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사진 왼쪽)가 우간다 농업·농촌 개발을 지원사업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3일 우간다 농수축산부와 ▲우간다 서부 음폴로고마(Mpologoma)지역 관개현대화 사업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농촌개발 ▲공사와 동아프리카 국가 간 농업협력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사진했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우간다 정부와 협의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6일간 우간다 현지를 방문하고, 19일 에드워드 세칸디(Edward Ssekandi)부통령과 제루바벨 니이라(Zerubabel Nyiira) 농수축산부 장관을 면담했다.이 사장은 면담을 통해 관개시설과 물관리시스템 설치 등 농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필리핀, 미얀마에서 추진 중인 민관협력(PPP)방식의 농업개발과 새마을운동사업 등 공사와의 협력사업이 우간다 농업·농촌개발에 큰 효과가
일부 지자체에서 가축 살처분 비용을 농가에 부담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 축산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은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통해 축산 말살정책이라고 비난했다.축단협은 “최근 일부 지자체가 FMD 및 AI 살처분 비용을 농가에 부담시키고 있는데 이는 악성질병 조기종식을 위해 정부의 방역대책에 순응하면서 오로지 자신의 가축을 지키기 위해서 혼신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국의 축산농가와 업계의 엄청난 공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축단협은 축산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중앙정부는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보상금을 감액하더니 살처분 비용마저 농가에 전가시키는 것은 ‘축산 말살정책’이라고 단정했다.축단협은 “FMD나 AI는 1종 가축전염병은 무엇보다 농가의 자발적인 신고와 초동조치가 중요함에
한우사육두수는 향후 2∼3년간 지속된 이후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지적이다.GSJ인스티튜트가 최근 발표한 한우산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사육되고 있는 한우의 연령대를 분석해 이 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연령대별로 1∼2세의 감소율이 전년말 대비 13%로 높은 반면 1세 미만과 2세 이상 감소율은 1∼2%로 완화됐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로 단기적으로는 어린 소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중기적으로 큰 소가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다.특히 이 같은 추세는 번식 및 입식 의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이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는 증가와 감소가 반복됐지만 8월 이후부터는 매월 10%이상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또 암소도축두수도 2013년말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감소세가 이어져 한우농가들의 암소 사육의향도 높아진 것으로
정육점형 식당에서 직접 구매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게하는 정육점형식당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이라고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에 열린 부가가치세부과처분취소소송(사건번호 2012두28636)에서 원고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에게 손을 들어줬다.대법원에서 이 같은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관련기사 다음호
전북지역 축산인들이 대기업의 축산진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농민단체연합회(회장 김석준, 전북4-H본부 회장)는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앞에서 ‘대기업 농업진출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북농단협은 “전북도의 새만금 단지에 몇몇 대기업들이 농·식품 수출이라는 명분으로 대규모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영산강 간척사업에도 대규모 영농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기업 농업진출 규제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지역 농민들이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전북농단협은 “부당한 계약 체결과 수년간 인상 없는 사육비 등 대기업 하림이 수직계열화라는 이름하에 추진했던 육계 계열화 위탁 사육의 결과는 우리 농민들에게 참담한 결과를 안겨 주었다”면서 “농민들의 생산, 유통의 독립적 지위는 상실되어 대기업의 윤허(?)
한우풍경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농가컨설팅과 친환경 인증농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경기서북부 한우광역 브랜드인 한우풍경 연합사업단은 지난달 23일 남양주축협 한우명가 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한우풍경 광역브랜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사업에 대한 내용을 실무 담당자회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한우풍경 연합 사업에 대한 건전성 확립과 대 농가 관리를 극대화하여 합리적인 사업단을 운영코자 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선 한우풍경 활성화 자금 지급의 건, 참여농가 계약서 수정의 건, G마크 인증 친환경 농가 관리 철저, 2015년도 사업목표 설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농가 참여를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비전과 정책방향을 담은 ‘동물복지 5개년(2015~2019)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저출산 고령화로 반려동물이 보편화된 시대에 동물보호·복지 의식수준 제고, 동물의 윤리적 이용 유도 및 반려동물 존중의 성숙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수립됐다.농축산부는 이번 계획에 국내외의 높아진 동물보호 요구를 반영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 의식 확산 ▲이미 도입된 제도의 내실화 ▲동물보호·복지의 보편적 확대를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반려동물 소유자 관리의무 강화…진료기록시 등록번호 기재해야 가금류 케이지·임신돈 스톨 사용 개선…허가제 지도 점검 강화 동물복지 실험기관 지정 운영…윤리위원회 권한·전문성 강화◆반려동물일반국민의 관심
244개 선관위에 1천800명 규모 공정선거지원단 운영정부와 관계기관들이 3월11일 최초로 실시되는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경찰청장, 산림청장, 농협중앙회장, 수협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동 명의로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희 중앙선관위원회 사무총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담화문 발표에 이어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도 가졌다.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관계기관 공동 명의의 담화문을 낭독하며 “조합의 운영은 지역경제와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FMD(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사진을 지난 반년 동안 꼼꼼하게 운영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발생한 FMD가 현재 충북과 충남에 이어 경기 등으로 확산, 발생함에 따라 종축개량협회는 FMD 추가 발생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에 6개월 동안 적극 동참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자발적으로 협회내에 자체 FMD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이 상황실은 서초동 제1축산회관 3층에 위치한 상담실을 상황실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일별로 비상근무자를 배치하여 근무토록 하고 있다.비상근무자는 상황실장에 사무국장이, 감사는 기획육종팀장이 각각 맡고 있으며 부서별 비상근무자를 포함해 모두 8명이다.종축개량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사진)은 지난달 26일 책임연구원 김병삼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z Who’s who in the World 2015) 에 선정등재 됐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과학·기술·경제·기업·문화·체육·정치·사회·교육 등 각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각 분야 간 상호 협력을 이끄는 저명한 인명사전이다.마르퀴즈 후즈 후 측은 김 박사가 과학기술분야에서 u-Food 스마트 품질모니터링기술, 식품 콜드체인 및 안전유통 기술 등 선도적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해 선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김 박사는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성과 선정(2013), 산업기술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 수상(2014),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2002),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우수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사진가 신규 제작됐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2월부터 7월까지 정액을 공급할 보증씨수소 93두와 후보씨수소 33두 등 126두의 정보를 담아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보증씨수소 93두는 신규 선발 씨수소 17두와 기존 씨수소 76두가 포함됐다. 신규 선발된 씨수소 17두는 KPN830, KPN944, KPN954, KPN963, KPN964, KPN965, KPN966, KPN967, KPN968, KPN969, KPN972, KPN973, KPN975, KPN976, KPN978, KPN980, KPN984 등이다. 후보씨수소 33두는 제59차 후대검정 후보씨수소다.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에는 씨수소별 이력, 도체형질과 체형에 대한 유전능력, 근친씨수소 내역, 정액 인터넷 신청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이력에는 혈통, 생산지, 생년월일, 종축등록번호를 수록했고, 도체형질에는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가 표시됐다. 체형정보에는 체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7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CGRFA) 의장에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조창연 박사사진가 선출됐다고 밝혔다.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는 식량에 관한 동물, 식물, 산림과 해양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통해 인류가 기아와 빈곤 탈피를 목표로 1983년 설치된 기구로 전 세계 178개 나라와 유럽연합(EU)이 회원국이다.이와 관련 지난달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AO 제15차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 총회에서 한국 대표 조창연 박사가 만장일치로 차기 의장에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조창연 박사는 2004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유전자원에 관한 국제쟁점협력 업무를 맡아 생물다양성협약, FAO 등 굵직한 회의에 정부 대표로 활동해 왔다.특히, FAO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