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연천군지부(지부장 도재복)는 지난 10일 연천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지원에 써달라며 580만원 상당의 천연꿀(1kg·215개)을 기탁<사진>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한국양봉협회 연천군지부는 양봉농가 80여 곳이 모여 연천군 양봉산업 발전과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질 좋은 벌꿀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천군으로부터 양봉 피해 농가 동절기 사료 지원을 받아 생산한 벌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도재복 지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었지만,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벌꿀을 드시고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해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철 연천군수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1년 제8차 이사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어, 오는 2월 9일 예정된 ‘제49차 정기총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이번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제49차 정기총회 서면 개최의 건 ▲2022년도 성립 전 예산 집행 승인의 건 ▲지부장·대의원 인준의 건 ▲정관 외 각종 개정안 논의 건 등이 상정됐다.윤화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정기총회 및 감사 보궐선거를 서면으로 개최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사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 중 제49차 정기총회는 서면으로 개최키로 최종 의결했다.또 2022년도 성립 전 예산 집행 승인 건은 2022년도 예산 집행을 총회 의결 후 집행해야 하나, 총회 개최 일자(서면의결서 및 선거 개표 일자)가 오는 2월 18일로 확정됨에 따라, 총회 예산안 의결 시행 전까지 우선 이사회의 승인을 득하여 협회 운영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산 벌꿀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 및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이달 20일 서울시청 코리아나호텔과 시청앞 광장에서 ‘2021년도 허니데이’<사진>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주관으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행사가 온·오프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시청앞 광장에서는 소비자들 상대로 양봉산물 홍보 행사와 리플렛 및 스틱꿀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또한 21일 양봉산물을 활용한 제1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온·오프라인)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경연대회 입상자 최우수상 2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꿀벌 골드바 (300만원 상당(일반부)), (100만원 상당(학생부)) 각각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 4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백화점상품권 70만원(일반부), 30만원(학생부), 양봉산물 제품(20만원 상당)이 수여되며, 장려상 6팀에는 한국양봉협회장상과 백화점상품권 10만원, 양봉산물 제품(20만원 상당) 등이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사업규모 3조원 전문조합 자부심…새로운 도약 다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이날 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기념 행사<사진>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전국에 걸쳐 확산함에 따라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렀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961년 전국 양봉농가 139명이 참여해 12월 8일 발족한 이래 현재는 조합원 3천200명과 사업 규모 3조원을 달성한 전국 최고의 품목농협으로 성장하며 국내 유일 양봉 전문농협으로 조합원의 소득증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조합사업 전이용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60년을 넘어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란 성경 구절이 생각난다. 모든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에 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사진>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유용 곤충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는 사료 곤충뿐만 아니라 식용곤충, 정서·반려 곤충, 환경정화 곤충까지 다양한 관련 농가·기업·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박람회 현장은 국내 최대 곤충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식용곤충 플랫폼, 국내 특허 사료 곤충 건조기, 곤충 사육 스타트업, 스마트 팜 등 최신 ICT 융복합 장비 및 시설분야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에서의 미래 활용성에 대한 갈증도 해소할 전망이다.곤충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준비 하고 있다. ▲귀농·귀촌과 곤충 ▲타 산업과의 융복합 ▲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현황 ▲곤충산업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일각 “파벌·주도권 다툼 속출”…직선제로 변경 요구 고비용 저효율 문제 우려…단점 보완에 주력 시각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제, 생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봉 업계에 때아닌 선거 제도 개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현행 양봉협회장 선거와 양봉조합장 선거를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로 개편해야 한다며 이들의 목소리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는 상황. 이러저러한 간선제의 폐단을 직선제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으나, 간선제라고 해서 무턱대고 배척하는 것은 무리다. 그러나 직선제를 주장하는 쪽은 그만한 이유가 존재한다. 이는 단순한 소통의 부재와는 별개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양봉 업계의 고질적인 지도자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업계 한 관계자는 “현행 간선제 선거 방식은 다수의 대의원 의석을 선점한 집단에 의해서 혹은 특정 계파 간의 합종과 연횡에 의해 선거가 좌지우지되는 담합과 주도권 다툼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며 “회원의 기본권인 투표권을 보장하는 것 또한 민주적인 제도로 직선제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사진>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유용 곤충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는 사료 곤충뿐만 아니라 식용곤충, 정서·반려 곤충, 환경정화 곤충까지 다양한 관련 농가·기업·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박람회 현장은 국내 최대 곤충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식용곤충 플랫폼, 국내 특허 사료 곤충 건조기, 곤충 사육 스타트업, 스마트 팜 등 최신 ICT 융복합 장비 및 시설분야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에서의 미래 활용성에 대한 갈증도 해소할 전망이다. 곤충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준비 하고 있다. ▲귀농・귀촌과 곤충 ▲타 산업과의 융복합 ▲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현황 ▲곤충산업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에서 실시한 K-축산물 세계 명품화를 위한 ‘KAPE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사진>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에서 고객이 직접 경험하는 기관 제공 서비스에 대한 효과 및 성과가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를 위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사례를 대상으로 하였고, 전문가로 구성된 축산물품질평가원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사에서 상위점수를 획득한 우수한 사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양봉농협은 축산물이력제를 통한 이력정보 관리 활용, 유통조사 업무나 사회적 가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인정받아 국민과의 신뢰의 약속인 ‘벌꿀 등급제’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HRMS(고분해능 질량 분석계)을 이용한 벌꿀의 진위 분석을 통한 국산 벌꿀의 품질을 향상시켜 벌꿀의 생산, 유통, 소비단계에서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에게 품질 좋은 벌꿀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수상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이승우)는 지난 11월 22일 충남 공주시 소재 한국양봉농협 공주경제사업소에 마련된 도지회사무실에서 제49차 정기총회에 앞서 지부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제6차 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2021년 충남도지회 결산보고 및 2022년 예산안을 본안대로 의결했다. 내년 충남도지회 예산은 올해보다 소폭 감소한 2억400만원으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이날 이승우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방역 정책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하고 있어, 정기총회 장소 섭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와 같이 약식으로 운영위원들과 사무장만 참여해 행사를 진행되어야 할 것 같다”고 회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회장은 이어 “지역회원들의 한 해 동안 노고와 진심 어린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모든 양봉 농가에 풍밀을 기대하면서, 회원들의 조그마한 지적에도 마음과 귀를 열고 고언에 충실이 답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끝까지 유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제49차 정기총회(12월 3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알레르기 유발, 식품사고 이어질 수도…전량 폐기 식용으로 금지된 말벌을 이용해 담금주나 꿀절임 등으로 판매하다 적발되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말벌, 말벌집, 불개미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이며, 특히 말벌의 독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기도를 막히게 하는 등 자칫하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말벌’, ‘말벌집’, ‘불개미’를 원료로 담금주와 꿀절임을 제조·판매<사진>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 의뢰했다. 식약처는 최근 말벌, 말벌집, 불개미를 소주에 담거나 꿀에 절여 섭취하는 것이 신경통, 관절염 등의 치료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근거로 담금주와 꿀절임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지난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11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시행했다. 또한 식약처는 해당 업자가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중인 담금주와 꿀절임 제품을 전량 압류·폐기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달 24일 본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회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도 함께 진행됐다. 대학생 30명과 고등학생 3명에 각각 150만원, 70만원 등 총 5천91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지난 업무현황 보고에 이어 상정된 안건으로는 ▲정관변경(안) ▲대의원 자격기준(안) ▲대의원 선거 임명부 작성 기준(안) ▲임원(조합원 이사)선거 관련 개선(안)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이 논의됐다. 정관변경으로는 대의원 정수 및 선출구역 조정에 따라 기존 62명의 대의원을 64명으로 확대하고, 대의원 자격기준(안)도 한층 강화했다. 조합사업 이용실적 단서 조항을 신설하여 연간 아까시벌꿀(제주지역 감귤꿀·때죽꿀로 대치) 2드럼(576kg) 이상 납품실적이 있는 자로 대의원 자격 기준을 높였다. 단,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또한 임원(조합원 이사)선거 관련 개선(안)으로는 현재 비상임이사 선거는 과열과 혼탁 선거를 미연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칠곡군은 최근 천연꿀 생산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꿀샘식물(밀원수) 묘목 7천 주를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사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꿀샘식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저온현상 등 기후 영향에 따라 천연꿀 생산량이 평년 대비 40∼45% 감소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칠곡군은 양봉산업 발전의 목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밀원수 생산 포장을 조성하고 아까시나무를 보완하는 다양한 꿀샘식물 묘를 길러 왔다. 군은 아까시나무에 이어 5월 말 백합나무, 6월 헛개나무, 7월 쉬나무 등 꿀샘식물 공급을 통해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천연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 조성을 도울 계획이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양한 꿀샘식물 꽃을 피우고 꿀을 뜰 수 있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꿀샘식물 식재는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