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와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한다.한국가금학회(회장 손시환)는 지난 8일 충남대학교 KTG 농업 생명공학관에서 제2차 임원회의사진를 열고 춘계심포지엄 일정을 확정지었다.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가금학회 춘계심포지엄은 내달 29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국내 고병원성 AI 지속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주제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에 대해 학술적, 정책적 관점보다는 현장 및 산업계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으며, 상재 발생국인 베트남으로부터 연사를 초빙해 현장감있는 내용도 준비할 계획이다.한편, 가금학회는 학회 발전방안으로 법인화 추진에 대해 올해 정기총회 전까지 TF팀에서 논의하여 진행을 완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가금육에 대한 유통실태 점검을 위한 특별교육을 받았다.(주)하림(대표 이문용)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은 지난 7일 전북 익산 소재 하림 본사에서 ‘닭고기 부문별 온도관리 현황과 실태점검 중요 포인트’라는 주제로 국내 유통 중인 닭고기의 위생점검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을 비롯해 도원장 및 지도책임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닭고기 유통시 온도문제, 도계장 실내온도 문제, 대리점 및 대형마트 납품시 온도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하림 측은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식육(닭고기)은 포장 후 4시간 이내 5℃ 이하로 냉각해야 하며, 포장을 하는 경우 도축장 반출시 심부온도가 2℃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축산물의 가공기
규제수단 가능성…농축산부와 협의거쳐 확정돼야환경부가 최근 가축분뇨 일제 실태조사를 위한 시행지침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개정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따른 것이다.시행지침안에는 실태조사시 약 20여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하되, 그 항목에 따라서는 분기별 조사까지 가능토록 언급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축산업계는 이에대해 가축분뇨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수립과 추진에 필요한 기초정보 수집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규제를 위한 조사가 될수 있는 만큼 시행지침 확정 이전에 현장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축산단체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 위반사례가 확인될 경우 정부 입장에서는 처벌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조사항목이나 수준, 횟수 등이 양축현장에서 수용 가능
국회활동 강화·환경부 일방통행 차단 주력 축산업계가 각종 환경규제에 대해 사안별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 적극 대처키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14일 가축분뇨 및 환경문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가축거리사육제한 새권고안과 관련, 악취저감 농가에 대해서는 기준을 완화화고 증개측은 물론 신축까지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법제화 될수 있도록 대국회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지방조례상 거리제한의 기준이 되고 있는 ‘주거밀집지역’ 에 대한 재규정과 제한한도도 법제화 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양분총량제’에 대해선 그 토대가 될 ‘도입방안’ 연구과정에서 정확한 토양분석과 조사가 연구결과에 반영될수 있도록 하되 시범사업시 농림축산식품부 주도하
원료·성분표시 부가적 규격으로…세부기준 제시도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사업단(단장 김동수)은 지난 15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가축분뇨 액비기준 및 범위’를 주제로 제7차 가축분뇨자원화 포럼(위원장 노경상)을 개최했다.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상지대학교 환경공학대 이명규 교수는 액비에 대해 농업, 환경, 축산 등 폭넓은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규 교수는 일본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액비를 상품화하고 기능성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비효성, 위해성, 안전성, 균일성이 전제돼야 하며, 그 밖의 규격으로 원료의 종류, 성분표시가 부가적으로 검토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른 세부기준도 제안했다. 우선 비효성은 질소의 농도(0.05% 이상으로 저농도, 중농도, 고농도) 설정과 인산
양돈산업 선진화 이바지 공로 인정받아 대한한돈협회 최희태 고문사진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희태 고문은 지난 2월 3일 농축산 선진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 2개월이 훨씬 넘어 알리게 된 것은 표창을 받은 당시 FMD 발생으로 축산업계가 침울한 상황이어서 최 고문이 극구 사양해 이제야 표창 소식을 전하게 됐다.최 고문은 한돈협회 광주·장성지부장 시절 광주유통 운영으로 돼지고기 대일 수출에 기여했으며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강사로 나서 수출 규돈돈 생산 방법을 알리고 지역 양돈인들에게 수출 규격돈생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또한 돼지고기 대일 수출이 중단되자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전남대학교 식품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
한돈자조금 주최 간담회서 지적1차 육가공업계가 생각하는 양돈농가와 상생방안은 무엇일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5일 한돈BI 사용 1차 육가공업계와 간담회사진를 가졌다.그 결과 1차 육가공업계는 돼지가격 결정구조 개선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호소했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는 지육가격은 비싼데 판매는 싸게 할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시장상황이 정확히 반영될수 있는 돼지가격 결정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도매시장 경매가격의 상·하한선제와 함께 탕박과 박피의 통합 시세 경매 도입론도 제안됐다.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에 대한 홍보강화 요구도 이어졌다.일부 참석자는 ‘한돈’ 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별도의 브랜드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
지난달은 7.5% 증가한 142만두 달해올해 1분기 돼지도축두수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물량은 지난 3월 암퇘지 70만7천579두, 수퇘지 7천793두, 거세 70만4천448두 등 141만9천820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동월 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구정연휴 등 도축장 작업일이 크게 줄었던 전월과 비교할 때는 무려 22%가 늘어난 물량이다.다만 지난 1~2월 등급판정물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1~3월) 등급판정물량은 암퇘지 196만9천793두, 수퇘지 2만2천174두, 거세 195만6천348두 등 모두 394만8천315두에 그쳤다.406만7천658두를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2.9%가 감소한 것이다.한편 1분기 돼지등급 출현율을 살펴보면 1+등급 28.5%, 1등급 35.4%, 2등급 31.9%, 등외 4.2%를 각각 기록했다.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상위(1+, 1)등급
앞으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에서 한국축산기자재분과협의회가 구성, 운영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한국축산기자재분과협의회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하고, 탁동수 이레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농기조합원 중 축산관련 조합원 76개사 가운데 25개사는 가입했고, 8개사는 보류한 상황에서 열렸다.만장일치로 1대 회장으로 선출된 탁동수((주)이레대표) 회장은 “협의회는 정부와 유관기관의 창구 역할과 과당경쟁 방지 및 유대강화와 품질향상보증으로 신뢰성을 제고하여 축산기자재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협의회는 향후 축산기자재 전문가를 양성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과 농축산부, 농진청, 농협중앙회에 국내 축산규모 분석을 통해 정책방
우수한 원료 관리·깐깐한 생산공정현장 맞춤 서비스로 경쟁력 차별화최상의 품질 유지 심혈…현장 적중“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목장을 방문, 진단하고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드립니다.” 드림 티엠알 유기출 대표원안사진의 첫 말문이다.드림 티엠알은 한국 낙농의 요지인 평택, 안성, 성환, 화성, 충남지역을 거점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낙농전문 TMR사료업체로서 현재 월 TMR 3천700톤, 배합사료 2천톤, 첨가제 180톤 규모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드림 티엠알은 사업파트너로 서원 피덱스(대표 박진현)에서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공급 하고 있다. 자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높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데에는 드림 티엠알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유 대표는 드림 티엠알만의 노하
사전 준비부터 현장심사까지 책임 지원일선축협이 친환경축산물 신규 인증이나 갱신을 준비하는 축산 농가를 도와주는 전문 헬퍼를 육성하고 있다.농협축산경제 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지난 9·10일 농협변산수련원에서 일선축협 친환경 축산물 인증 담당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헬퍼 교육을 실시했다. 축협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헬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농협축산자원국의 이번 교육은 부실 인증을 사전에 차단하고 범 농협 계통기관 간 친환경 축산물 인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친환경축산 선도기관으로 일선축협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 교육에선 친환경축산 인증기준 및 신청서 작성(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축산 예비심사 및 단체 인증관리 요령(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친환경축산 심사 실제 사
농외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성공모델 찾기에 나섰다.농축산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경진대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2·3차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경진대회는 6월까지 지자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열어 서면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7월 중순)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