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내 체세포수를 감소시켜 주는데 탁월한 ‘진메치’가 낙농가들부터 인기가 높아 최근 서울우유와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계약구매품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주)태의상사(대표 홍석의)에 의하면 징크메치오닌 4%를 함유한 ‘진메치’는 아연 또는 메치오닌 결핍에 의한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함은 물론 체세포수를 감소시키고 유량을 증가시키는 동시 번식률 개선에 탁월하다는 것이다.특히 부제병을 예방하고, 항스트레스 효과도 있어서 목장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주어 낙농가로부터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홍석의 대표는 “농가수취 원유가격의 잣대가 되는 체세포수는 노후된 유선의 상피세포에서 탈락된 물질과 백혈구를 말하는 것으로 우유중에 체세포수가 많을수록 우유의 질은 떨어진다”면서 “따라서 체세포수를 줄이려면 유방염 등의 감염으로 인한 백혈구 등 탐식세포의 유입이 적도록 유선 상피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홍석의 대표는 이어 “진메치는 유기태인 메치오닌이 아연(Zn)을 둘러싸고 있는 킬레이트화된 물질로 다른 물질과 화학적 결합이나 물리적 흡착이 되지 않고 효과적으로 흡수된다”면서 “장벽세포를 튼튼하게 하여 체세포수를 현저히 줄여주어 지난
								
				치즈생산라인 월 4백톤 규모 최신식 설비로 교체 추진농가와 상생 기반 유가공산업 선도…국민건강 이바지 “치즈 등 고급유제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현재 월 200톤 규모인 치즈생산라인을 앞으로 350톤에서 400톤 사이 규모로 확대, 교체할 계획입니다.”(주)동원데어리푸드 김명길 대표는 “본사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즈생산라인은 전신인 해태유업이 1986년 국내 최초로 독일에서 도입한 시설로 월 200톤 생산에 머물고 있어 늘어나는 치즈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치즈생산시설을 350톤 규모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특히 김명길 대표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경쟁업체는 치즈생산시설이 낱장으로 분당 1천장에 달한다”며 “우리도 최신형으로 시설을 교체, 증가추세의 치즈수요를 충당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김명길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치즈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강진공장에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방문, 독일계 슬라이스치즈 생산설비를 둘러보았다.특히 치즈생산 공정에 있어 제품별 또는 부위별 낱장으로 수동 또는 전자동으로 생산되는 과정에서 결손부분이 없는지와 제품으로 출고될
								
				양주·용인공장 통합 신공장 건설 추진환경·주민 고려 공간조성…장관상 수상“양주 1공장과 용인 2공장의 시설이 노후화 되고 민원소지가 점점 발생하고 있어 두 공장 생산능력을 대체, 합병할 수 있는 신공장 건설이 시급합니다.”최근 서울우유 신공장건설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된 백일승 본부장은 “공장부지는 경사도가 심하고, 인허가문제와 개발이 불가능하거나 환경파괴문제가 아닌 곳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이사 3명과 중견간부직원 등으로 구성된 토지선정위원회에서 그동안 포천과 양주 등 20여개지역을 살펴보았으나 장단점이 있어 아직 확정한 지역은 없다”고 밝혔다.백일승 본부장은 “신규공장 시설규모는 두 공장을 합치는 것이니만큼 안산공장이나 거창공장 보다 부지가 넓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성고와 한양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백일승 본부장은 1984년 11월6일 용인공장 공무팀 입사를 필두로 서울우유와 인연을 맺은 이후 안산공장과 거창공장을 준공하고, 환경을 감안한 우유와 유제품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거창공장에 근무하면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1급수로 정화하여 철갑상어가 뛰노는 공간을 만들어 거창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널리 이용토록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한 소 온라인 등록과 계획교배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내달 하순 전국 5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김명호)는 지난 21일 서초동 소재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송아지 경매시장 출품우에 대한 개체서 양 단체 대표 5명씩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개량 및 인공수정사업 업무협의회’기록 또는 매매전표 등에 수정사 이름을 기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을 ▲8월 23일=경기 ▲8월 24일=강원 ▲8월 25일=충청 ▲8월 30일=호남 ▲8월 31일=영남 등 5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키로 했다.이날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또 온라인등록과 계획교배 시스템 활용방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토록 주문하고, 가축인공수정증명서의 기록방식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 예수금 지난해 말 실적 상회 성과전문인력 양성·개인포상 확대 다짐“올해 신용수익 1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신용사업 확대에 따라 최근 상무제도를 도입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첫 신용상무로 승진 발령된 최병관 상무는 “지난해 거양한 예수금은 8천55억원이었으며 수익은 42억3천900만원이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예수금 1조원, 수익 100억원 달성을 위해 12명의 직원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올해 올린 신용사업실적이 반증한다. 지난 6월말 현재 예수금은 8천15억3천8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실적 8천55억1천5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또 손익도 6월말 현재 ▲상봉=14억8천400만원 ▲묵동=8억8천500만원 ▲암사역=4억8천400만원 ▲서교=5억2천900만원 ▲수유=5억2천400만원 ▲아차산역=7억100만원 ▲보라매역=1억6천300만원 ▲응암동=1억1천900만원 ▲개화산역=1억500만원 ▲화랑대역=1억4천800만원 ▲신당역=2억9천900만원 등 11개 점포 모두 흑자를 시현, 45억4천700만원에 달한다. 대손충당전 수익은 48억4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중장기 신용사업 발전방향과 관련, 최병관 상무는 “5급과 6급의 신용
								
				이천·여주 지역에서 서울우유로 원유를 내는 낙농가 가운데 57년 닭띠를 주축으로 한 친목모임 설유회(雪乳會·회장 원유국·동복목장)가 지난 13일 이천 D식당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임을 가졌다.특히 이날 설유회는 회원 20호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5호가 지난겨울에 FMD 발생으로 부분 또는 전 두수를 매몰 처분한 큰 아픔을 덜기 위해 목장당 젖소 송아지 1마리를 구입할 수 있는 4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전달했다.그동안 FMD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과 지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단법인 단체, 조합에서 직간접적으로 이뤄졌다. 그렇지만 친목단체 형식의 모임에서 이뤄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원유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FMD로 많은 회원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다행히 입식허가가 나서 초유떼기 송아지 1두씩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지켜보는 만큼 좌절하지 말고 조속히 재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천시청 김상원 축수산과장은 “앞으로는 소독과 방역에 보다 만전을 기하여 FMD는 물론 일반 가축질병도 사전에 차단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우유 동남부낙농지원센터 김종환 소장은 “머잖아 실시해야 할 FM
								
				송용헌 조합장, 발효유·치즈시장 공략 강조백일승 신공장건설본부장에 서울우유 대상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1일 상봉동 소재 본조합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조합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창립 74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이날 송용헌 조합장은 인삿말을 통해 “우리조합은 한국낙농의 주체이도록 운명 지어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주력사업인 가공사업부문에 있어 최상의 우유를 제 값 받고 팔아야하며, 발효유시장의 획기적인 개선과 치즈부문에 있어 월등한 시장점유율 상승과 아울러 FMD피해조합원의 조속한 재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오늘날 우리조합은 매출액 1조5천억원의 국내 최강의 낙농협동조합으로 우뚝 서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고 전제하고 “대외적으로는 우리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국제경제 환경이 극히 유동적이고, 대내적으로는 저성장·고물가 시대에 도래하고 기름 값 등 원자재 상승에 따른 기업 채산성 악화와 한·EU에 이은 한·미 FTA 비준이후의 낙농산업은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송용헌 조합장은 이어 “그러나 지난 74년의 조합역사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조합의
								
				서울우유가 달콤한 맛과 재미 요소를 가미한 프리미엄 가공유 3종을 새롭게 출시하여 앞으로 소비자로부터 인기몰이가 기대된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에 의하면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공유는 ‘블루베리우유’, ‘바나나우유’, ‘에너지 초코우유’ 등 3가지 맛으로 특별함과 개성을 추구하는 1323세대를 위해 제품 디자인과 컨셉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3종은 블루베리·바나나·초코의 앞 글자를 활용해 ‘블바초’라는 애칭이 붙은 것처럼 재미와 신선함을 위해 제품 포장 겉면에 각각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싶을 때’, ‘배고픔을 달래고 싶을 때’, 그리고 ‘피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등의 이야기를 더한 것이 흥미롭다. 또 각 제품의 특징을 살려 ‘눈블루 맛블루’, ‘힘나나 맛나나’, ‘힘초코 맛초코’ 등의 앙증맞은 응원 메시지를 넣어 청각적인 요소까지 부여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포장용기는 쉽게 휴대토록 PET병을 사용했으며, 댓글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필기체와 함께 블루베리·바나나·초코의 색감을 볼 수 있도록 포장에 컬러를 입혔다. 서울우유 이병홍 팀장은 “이 3종은 음료 하나를 마시면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청소년과 20대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각
언제 어디서든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한우와 유우, 종돈의 혈통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보편화와 무선 인터넷 사용 증가에 발맞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협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한종협 모바일 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특히 축종별 개체조회 서비스는 한우 경매시장에서 경매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개체의 정보를 알고자 할 때 또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심사와 검정업무 등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또 모바일 웹에서는 협회 소개와 직원 소개, 찾아오는 길 등 기본 정보를 비롯해 한우, 유우, 종돈 등 각 축종별 개체정보조회 서비스가 제공된다.종축개량협회 한 관계자는 “모바일 웹 서비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일반 컴퓨터 온라인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심사의 올바른 이해로 개량사업을 활성화하고, 효율성 증진을 위한 한우개량기술교육이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8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일 동안 강원도 속초양양축협에서 전국의 공무원과 농,축협 및 인공수정사 등 관련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2회로 구분, 2박3일간 일정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우산업 현황과 개량방향 ▲한우브랜드 성공전략 ▲선형심사 현장실습 ▲한우 전 개체 유전능력 평가를 위한 방안 ▲씨수소 선발과 정액공급 체계 ▲친환경 축산과 가축질병 ▲가축방역 및 축산선진화 방안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한우개량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1회차는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대상지역은 경기, 경북, 경남, 제주, 광역시 이다. 2회차는 14일부터 16일까지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이 대상지다.
								
				10월 19일 국제규모 실내 행사장 농협 안성팜랜드서출품자격 강화…혈통등록된 미경산우 경매 행사도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그것도 국내 처음으로 국제규모를 갖춘 실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1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9일~20일까지 안성시 공도면 소재 농협안성팜랜드 전시장에서 ‘제18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특히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품평회 출품우의 자격을 기존의 브루셀라·결핵병·요네병과 진균증 등의 피부병이 없는 개체에다 FMD항체가 형성된 개체를 추가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2011년 1월 31일을 기준하여 혈통등록(3세대)된 국내에서 출생한 8개월령 이상 24개월령 미만으로 120농가 200두를 목표로 정했다.출품을 희망하는 농가는 소정의 출품신청서와 혈통등록증명서의 사본, 참가비, 질병검사 확인서를 오는 8월30일까지 종축개량협회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품평회는 캐나다 홀스타인협회 추천 심사자가 단독 심사 방법으로 1부에서 17부까지는 종축외모심사기준을 적용한 비교심사를 실시하고, 18
								
				세계 유수 AI센터인 미국의 CRI조합은 미국 전 젖소종모우 가운데 상위 10위 이내에 5두를, 100위 이내는 19두의 젖소종모우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CRI조합에서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종모우 정액을 수입, 국내 젖소개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국내 업체는 (주)덕창농축산(대표 이인권)이다.미국 홀스타인협회에서 지난 4월 발행한 ‘SIRE SUMMARY’에 의하면 미국 전 젖소종모우 가운데 TPI(종합지수)기준, 상위 10위 이내에 등재된 개체 가운데 CRI에서 보유한 종모우는 1위 ‘오스타일(1HO8778)’과 2위 ‘슈퍼’, 5위 ‘프레디(1HO9321)’ 등 5두로 나타났다. 특히 아비 ‘볼리버’와 외조부 ‘오맨’의 혈통을 지닌 ‘슈퍼’는 유량(PTAM) 1723, 체형(PTAT) 2.15이며 TPI가 무려 2203에 달하여 2위지만 국내 수입 가능한 종모우 자격을 갖춘 종모우 정액으로 볼 때는 사실상 1위다. 또 아비가 ‘오멘’이고 외조부가 ‘다이하드’인 ‘프레디’는 PTAM이 988, PTAT 1.0, TPI 2177로 ‘슈퍼’ 보다는 밀리지만 ▲지방(PTAF)=52 ▲지제(FLC)=1.95 ▲생산수명(PL)=7.2로 ‘슈퍼’보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