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계 무역질서에서 우리 양돈업이 살아남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중 종돈 부분에서도 여러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형 종돈’ 이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형 종돈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채 의견 제시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한국형’이란 말은 돼지 육종에 있어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 토착화되고, 이곳에서만 받아들여지는 것이어야만 한다. 세계적인 돼지의 개량 방향의 큰 줄기는 간단히 강건성, 빠른 증체, 많은 정육, 많은 산자수 및 큰 등심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중 우리가 필요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지만 세계적인 것 중 몇 가지로 한국형이라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양돈 산업이 외국과 다른점은 무엇일까.첫 번째는 사육환경이다. 다른 양돈 선진국과 달리 매우 큰 연교차와 여름철의 고온 다습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사육 환경이다. 다시말해 돼지를 키우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이란 것이다. 때문에 외국에서 수입한 당대, 또는 1세대 종돈으로는 국내 환경에 적합화 시키기란 쉽지 않다. 두 번째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이다. 유럽에서 Niche mar
양돈현장에서 전문가나 일반양돈인 모두가 활용할수 있는 ‘양돈현장케이스리포트’ 단행본이 발간됐다.PNP(주) 월간PIG에서 발간된 이책은 사양관리에서부터 시설환기 및 각종 현장 아이디어와 약제치료를 위한 방법들이 50여종 질병 사례별로 수록돼 있어 전문적인 내용이 현장감 있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돼 있다. 특히 상원축산에서 수의사로 근무하는 저자 이승윤씨가 자신의 현장경험 사례들을 집대성, 강화순 한국양돈수의사회장 등 여러명의 저명인사가 적극 추천하고 있는 필독서로 알려졌다. 권당 20,000원
필자는 과학을 전공했거나 동물을 키워본 사람이 아니다. 자연의 이치를 활용, 140여종의 발명품을 개발한 발명가다. 발명가의 눈으로 본 아파트와 축사, 인간과 동물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다르지 않다. 공기와 토양, 사람과 동물의 장내, 그리고 인분과 축분속에는 모두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다. 세균의 생존 방법도 동물과 다르지 않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중 물고기의 약육강식은 비교가 되지 않는 치열한 전쟁을 통해 살아남고 있는 것이다.지난 8월 방영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장내 세균이 ‘제3의 장기’ 라는 사실을 입증시켜 주었다. 무게만 1kg에 달하며 500여종에 100개조가 기생하고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뉘는 장내세균이 인간의 생노병사를 좌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유익균과 유해균이 장내에서 벌이는 치열한 전쟁 결과 유익균이 승리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고, 유해균이 승리하면 건강을 잃게 된다. 필자는 그간 경험을 통해 가스나 배변의 냄새만으로 어떤 세균이 승자인지 알 수 있다. 즉 악취가 심하면 유해균의 승전보일 것이며, 냄새가 없다면 유익균의 승전보로 단정하면 될 것이다. 만약 냄새가 심하다면 대장암과 장염, 소화불량, 간염 유무를 검
영농조합법인 성림축산(대표 백동제, 경북 고령 소재)과 현구농장(대표 김헌민, 경기 여주 소재)이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은 이 농장을 HACCP 농장 28호, 29호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성림축산은 모돈 1천5백두 규모이며, 현구농장은 모돈 2백80두 규모이다.
대한양돈협회는 HACCP 컨설팅 농장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다. 협회는 이를위해 해당농장에 대해 채취용 면봉을 발송, 해당면봉을 수취 즉시 냉장보관하되 1주일 이내에 샘플을 채취해 곧바로 검사기관에 송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검사는 서울대 박봉균 교수(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서울대 수의과대학 85동 701호)가 담당한다.
Q : 농장 관광타운 포함 피해보상 받으려면?A : 감정평가서 입수 이의제기·행정소송해야Q : 2003년부터 농장주위에 군차원의 관광레저타운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농장 소재지가 민간업체에서 추진하는 골프장에 포함됐습니다. 현재 우리농장을 제외하고는 보상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2003년 9월부터 협의를 해오고 있지만 건설업체측은 협의는 하지않고 보상금액이 과다하다고만 합니다. 처음에는(2004년) 보상건에 대해 진행이 완만한 것으로 판단, 사육두수도 줄이고, 후보돈도 입식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좋은 돈가속에서도 수익은 얻지못한채,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현재 농장상태는 엉망이고 전체 사육규모도 1/3로 줄었습니다. 그간 피해와 더불어 조속한 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을 협의 또는 수용에 의하여 취득하거나 사용함에 따른 손실의 보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귀하처럼 관광사업을 위하여 토지가 수용되는 경우에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 사이에 보상금에 대한 합
양돈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간 사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도별 양돈 자조금 대회’가 오는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된다. /표참조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 공동주최로 전국 9개도에서 이뤄질 이번 대회에서는 ‘FTA 이후 양돈자조금의 역할과 필요성’ 에 대한 양돈자조금연구원 박종수 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양돈자조금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과 정부의 양돈산업 지원대책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오는 10월17일 치러질 양돈자조금 대의원선거에 대한 홍보를 통해 양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에 따라서는 양돈산업 발전대책과 자조금사업방향을 놓고 종합토론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회 주관은 양돈협회 산하 각 도협의회가 담당하며 참석대상은 양돈자조금 대의원, 협회 지부장, 조합원 등 양돈인과 도축장 관계자, 공무원 등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달 미국산 32두, 덴마크산 41두 등 모두 73두, 금액으로는 21만2천달러에 달하는 종돈이 수입(통관기준) 됐다고 밝혔다.품종별로는 요크셔가 암퇘지 20두, 수퇘지 12두 등 32두로 가장 많았고 랜드레이스가 암퇘지 11두, 수퇘지 14두 등 25두, 듀록이 수퇘지 16두의 순이었다.이같은 물량은 전년동월의 5백46두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총 8백82두에 그쳐 전년동기의 1천1백99두(2005년 수입후 2006년 1월 통관된 2백55두는 제외) 보다 26.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지난 1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이는 정부의 ‘비정규직 무기계약 근로자 전환 계획’에 따른 것이다.이에따라 지난 2007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2년 이상 근속한 계약직 직원 1백31명 전원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정년을 보장받게 됨으로써 국가 가축방역사업을 보다 사명감 있게 수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방역본부는 이번 전환대상에서 제외된 계약직 직원도 2008년 정부계획에 따라 해당자 전원 무기계약직 직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과 김건태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일 양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 양돈현안과 함께 자조금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오는 10월17일 치러질 양돈자조금대의원선거에 강원지역 양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방안이 집중 모색됐다.
도축업·육가공업 등 포함수입돼지·돈육에도 부과한국자조금연구원이 모두 5개 시나리오로 이뤄진 양돈자조금 재원확대 방안을 제시했다.자조금연구원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용역을 받아 이뤄진 관련 연구를 통해 미국을 비롯, 주요 양돈선진국들이 농가부담률 또는 재원의 다양성 등 상대적인 자조금 사업규모에서도 국내 양돈산업을 앞지르고 있는 현실에 주목, 재원확대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이에 양돈자조금재원확대를 위한 5개 시나리오 역시 농가부담률 상향을 토대로 자조금 부과를 모든 관련산업계로 확대시키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다음은 그 시나리오 내용.#시나리오 1 = 지난 2005년도 성돈 1두당 연간 평균 농가수취액 25만3천원의 0.165%에 해당하는 현행 농가거출금(4백원)을 법이 허용하는 0.5%까지 상향하는 방법이다. 생산자가 솔선수범함으로써 관련산업계의 동참을 유도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럴경우 돼지 1두당 거출금은 1천원으로 늘어, 현재의 3배에 육박하는 거출금이 조성될 전망이다. 다만 자조금이외에 도축과정에서 부과되는 각종 세금과 수수료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도축세의 폐지와 함께 자조금이 손실적 비용이 아닌 추가수익을 위한 투자라는 인식
설천농장(대표 박한용)의 경북 영천소재 제2농장이 최근 축산물 HACCP기준원의 제22호 사육단계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 설천농장은 이에따라 지난 3월 종돈장 최초로 HACCP농장 지정을 받은 경산농장과 함께 전 농장이 위생적인 고품질의 종돈 및 F1 생산체계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