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시행하는 육계 동물복지 인증제가 도계장 및 운송차량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며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20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 2013년 양돈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육계도 본격 시행됐다.하지만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위한 농장의 기준은 마련되었지만 도계장 및 운송차량 등에 대한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인증을 받은 농가와 계열사는 아직까지 없던 상황이었다.하지만 지난달 2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나머지 기준을 마련해 발표함에 따라 조건을 만족한 농가와 계열사의 신청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일선축협이 올해 축산식품 수출목표를 3천만 달러로 세우고 수출추진방향과 전략을 협의했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달 28일 농협신관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농협 축산식품 수출실무자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영덕 축산유통부장을 비롯한 농협축산경제와 계열사 관계자, 축산식품 수출 축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수출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축산식품 수출 결과를 점검하고 2015년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실무자 토론을 가졌다.조영덕 부장은 “가축질병과 중국 살균유 수출중단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축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로 수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올해 축산식품 수출은 대상국
CJ프레시웨이 바이어 및 영양사 방문단이 최근 ㈜동우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동우의 공장방문은 수도권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동우의 비전과 계육산업, 도계공정을 이해하려는 CJ프레시웨이의 목적이 상응되어 진행 되었으며, 회사소개, 점심식사, 공장견학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CJ프레이웨이 측은 공장견학을 마치며 “이번 동우 방문을 통해 계육산업과 도계장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으로 동우와 함께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확대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기반마련 중요시기 불구 움직임 실종…‘실기’ 우려 범 양돈업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추진돼온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사업이 깊은 잠에 빠져있다.양돈분야 FTA 핵심대책의 하나로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대책을 마련했던 농림축산식품부의 관심은 온통 FMD 사태에 집중되며 구체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협동조합 패커 육성을 강력히 주장했던 생산자단체들도 사정은 다를 바 없다. 특히 패커화를 적극 표방해온 협동조합들은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조합장 일제 선거를 눈앞에 두고 일찌감치 선거정국에 돌입, 지난해 말부터 사실상 발목이 묶여있는 실정이다. 패커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조합의 한 관계자는 “선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해도 최근과 같은 시기에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일단 해당업무
한국양돈수의사회가 ‘경기도 일부지자체의 FMD와 고병원성AI 가축매몰비용에 대한 농장부담 조치’를 두고 “질병을 확신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철회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냈다.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는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FMD와 고병원성AI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예방과 피해 최소화 책임은 우선 국가기관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부 지자체의 가축매몰비용 농장 부담조치는 1종 가축전염병 방역책임을 국가에서 민간에게로 돌리는 책임전가 정책”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때문에 농장들은 경제적 손실과 불이익 등을 이유로 신고를 주저하게 되고, 이것은 다시 조기발견, 초동방역, 조기종식 등을 지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창섭 회장은 “이번 조치의 당장 철회가 마땅하다. 오히려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협동조합 이미 시행…농가와 고통분담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가 배합사료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한돈협회는 우선 국제곡물가격의 하향안정세와 국제유가 폭락, 그리고 PED와 FMD 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현실에 주목했다.이에 최근 농협사료와 양돈조합에서 사료가격을 kg당 최대 33원 인하 연장했을 뿐 만 아니라 일부 민간사료업체들도 가격인하요인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따라서 다른 민간 사료업체 역시 가격인하 대열에 합류해 줄 것을 희망하면서 향후 관련계획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핵군AI센터도…정부 지원 기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돼지개량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할 종돈장을 공모한다.정부 지원하에 이뤄지고 있는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우량종돈 선발, 교류, 평가를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종돈을 개량하는 한편 여기서 선발된 우량종돈을 농가에 공급한다는 목적아래 지난 2008년 처음 착수됐다.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참여종돈장과 협력종돈장, 핵군AI센터로 구성돼 있다. 참여종돈장의 자격은 우수종축업체 인증기준에 적합한 종돈업허가업체로 부계(두록) 또는 모계(랜드레이스, 요크셔) 계통 원종돈 모돈 50두 이상규모로서, HACCP 인증을 받고 사업주관이 정한 13개 질병항목 중 8종이상이 최근 1년이내 발생이 없어야 한다.협력종돈장은 순종생산용 모돈 50두 이상 보유 종돈장허가업체여
TV광고 23일 첫 방영…국산 우수성 소비자 각인탤런트 이서진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의 얼굴이 됐다.여기에 가수겸 탤런트 홍진영씨도 가세하게 됐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2015년 한돈 광고모델로 이서진씨와 홍진영씨를 선정, 최근 TV광고 촬영사진을 마쳤다. 두사람은 한돈 홍보대사 위촉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TV 광고는 ‘밥상 위의 국가대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한돈의 사육 환경부터 유통 과정, 판매까지 깐깐하게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돼지 한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는게 관리위측의 설명이다.한돈 TV 광고는 오는 23일 첫 방영될 계획이다.
소비자 부정적 시각 해소 일환 정보시각화 제작도우유사랑 과학포럼이 지능화되고 세분화된 안티데어리에 적극적 대응을 전개하고 있어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우유사랑 과학포럼’(회장 윤성식교수·연세대)이 지난달 16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안티데어리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안티데어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전문가들을 사안별로 구별해 대응토록 하는 한편, 각 사안별 안티데어리 인포그래픽(정보를 뜻하는 Information과 Graphic의 합성어로 정보자료나 지식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 제작 초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윤성식 회장은 “지난번 회의 이후 각 위원분들이 제출하신 안티데어리 19개 안건 중 일부를 낙농진흥회측이 취합해 미디어업체에 전달했다. 업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포천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AI 발생 및 방역현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이 장관은 지자체 주관하에 질병발생 사전예방, 발생시 초동대응 및 사후관리, 진단 및 역학조사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 받고, 악성 가축질병 방역은 지자체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자체 중심의 지역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행자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6차 산업 추진에 발목을 잡고 있던 진입로 문제가 개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지난달 28일 이와 관련한 현장실사를 위해 국무조정실과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경기도 용인의 농도원목장(대표 황병익)을 방문했다.이날 방문한 국토부 관계자는 훈령의 목적은 농촌의 지나친 난개발을 막고, 안전 등의 이유로 만들어진 것임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황병익 대표는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6차 산업 추진은 현 정부의 의지다. 하지만 이것이 국토부 훈령으로 인해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국토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친 규제로 인한 문제이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어떤 형태로든 6차 산업이 규제받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고, 이를 위해 우선 6차 산업 인증농가들에 대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올해 살림살이는 3억3천만원으로 전년보다 6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최준호)는 지난달 28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와 업무 협약한 배합사료 공동구매 알선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키로 하고 이에 따른 수수료를 포함 총 3억3천만원의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오는 24일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특히 이 예산안은 지난해 예산 2억1천200만원에 비해 약 1억2천8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른 수입은 배합사료 수익금(1억800만원)을 비롯해 젖소정액판매 수익금(8천만원)과 조사료수익금(7천900만원) 등 3개 항목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늘어난 부문은 검정농가에 검정비와 심사비로 5천400만원을 지원하고, 검정회 활성화자금으로도 1억4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