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천두 도축능력 확보…도계장 참여도 검토민·관·정 T/F구성…빠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경기도 포천에 도축과 가공, 유통기능을 겸비한 대규모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포천시와 포천축협, 관내 생산자단체, 도축(계)업계 등은 이달초 포천시청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포천시청과 시의회 의원, 포천축협, 도축장 전문가, 컨설팅회사 등 10명으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T/F도 구성, 최근 포천축협에 사무실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포천시에 따르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산업단지내 부지 5만평위에 들어서게 되며 소, 돼지 등 최소 일일 3천두 도축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민간업체의 참여의사가 있을 경우 도계장도 병행, 종합유통센터로써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위해 포천축협
양 창 범 박사(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지난 4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4 농림수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평균 육류 소비량은 42.7kg이다. 이는 한사람이 하루에 약 117g을 먹는 셈으로, 30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육류소비량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늘어나는 현상은 아니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즉 세계인이 소비한 축산물은 연간 276백만 톤(2010년 기준)이고, 2030년에는 379백만 톤까지 증가하고, 2050년에는 537백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축산물 수요의 증가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축산과학자들에게는 그 만큼의 역할과 책임감을 요구한다.그렇다면 축산과학이란 무엇인가? 새삼스러운 물음일 수도 있겠지만, 다음과 같이 정의
자돈구간 증가폭 커…비육구간은 감소올해 1분기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또다시 150만톤을 넘어섰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양돈사료 생산량은 150만7천687톤으로 집계됐다. 149만4천213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0.9%가 늘어난 물량.양돈사료생산량은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진 2010년 안동발 FMD를 계기로 지난 2011년 1분기에 111만톤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늘어나면서 지난 2013년엔 1분기 물량만으로는 사상 최대인 151만톤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듬해인 2014년에 다소 주춤했지만 올들어 증가세를 보이며 또다시 150만톤을 상회하게 된 것이다.올해 1분기 양돈사료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젖뗀돼지 사료가 39만5천239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육성돈 전기 51만4천343톤으로 0.7% △번식용수퇘지 773톤으로 17.5% △번식용암퇘지 3천775톤으로 0.2% △
농축산부, 포유자돈 두당 9만4천993원으로 9~10주령은 탕박 지육kg당 가격 33배 적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립축산과학원과 대한한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회의를 열고 생후 4주 이내 포유자돈과 9~10주 자돈의 FMD 살처분 보상금 상한선을 확정했다.이에따르면 포유자돈(체중상한 7.5kg)의 보상금 상한선은 두당 9만4천993원으로 결정됐다.자돈생산원가인 7만7천715원과 사육비 1만9천278원을 합쳐 산출한 것이다.농축산부는 자돈생산원가의 경우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축산물생산비의 비육돈 사육비 가운데 가축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포유자돈 사육비는 비육돈 사육비에서 가축비를 제한뒤 180일로 나눠 산출한 1일당 생산비(1천377원)에 14일(포유자돈 사육기간 28일의 1/2)을 곱한 값이다.9~10주 자돈의 보상금 상한선은 살처분 당일 탕박가격(kg당)에 지급배수 33배를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40 신생송아지 장기간 설사와 호흡기 질병 치료Q. 현재 4개월 정도 된 수송아지가 호흡기와 설사 때문에 수의사 치료도 여러 번 받았지만 몸이 많이 약하다. 문제는 사료를 전혀 안 먹어서 어미젖만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래도 설사를 한다. 코끝도 바싹 말랐다.A. 신생송아지가 장기간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걸리게 되면 항생제를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는 송아지 위 장관에 있는 정상 미생물(세균과 효모 등)들이 조기 정착하지 못해 설사 등의 소화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린 송아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소화기능 및 미생물총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못한 상태여서 더욱 문제가 된다.따라서 무엇보다 위장관내 정상 미생물총의 형성을 돕기 위
노경상 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축산 활용 친환경 농업 발전시키면결국 경종농가와 국민 모두에 이익농정의 틀이 경종농업 위주에서 벗어나 축산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 농정은 여전히 경종농업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축산을 미작농업과 함께 농정의 중심축으로 인식해달라는 축산업계의 논거는 농촌경제에서 차지하는 축산의 비중과 축산물의 식량적 가치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실제로 축산은 생산액 면에서 볼 때 농촌경제의 36%를 차지하며 10대 소득작목 중 무려 6개 품목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 1인당 소비량도 쌀을 추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산은 여전히 농정의 변방에 머물러 있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축산이 지닌 이러한 가치를 왜곡하는 이른바 안티축산이 생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안티축
종돈 5마리도…현지서 육종가 상위 10%내 개체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위원회(이하 네트워크 추진위)가 올해 1천732도스의 동결정액을 도입키로 했다.네트워크 추진위는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실무위원회를 갖고 올해 해외우수유전자원 수입계획을 확정했다.이에따르면 동결정액은 캐나다산 1천208도스(요크셔 1074, 랜드레이스 134), 스웨덴산 524도스(요크셔 360, 랜드레이스 164)가 수입된다.스웨덴산의 경우 지난 2014년 추진된 물량으로 현지 정액확보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오는 8월경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캐나다산은 오는 5월경 수입업체를 선정, 늦어도 10월까지는 수입한다는 계획이다.추가도입 동결정액 원산지를 놓고 미국과 캐나다, 스위스 등 3개국이 검토됐지만 로얄티, 물량확보 등 모든 면에서 캐나다산이 가장 유리하다는 판단이 내려진데 따른 것이다.종
4개월간 활동…우수팀에겐 상금 전달 예정도 대학생들이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홍보에 나선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최근 한돈 대학생 서포터즈 ‘슈퍼스타 한도니 1기’를 선정, 발대식사진을 가졌다.슈퍼스타 한도니는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한돈 서포터즈로 전국의 대학생 및 휴학생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다양한 한돈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개인 활동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을 마친 뒤 가장 활발히 참여한 서포터즈 팀에게는 우수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슈퍼스타 한도니는 발대식 이후 한돈닷컴(www.han-don.com)게시판과 활동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uperstarhandon)에서 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소비촉진 포스터 전국 배포2종 5만4천부 각 식육업소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대한민국 대표고기 ‘한돈’을 알
돈열근절사업 전년보다 더 높은 평가 받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가 기획재정부의 ‘201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방역본부는 기타공공-관리형 그룹에서 ‘A등급’ 등급을 받았다. 특히 조사과제 중 돼지열병 근절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5.2점(5.7%) 상승한 96.2점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방역본부는 올해 서비스 제공 직원의 CS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고객분석을 통한 선택적 집중관리, CS 홍보물 제작·배포, 전화예찰센터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추진함으로써 고객불만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유제품 이용 간편식사 늘며대용량 제품 판매 증가 뚜렷몸집 커진 우유·발효유 ‘봇물’국내산 원유 소비안정 위해차별화된 제품 생산 노력을유제품 몸집이 커진다.몸집이 커진 대용량 우유와 발효유 신제품이 새로운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최근 시장에서는 대용량 우유와 발효유 제품들이 쉽게 눈에 띈다. 마트와 편의점의 이른바 PB상품은 물론 일반 유업체들도 대용량 유제품들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이런 현상은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과 우리 국민의 우유와 유제품의 섭취량이 높아진 식생활 변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유업체에서는 떠먹는 발효유 대용량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발효유의 대용량 제품은 식생활 변화와 관련이 깊다. 요즘 발효유를 섭취하는 방법인 과일이나 견과류를
우유자조금 2015년도 TV광고 모델로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사진가 발탁됐다.블락비는 7인조 남성 그룹으로 작곡과 연주, 랩,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로 통한다.블락비는 지난해 우유소비촉진 활동을 위한 연예인 서포터스 활동을 통해 업계와 인연을 맺고 올해 우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촬영을 마쳤고, 블락비의 히트곡인 ‘HER’의 가사를 우유소비의 컨셉에 맞도록 개사해 불렀다고 전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노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우유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우리 우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세 아이돌 블락비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우유자조금의 새로운 광고는 다
하루에 우유를 3잔 마시면 치매를 예방한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우유의 효능은 이루 말로 다하기 어렵지만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미 캔자스대학 연구진은 우유 속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뇌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에 3잔의 우유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에게는 글루타티온 성분이 높게 나왔다고 전했다. 우유소비가 특정 연령층에 집중돼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 같은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낙농업계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유소비는 유아, 청소년기에 집중돼 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유 및 유제품 소비량이 급감하고 있어 전 연령층이 고루 유제품을 섭취해야 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