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샘식물(밀원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고부가 재배 품목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이 양봉·미생물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최근 기후변화로 천연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의 개화 기간이 줄고 개화기 기상 이상으로 벌꿀 생산량이 크게 줄어 새로운 밀원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는 산림자원에서 꿀샘식물을 확보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또 미생물 자원 교류 등 연구 협력을 통한 관련 산업 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에 따라 국립농업과학원은 꿀샘식물에 따른 꿀벌 무리(봉군) 관리와 고부가가치 산물 개발을 비롯해 미생물 자원에 대한 정보 교류, 유용 미생물 현장 적용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꿀샘식물 단지 조성 모형을 개발하고, 산림 미생물자원 분류와 관리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한다.홍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가 양봉산물연구소에서 업무를 총괄할 연구소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요건으로는 연구소 경영 및 관리 경험과 사업에 대한 이해력 및 지식이 풍부한 자로, 매사에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추진 능력과 진취적인 지도력을 갖춘 농·축산 및 식품 관련 박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취득한 자면 응모할 수 있다.1차 서류전형 심사 후 합격자에만 2차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2차 시험은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한국양봉협회 인사위원회 개별 면접을 통해 직무역량, 인성, 전문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최종 확정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양봉협회 사무국(02~3486~0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학회 주관 양봉산업 발전 심포지엄도 열려 매년 12월 21일(허니 둘이 하나)은 사랑하는 이들과 달콤한 꿀을 주고받는 ‘허니 데이’다. 양봉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화현·한국양봉협회장)는 침체한 국내 양봉산물의 소비 촉진과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21일을 허니 데이(벌꿀의 날)로 지정하고, 첫 기념행사로 지난 20일 전국 시·도지회가 동시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양봉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양봉산물 전시 및 홍보용 스틱 꿀과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또한 같은 날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학회가 공동 주관으로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퀸 회의장에서 향후 양봉산업발전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사진>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 원장과 홍수명 농업생물부장, 이만영 한국양봉학회장, 윤화현 양봉협회장 등 학계를 비롯해 양봉업계 관계자 및 농가들이 참석했다.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꿀샘식물의 개화기 중첩과 아까시나무의 동시 개화, 외래 병충해 발생으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꿀샘식물(밀원수)을 보호 육성해 양봉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구축을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대표 발의됐다. 하영제 의원(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사진)은 최근 아까시나무의 조림 기피와 이상기온에 따른 꽃 개화 시기의 변화로 천연꿀 채취 기간이 짧아지고, 병해충질병 등으로 폐사하는 꿀벌도 많아 국내 양봉산업은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따라서 꿀벌의 밀원 활동은 식물의 화분 매개 역할로 식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적극적인 조성·관리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꿀샘식물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산림자원의 가치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양봉 농가의 수익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하영제 의원은 “꿀샘식물 보호 및 육성을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 증진 시키고, 양봉 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연천군지부(지부장 도재복)는 지난 10일 연천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지원에 써달라며 580만원 상당의 천연꿀(1kg·215개)을 기탁<사진>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한국양봉협회 연천군지부는 양봉농가 80여 곳이 모여 연천군 양봉산업 발전과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질 좋은 벌꿀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천군으로부터 양봉 피해 농가 동절기 사료 지원을 받아 생산한 벌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도재복 지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었지만,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벌꿀을 드시고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해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철 연천군수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1년 제8차 이사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어, 오는 2월 9일 예정된 ‘제49차 정기총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이번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제49차 정기총회 서면 개최의 건 ▲2022년도 성립 전 예산 집행 승인의 건 ▲지부장·대의원 인준의 건 ▲정관 외 각종 개정안 논의 건 등이 상정됐다.윤화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정기총회 및 감사 보궐선거를 서면으로 개최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사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 중 제49차 정기총회는 서면으로 개최키로 최종 의결했다.또 2022년도 성립 전 예산 집행 승인 건은 2022년도 예산 집행을 총회 의결 후 집행해야 하나, 총회 개최 일자(서면의결서 및 선거 개표 일자)가 오는 2월 18일로 확정됨에 따라, 총회 예산안 의결 시행 전까지 우선 이사회의 승인을 득하여 협회 운영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산 벌꿀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 및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이달 20일 서울시청 코리아나호텔과 시청앞 광장에서 ‘2021년도 허니데이’<사진>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주관으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행사가 온·오프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시청앞 광장에서는 소비자들 상대로 양봉산물 홍보 행사와 리플렛 및 스틱꿀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또한 21일 양봉산물을 활용한 제1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온·오프라인)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경연대회 입상자 최우수상 2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꿀벌 골드바 (300만원 상당(일반부)), (100만원 상당(학생부)) 각각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 4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백화점상품권 70만원(일반부), 30만원(학생부), 양봉산물 제품(20만원 상당)이 수여되며, 장려상 6팀에는 한국양봉협회장상과 백화점상품권 10만원, 양봉산물 제품(20만원 상당) 등이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사업규모 3조원 전문조합 자부심…새로운 도약 다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이날 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기념 행사<사진>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전국에 걸쳐 확산함에 따라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렀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961년 전국 양봉농가 139명이 참여해 12월 8일 발족한 이래 현재는 조합원 3천200명과 사업 규모 3조원을 달성한 전국 최고의 품목농협으로 성장하며 국내 유일 양봉 전문농협으로 조합원의 소득증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조합사업 전이용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60년을 넘어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란 성경 구절이 생각난다. 모든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에 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사진>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유용 곤충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는 사료 곤충뿐만 아니라 식용곤충, 정서·반려 곤충, 환경정화 곤충까지 다양한 관련 농가·기업·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박람회 현장은 국내 최대 곤충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식용곤충 플랫폼, 국내 특허 사료 곤충 건조기, 곤충 사육 스타트업, 스마트 팜 등 최신 ICT 융복합 장비 및 시설분야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에서의 미래 활용성에 대한 갈증도 해소할 전망이다.곤충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준비 하고 있다. ▲귀농·귀촌과 곤충 ▲타 산업과의 융복합 ▲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현황 ▲곤충산업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일각 “파벌·주도권 다툼 속출”…직선제로 변경 요구 고비용 저효율 문제 우려…단점 보완에 주력 시각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제, 생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봉 업계에 때아닌 선거 제도 개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현행 양봉협회장 선거와 양봉조합장 선거를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로 개편해야 한다며 이들의 목소리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는 상황. 이러저러한 간선제의 폐단을 직선제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으나, 간선제라고 해서 무턱대고 배척하는 것은 무리다. 그러나 직선제를 주장하는 쪽은 그만한 이유가 존재한다. 이는 단순한 소통의 부재와는 별개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양봉 업계의 고질적인 지도자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업계 한 관계자는 “현행 간선제 선거 방식은 다수의 대의원 의석을 선점한 집단에 의해서 혹은 특정 계파 간의 합종과 연횡에 의해 선거가 좌지우지되는 담합과 주도권 다툼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며 “회원의 기본권인 투표권을 보장하는 것 또한 민주적인 제도로 직선제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사진>가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유용 곤충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는 사료 곤충뿐만 아니라 식용곤충, 정서·반려 곤충, 환경정화 곤충까지 다양한 관련 농가·기업·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박람회 현장은 국내 최대 곤충산업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식용곤충 플랫폼, 국내 특허 사료 곤충 건조기, 곤충 사육 스타트업, 스마트 팜 등 최신 ICT 융복합 장비 및 시설분야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에서의 미래 활용성에 대한 갈증도 해소할 전망이다. 곤충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준비 하고 있다. ▲귀농・귀촌과 곤충 ▲타 산업과의 융복합 ▲산업의 환경 변화와 정책 현황 ▲곤충산업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에서 실시한 K-축산물 세계 명품화를 위한 ‘KAPE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사진>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에서 고객이 직접 경험하는 기관 제공 서비스에 대한 효과 및 성과가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를 위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사례를 대상으로 하였고, 전문가로 구성된 축산물품질평가원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사에서 상위점수를 획득한 우수한 사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양봉농협은 축산물이력제를 통한 이력정보 관리 활용, 유통조사 업무나 사회적 가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인정받아 국민과의 신뢰의 약속인 ‘벌꿀 등급제’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HRMS(고분해능 질량 분석계)을 이용한 벌꿀의 진위 분석을 통한 국산 벌꿀의 품질을 향상시켜 벌꿀의 생산, 유통, 소비단계에서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에게 품질 좋은 벌꿀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