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계절별 꿀샘식물 조림·소득 따른 자조금 거출 등 의견 제기 전북 삼락농정위원회 축산분과(위원장 박승술)는 지난 4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축산 신산업의 발전 및 대응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포럼<사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박승술 삼락농정위원회 축산분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곤충산업이 미래산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우리 미래 먹거리인 곤충산업이 발전하고 그 토대에서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이번 포럼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은 ‘양봉산업의 현황 및 미래 대응 방안’에 대해, 손민우 농학박사는 ‘곤충산업의 문제점 및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윤화현 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양봉산업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프로폴리스 제품이 면역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기후변화와 꿀샘식물(밀원수) 부족으로 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 회장은 “양봉산업은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양봉직불제와 아까시나무 보호수지정 및 재평가 작업이 필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 평택시의회 이종한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5일 시의회 열린 소통 방에서 ‘평택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종한 위원장이 주관한 이 날 간담회에는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경영팀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한국양봉협회 평택시부(지부장 김학근) 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량 급감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양봉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평택 꿀의 브랜드화, 장기적‧체계적인 꿀샘식물 식재 등 평택시 양봉산업 발전 및 양봉농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한 의원은 “양봉산업은 생태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공익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 양봉산업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조례 제정 등 평택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1~2일 양일간 임직원 업무능력 및 양봉산업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임직원 워크숍을 전라남도(순천시, 여수시)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따듯한 기후로 인해 양봉농가들이 월동준비를 위해 찾는 곳으로 11월 중순 무렵을 기점으로 전국의 많은 양봉농가가 매년 이동해 오는 곳이다.이에 협회 직원들은 월동준비 중인 양봉장을 방문하여 양봉농가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청취하고, 월동준비 및 월동사양관리, 봄벌키우기 등 사양관리 하는 현장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사진>하면서 양봉생태에 대한 이해와 업무에 적용해 더욱 신뢰받는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 있는 기자재 업체 (주)야생을 방문하여 양봉 기자재 산업 및 유통구조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얻고 직원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직원 워크숍을 기획한 윤화현 회장은 “평소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직원들은 양봉 현장을 경험할 기회가 적어 양봉농가들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현장 워크숍을 통해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여 양봉농가를 위한 협회 본연의 기능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김인식)는 지난 1일 강화도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이장협의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사진>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인식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 인천광역시도 다른 시군처럼 농업인들에게 지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가당 년 6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비롯해 양봉농가 등록도 이에 포함된다. 따라서 인천광역시는 농가 등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해 놓은 만큼, 회원들이 농가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특히 담당 공무원들과 유대관계를 지속해서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인천광역시는 도시개발법, 산림법 등의 제약으로 인해 농가 등록을 완료한 농가가 지난 8월 말 현재 49 농가로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최소한 70여 농가가 등록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묘책을 마련하는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올해는 유난히 진드기와 응애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퇴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함께 공유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지회 내년도 보조사업 예산은 3억원(자부담 포함)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당진시는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마트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수벌번데기환(봉환야력, 허니파워) 2종<사진>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수벌번데기는 농촌진흥청이 영양성·독성평가 등을 진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을 심사해 새로운 식품 원료로 한시적으로 인정된 식용곤충이다.수벌은 양봉농가에서 여왕벌과의 교미 후 폐기되지만 수벌번데기는 3대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고단백식품으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 및 노인 등을 위한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그 가치가 인정된 바 있다.올해 당진시는 스마트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 사업비 2천만원으로 5개 농가가 공동 추진했으며, 수벌번데기 양성기술과 딸기 및 수박농가 화분매개전용 벌통을 통한 화분매개 꿀벌 기술보급으로 추진했다.이번 시제품인 수벌번데기 동결건조가루 100%인 ‘봉환야력환’과 수벌번데기에 화분,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복합동결건조가루 100%인 ‘허니파워’는 수벌번데기 양성기술에 대한 보완과 제품 성분 비율 등을 연구해 2022년 좀 더 생산량을 늘려 양봉산물에 대한 가공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1년 제7차 이사회’<사진>를 갖고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44차 양봉인의 날 행사 취소 관련 ▲21년도 시·도지회 정기총회 일정 조율 ▲ 대봉유리 기부금 ▲감사 선출 ▲지부장·대의원 인준 ▲21년도 허니데이(12월 21일) 개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윤화현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현재 심경으로는 겨울이 빨리 가고 봄이 왔으면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양봉 농가들은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어려움이 또 하나의 기회와 더욱 성숙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 이사회가 되는 만큼 협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위해 창의적인 의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2021년도 협회(중앙회) 및 시·도지회 정기총회 일정 개최 일자 조율도 완료했다. 양봉협회 정기총회 일정은 내년 2월 9일(수요일)로 확정했으며, 전국 시·도지회별 정기총회 일정은 12월 1일 전북도지회를 시작해 2일 강원도지회, 3일 충남도지회, 6일 인천광역시지회, 7일 충북도지회, 8일 대전광역시지회, 9일 서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군위지부(지부장 박용민)가 지난 1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박용민 군위지부장은 기탁식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양봉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봉협회 군위군지부는 26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1990년 창립 이후 양봉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양봉농가 소득 증대 및 양봉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강원도 농업분야 중 최고 권위의 상인 제41회 농업인 대상에 강원 허니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기)이 축산 발전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 농업인 대상은 영농 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고 농축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우수 농업이나 단체를 발굴·시상하고 있는 행사로 농업인들에게 자부심과 의미가 깊은 상이다. 축산 발전 분야 대상인 강원 허니원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8월 강원도 양봉 공동 브랜드로 설립하여 강원도 내 양봉 생산 농가들이 생산한 벌꿀을 생산 관리, 유통함으로써 양봉 특산품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양봉산업 유통구조를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2020년 70여 농가의 벌꿀 수매를 통해 평균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6차산업을 기반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문 판매장(10개소) 운영, 인터넷 쇼핑몰과 공영 홈쇼핑에도 입점하는 등 지속해서 판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2015년 세계양봉대회에 출품 ‘금상’을 입상하는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벌꿀로 우수성을 입증받아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정부 벌꿀 의무표기 시행 불구 둔갑판매 버젓이 기후변화에 따른 천연꿀 작황이 2년 연속 대흉작으로 인해 많은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벌꿀 표시기준 위반 또는 설탕무와 라이스 시럽이 혼합된 가짜꿀 유통 사례가 횡행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한 달여 간 진행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축제 장에서 판매된 일부 벌꿀(식품표시위반, 규격·기준 미달)이 천연꿀로 둔갑 판매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제보하게 된 한 농가는 “우리 매장 단골손님 중 한 분이 최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축제에 다녀왔는데, 벌꿀 전시 판매 4곳 중 유일하게 한곳에서만 아까시벌꿀 한 병(2.4kg)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3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며 “기후변화로 천연꿀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저곳만 저렴 가격에 꿀을 팔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어 전화로 문의해왔다”라고 말했다. “혹시 불량 벌꿀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어 이 농가는 “고객에게 꿀 한 병을 사서 가져와 보시라고 요청했고,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시료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는 지난 10월 20~21일 양일간 경기도 농업인 역량강화 전문특성화 드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경기도지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던 양봉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인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에서 열렸다.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곳은 일반인이 아닌 양봉업의 전문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명렬 박사, 오백영 전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수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장, 김세현 박사 등이 양봉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돼 더욱 폭넓고 전문적인 양봉 전문 교육으로 진행됐다.양봉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은 김선희 지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이며, 지난 8월 13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정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날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양봉장 촬영 방법과 주변 꿀샘식물(밀원수) 확인, 봉장 주변 장수말벌 또는 등검은말벌 퇴치를 위한 양봉농가에 꼭 필요한 다채로운 교육으로 진행했다.이론교육과 함께 야외 17kg 이상되는 중대형 드론으로 한 사람씩 실기를 마치고 수료증 전달까지 모든 교육을 무사히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최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프로폴리스 석류젤리 신제품을 출시했다.석류젤리는 100% 국산 프로폴리스 추출액과 석류 농축액이 함유되어 프로폴리스 특유의 향을 보완했다. 그동안 석류는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여성에게 꼭 필요한 식물성 에스트로겐까지 함유하고 있어 많은 여성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석류젤리는 수용성 프로폴리스 공법으로 만들어 프로폴리스 유효성분의 손실 없이 플라보노이드 체내 흡수율이 높다. 한국양봉농협 관계자는 “프로폴리스 석류젤리는 주머니나 가방 속에 쏙 넣어 다닐 수 있게 휴대성이 좋고, 섭취가 간편한 젤리 형태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하실 수 있다”며 “기존의 프로폴리스의 향과 맛 때문에 섭취를 꺼려지셨던 분, 활력과 체력 유지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 건강한 간식을 찾으시는 분 등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피해 막대 꿀벌 전염병 확산방지 큰 도움 기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부-생산자단체 공동펀딩(이하 역매칭사업) R&D사업지원을 통해 낭충봉아부패병과 미국·유럽 부저병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월 29일 밝혔다. 역매칭사업은 생산자단체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연구비를 투자(50% 씩)하여, 농업인·농업경영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연구개발을 통해 해결할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낭충봉아부패병과 부저병은 꿀벌 유충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된 유충은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부패해서 죽게 된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운데다 인근 벌통에 쉽게 전염되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양봉농협은 이들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병 초기에 발견해서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질병 진단키트 전문업체인 포스트바이오(주)와 공동으로 현장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에 나서게 됐다. 개발된 진단키트는 낭충봉아부패병 진단용과 미국·유럽 부저병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