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질병 발생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 사회적·경제적으로도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이라는 인식이 FTA보다 더 무섭다는 게 축산업계의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축산업이 갖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일이 무엇보다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과연 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는 있는 것인지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지난 2일 국민축산포럼(공동의장 성진근·윤봉중)은 안성팜랜드에서 제2차 회의사진를 열고, ‘현대 축산과 인간(현대 축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서는 최윤재 교수(서울대, 국민축산포럼 회원)가, ‘축산업 외부효과’에 대해 지인배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발표를 하고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축산업 규모, 연관산업 포함 60조…농촌경제 핵심 소득원◆현대축산과 인간(현대 축
“조합원 경영협의회 설치…조합원을 위한 조합 운영”상수원 보호구역 한계 친환경 축산으로 극복“조합장에 당선되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선거로 인해 갈라진 조합원들의 마음을 봉합하는 일입니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 조합원을 위한 가평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3월 23일 가평축협 10대 조합장에 취임한 조규용 조합장은 “젊은 패기를 갖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살맛나는 가평축협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 적 마인드와 젊음의 열정을 갖고 임직원과 힘을 합쳐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가평축협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임기 중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조 조합장은 “가평지역은 팔당상수원 보호 구역이라 축산을 하면서
가축 분뇨가 유기질 비료원료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간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활용하여 왔으나 이제는 바이오매스를 통한 에너지원, 고형화 성형으로 고체연료원 등 다양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제는 가축분뇨가 새로운 자원으로 부상되고 있다.지난 3일 강원대학 동물생명과학대학 2호관에서 농림축산식품기술평가원이 지원하고 강원대학 라창식 교수가 주관하고 있는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가축분뇨 질소·인 회수 및 상품화 기술 실증’ 연구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축산분뇨 전문가들 자문회의가 있었다.이날 참석자는 강원대학교 동물자원연구소 라창식 교수 및 원승건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 조정래 서기관, 환경부 유역총량과 전형률 서기관, 축산과학원 최동윤 과장과 관정훈 연구관, (사)양돈협회 조진현 부
전북축협운영협의회, 공석 중앙회 대의원에 설동섭·송재근 조합장 선출전북 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강병무·남원축협조합장)가 지난1일 전주시 효자동 참예우 명품과4층 회의실에서 전북축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지사무소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이날 협의회는 공석인 협의회장에 강병무 남원축협장이 만장일치로 선임한데 이어 역시 공석중인 중앙회 대의원에 설동섭 임실치즈축협조합장, 송재근 무진장축협조합장을 선임했다.이어 조합장들은 전북축협의 숙원사업인 한우전문 도축장 신설과 전북축협 광역브랜드인 참예우 홍보 탑을 고속도로변에 설치 지원을 전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또 닭, 오리 가공사업 진출을 위한 기존 도축가공시설 인수시 중앙회의 일정지분을 참여시켜 생산, 가공, 유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전북축협이 현안사업으로 중점
농협, 3년간 출하예약제 성과분석결과 발표안심축산, 출하예약제 개선 방안 검토 중우선예약 7등급…등급부여기준 상대평가농협이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 출하예약제로 인해 출하농가에게 주어진 효과를 계산하면 두당 40만원 이상의 추가수익을 안겨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사업부(부장 함혜영)는 지난 3일 ‘소 출하예약제’ 효과분석을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예약제를 통해 얻은 농가의 계량적 효과는 경매가격지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차량계류시간 단축으로 인한 출하비용절감, 생체감량 손실감소, 근출혈 발생률 감소 등으로 약 1천354억8천1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를 환산하면 소 한 마리당 약 40만2천원의 추가수익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3년 동안 음성공판장 도축두
부산경남도지회 강호경 지회장화합과 단결로 지자체·중앙정부 가교 역할도“재임 기간 동안 각 시·군 지부장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축산정책 및 당면 현안들이 한우협회 중앙회 및 시·도 정책에도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이 재구성되며 그 중심에 선 강호경 신임지회장은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강 지회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다국간 FTA체결,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사양관리비 증가 및 산지 소 값 하락 등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하지만 지난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민족산업인 한우산업을 굳건히 지켜왔듯 앞으로도 험난한 파고에 맞서 한우산업을 당당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강 지회장은 “이러한 환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전국 최초로 축산물 공동판매 1조8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며 연간 축산물 공동판매 2조원 시대를 앞두게 됐다.이번 달성탑 수상은 도내 양축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도내 18개 축협이 농,축협 계통매장과 일반 유통채널을 통해 공동으로 판매한 실적으로 지역본부 단위로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2013년말 1조6천억원 달성에 이어 1년만에 2천여억원을 순증시켜 1조8천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경남농협은 관내 축협과 함께 한우 고급육 및 안전축산물 생산 육성과 소매유통 활성화를 위한 하나로마트 통합행사 실시, 축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 사업 활성화,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김진국 본부장은 “소비자가 안
“지금까지의 조합 성장을 토대로 전남 축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할 새로운 비전을 마련해 지역 축산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지난 1일 취임한 신임 김영신 나주축협 상임이사(57·사진)는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발전전략 수립으로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확충된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복지조합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김 상임이사는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안정화된 조합경영으로 나주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조합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사무소별 경영평가를 도입하고 신상필벌을 강화하여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최고로 끌어 올리고 임직원의 화합과 단결로
한미FTA 발효 3년째인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수입금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는 지난 6일 NH축경포커스를 통해 한미FTA 3년차 미국산 쇠고기 수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발효 3년차인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0만5천톤으로 FTA발효 전인 2011년 10만7천톤에 비해 1.9%가 감소했다.하지만 수입금액은 2011년도 5억4천500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7억1천400만달러로 3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수입금액이 늘어난 것은 미국내 쇠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인도 있지만 가격이 높은 냉장육과 스테이크용 부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미국산 냉장육 수입량을 살펴보면 1년차인 2012년도 7천917톤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1만1천409톤으로 44.1%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냉동육은 9만2천12
전남도는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5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149농가에 353억원을 배정완료 했으며 미 선정 잔액에 대해서는 오는 1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사업신청 대상은 지난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등록·허가되어 가축을 사육중인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준전업농이상∼기업규모미만은 보조지원(보조 30%, 융자 50%, 자담 20%/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하고 기업규모 이상은 이차보전(80%, 20%/ 연리 1%,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지원한다.무허가 축사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나 사업완료시까지 허가를 득하거나 철거 등을 통해 무허가 부분을 없애는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며 준전업농가가 전업규모로 확대할 경우 전업농 하한규모까지 지원 가능하다.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은 축사 개보수, 축사 내부시설(급이·급수·전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일 충주축협 FMD 상황실을 방문사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충주축협 방역대책 상황실에는 이석재 충주축협조합장, 이병길 농협사료충청지사장, 안병우 농협 컨설팅 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수 대표는 정경희 충주축협지도경제상무로부터 FMD발생 및 방역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FMD발생지역에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에 필요한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FMD백신 관리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재 조합장은 “충주축협에서는 다시는 FMD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위해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이계업)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논산천둔치 및 딸기밭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논산딸기축제에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 및 무료시식회사진를 가졌다.논산시지부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나섰다.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축산물 등급 및 이력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한우협회 논산시지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관심이 많은 축제행사에서 한우를 홍보를 하고 있다”며 “한우고기의 체계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우리 한우고기의 소비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축제기간 중 할인판매를 통해 1억3천만원어치의 한우고기를 판해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