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상 상무(한국육계협회)미국의 북서부 지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23일부터 미국산 가금류의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그동안 우리나라 닭고기 시장에 미국산 닭고기가 차지했던 비중이 12%가량 됐었기에 이번 수입금지 조치는 국내 계열화업체들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호기로 작용될 전망이다.실제로 미국산 냉동닭고기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육가공업체에서는 최근 국내산 냉동육으로 많이 대체하고 있어 그동안 냉동비축했던 물량에 대한 소비도 서서히 이뤄지고 있다.하지만 육계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계열사를 포함한 인티업체들이 수요를 초과하도록 생산을 늘린다면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계획적인 생산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돼지 이력제 시행 한 달, 여러가지 시행 착오 예상 속에서도 큰 혼란없이 연착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사육단계의 신고율은 99.6%로 집계된 가운데 도축단계에서도 출한된 돼지의 농장식별 번호 표시 준수율도 99%로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포장처리 과정에서는 다소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축평원이 포장처리업체 900여곳을 모니터링 해본 결과 돼지이력제를 제대로 이행하는 업체가 90%를 약간 넘었다고 밝혔다.돼지이력제는 소 및 쇠고기 이력제에 이어 악성 질병추적과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약 1년간의 시범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됐다.정부는 돼지고기 이력제가 완벽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포장처리 등 시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하루 빨리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합작사 설립 외식시장 진출…한국식 구이문화 붐 조성도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우리나라 신선우유의 중국 수출 길을 활짝 열어 젖혔다. 또한 한우고기 등 축산물 구이문화도 중국에 수출한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22일 중국 쓰촨성 청두 소재 신시왕그룹(회장 류용하오) 본사에서 축산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중 FTA 타결 73일 만에 우리나라 축산물의 중국 수출 길을 제대로 연 셈이다. 농협축산경제는 FTA 타결 선언 후 최초로 이뤄낸 축산물의 선제적 중국 수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협약식에는 한국농협을 대표해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와 신관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충북낙협장), 윤철수 전국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장(양평축협장), 김남일 부산우유조합장, 김영남 대전충남우유조합장, 박학규 하동축협장이 참석했다. 신시왕그룹에선 탕용(唐勇) 그
대전서 프로그램 소개 회의“패트릭 프로그램’을 아십니까?”‘패트릭 프로그램’은 퓨리나사료(대표이사 이보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으로 한우농가의 생산성 지표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퓨리나사료는 패트릭(PATRIC)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정확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를 기존 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퓨리나사료는 지난 1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퓨리나 축우팀을 대상으로 ‘FY2015 퓨리나 패트릭 소개 회의’를 갖고, ‘패트릭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또 이번 회의에서는 ‘패트릭 프로그램’과 함께 현재 시장과 앞으로의 시장 변화 정보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시장에서 퓨리나사료가 어떻게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자옥산맥반석광산, 자색바이오·맥반석 미분 등 공급면역력 강화…성장촉진·육질개선·냄새 저감 등 효능국내 유일 맥반석 광산을 35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자옥산맥반석광산(대표 이윤문)에서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는 광물질 원료의 가축사료 첨가제가 양축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맥반석이란 그 모양이 보리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암석의 이름으로 맥반석은 건강 약석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노화방지, 항균작용, 신진대사 촉진, 성장발육 촉진, 독성제거, 피로회복, 항암효과 등에 대한 연구가 있으며 가축 첨가제로도 활용, 효능을 인정받아 사용량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특히 맥반석은 오랫동안 사우나 및 물을 정화하는데 사용되는 등 건강 자재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친환경 축산보조사료(광물질 공급)와 농업자재(미량요소비료) 축산음
대동공업, 메크론 250·500 2종 출시가솔린 엔진…주행 안전·편의성 초점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다양한 야외 활동에 최적화 된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MECHRON) 250·50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크론 500은 22.8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륜·4륜 구동 운반차로 최대 속도는 65km/h이다. 메크론 250은 16.1마력 가솔린 엔진을 채택한 2륜 구동 운반차로 최대 속도는 60km/h이다. 두 모델 모두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의 사용을 위해 험로 주행 능력과 안전성 그리고 야외 사용 편의성 등에 강점을 지녔다. 메크론 250·500은 험로 주행을 위해 핸들링이 뛰어나고 바닥 접지력과 충격 흡수력이 우수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Double wishbone suspension)을 채택해 조정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광폭타이어와 엔진브레이크 장착으로 주행 안정성 및 제동력을 높여 거친 조사료포 및
일주일에 360두 작업…조합원 소득 증대 기여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이 명절을 앞두고 한우 공급 물량을 지난해 보다 600두 늘어난 2천두를 도축, 공급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횡성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걸쳐 출하물량 증가를 예상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대형할인점인 이마트와 주당 100두 추가 납품을 계약하고 이를 지속해 왔는데 이번 설을 앞두고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횡성축협은 이에 따라 조합원이 원하는 물량을 원만히 소화할 수 있도록 축산컨설팅, 육가공공장,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등의 조직 역량을 총동원해 역대 최단기간 최다두수 도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겠다는 각오다.출하와 도축을 담당하고 있는 횡성축협 육가공장 양재경 대리는 “전국적인 등심판매 저조로 유통업자들이 지난해 11월 12월 구매를
황의동 조합장 “조합역할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충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황의동)은 지난 24일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238번지 현장에서 전국의 한우협동조합장과 임원,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사옥과 축산물 판매장 및 한우고기 전문식당 개점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황의동 조합장은 “충북 한우조합 사옥 마련과 축산물 판매장 및 한우고기 전문식당 운영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 이었다”고 말하고 “조합사옥 신축과 동시에 축산물 판매장 및 한우고기 전문식당 개점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한우를 조합에서 판매해 주는 조합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황 조합장은 이어 “이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찾을 수 있게 됐고, 또한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중점 관리대책을 중심으로 ‘201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도선관위는 올해를 조합장선거의 ‘돈 선거’ 척결 원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비공개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하고, 후보자로부터 신고·제보요원을 추천받아 ‘후보자 상호 신고·제보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부터 ▲이장·영농회장·부녀회장 등을 ‘조합선거 지킴이’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 1억 원의 신고포상금 지급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신원보호 ▲자수자에 대한 과태료 면제 ▲‘돈 선거’ 특별 관리 지역 지정·운영 등 ‘돈 선거’ 척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도선관위는 ‘돈 선거’가 음성적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신고·제보채
경기도 살처분 비용 축주 부담 원칙 등 특단조치 강조최근 안성, 여주, 이천, 포천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도는 지난 22일 가축방역대책본부에서 도내 닭·오리 사육 계열화 업체 및 양계협회 관계자와 함께 가금류 긴급방역 강화 추진대책 협의를 진행 했다.이번 회의에서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소각·매몰·소독에 소용되는 비용을 소유자(위탁농장의 경우 계열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AI에 대한 검사 및 주사와 소독 여부, ▲역학조사 협조 여부, ▲이동제한 조치 준수 여부, ▲살처분 이행 여부 등을 고려해 살처분 보상금을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삭감하는 등 AI 방역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또한, 가축 재입식시 절차를 강화하고
경기도 대표 한우 광역브랜드인 G한우가 지난 2014년 동안 457억3천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목표 대비 115.1%를 달성하고 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G한우 연합사업단 운영협의회(회장 우용식 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22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2014년 사업실적 현황 및 결산내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참여조합인 수원화성오산축협 우용식 조합장, 안양축협 손연식 조합장, 광주축협 김학문 조합장,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 여주축협 이재덕 조합장과 G한우연구회 지영대 회장, 김영권 사업단장과 참여조합 팀장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축산물인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G한우농가의 경우 전체 회원농가 793농가중 243농가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
농업회사법인(주)참품한우(대표 임영식)가 지난 22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정상태 농협사료경북지사장, 김영현 농협공령축산물공판장장 등 관계자들과 경북도내 참품한우 공동브랜드에 참여한 축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임영식 대표(김천축협장)는 인사말에서 “참품한우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흑자를 시현하게 되어 주위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한다. 올해는 더욱 알찬 사업을 펼쳐 참품한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환원사업을, 참품한우에 출자를 한 주주에 대해서는 얼마씩의 배당이라도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통거래처 외상거래한도를 책정하는 건과 실행예산 관항조정 승인의 건 그리고 정기주주총회 개최일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