출(사탕무설탕, 사탕수수설탕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질량분석기’(GC-MSMS)장비는 파라핀으로 위변조된 밀랍, 잔류농약, 휘발성화합물, 독성, 파라핀 등을 검사하는데 이용된다. 이외도 고성능임상화학분석기’(APCA)장비는 벌꿀 내 존재하는 지표물질 분석을 통한 농축 및 진위여부 확인, 색도 등을 검사하는데 활용된다.양봉농협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는 벌꿀의 성분검사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가짜꿀을 걸러내어,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천연꿀을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양물산기업(주)이 보건용 마스크 2만장을 무료로 지원한다. 최근 동양물산기업은 마스크 제조·판매업체인 웰킵스(주)와 마스크 및 각종 필터 기술개발 공동 프로젝트 MOU를 체결<사진>하고 웰킵스로부터 마스크 2만장을 구매했다. 구매한 마스크는 상대적으로 마스크 구입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의 노약자 및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동양물산기업 관계자는 “농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동양물산 역시 존재하지 못했다. 그동안 농축산인들로부터 받았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체도 농가도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공동 운명체임을 되새기며 농가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물산기업은 기존의 담배 필터 사업에서 마스크 및 각종 필터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라북도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양봉농가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준비에 착수했다.최근 전라북도는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봉산업육성법)이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생태계 보전 등에 공익적 가치가 높은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양봉산업육성법 주요 내용은 양봉 전문인력 양성, 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밀원식물 조성, 양봉농가와 양봉산업의 지원, 양봉농가 등록 의무 등이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양봉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고, 양봉산업에 대한 보다 폭넓은 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양봉산업육성법에 따른 농가 등록 의무 제도도 시행된다.전북도는 양봉산업육성법과 동시에 시행되는 도가 제정한 조례에 따라 양봉통계 관리 등 체계적인 산업육성 지원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전북도 관계자는 “오는 8월 28일 이후 시·군 축산부서에 농가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유독 따뜻한 겨울과 봄 기온이 평년을 크게 웃돌면서 봄꽃 개화시기가 과거보다는 일주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올해 아까시나무 꽃도 일찍 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현상은 봄꽃의 전령사인 벚꽃 개화시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남쪽 제주도에서 벚꽃이 개화한 지 단 3~4일 만에 서울에서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런 점을 비춰볼 때 아까시나무 꽃 개화시기도 그만큼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산림청이 지난 10년간 아까시나무의 꽃 개화기간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꽃 개화가 북부지역까지 도달하는 시기 차이가 2007년 30일, 2014년 20일, 2017년에는 16일로 대폭 줄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평년 기온보다 높아 모든 꽃들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이상 빨라지고 있어, 전국 양봉 농가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문이다.이와 관련 업계관계자는 “국내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 벌꿀 채취 기간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이동양봉 농가들은 효율적인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사전에 미리 차량 점검은 물론 벌꿀 채밀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은 ‘등검은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가을철을 대비해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 여왕벌이 활동하는 봄철에 전국 동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등검은말벌은 지난 2003년 부산에서 처음 확인된 후 전국으로 확산해 자연생태계를 교란하고 양봉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등검은말벌은 4∼6월에 여왕벌이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이 시기 여왕벌을 포획하면 가을철에 수 천 마리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봄철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의 야산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유인 트랩을 양봉장 인근 야산과 양봉장 주변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지역별로 방제를 할 경우, 방제하지 않은 지역의 등검은말벌이 방제가 끝난 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전국 동시 방제가 이뤄져야만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양봉관련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양봉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해 양봉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말벌퇴치장비 지원사업, 양봉농협의 말벌방제용 끈끈이 트랩 지원 등 양봉 농가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이웃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회장 박순배)와 대구경상산란협의회(회장 이창길), ㈜우성사료(대표 한재규), ㈜KCFeed(대표 정한식)는 지난달 24일 경북도청을 찾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5천1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금<사진>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