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워크숍<사진>이 지난 12~13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개최됐다. 경인지역 축협의 지도·경제 책임자들과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산사업단의 당면 현안을 비롯해 한우 수급 동향, 부천축산물공판장 사업 현황, 기후변화 대응 방안, 스마트축산 추진 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천시의 냄새 저감 우수 사례가 공유됐으며, 경기도의 축산시책 및 동물방역 정책, 축산물 통합구매, 조사료 생산과 유통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진행됐다. 저녁 시간에는 참석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협 경기지역본부 최상문 축산사업단장은 “지난해 악성 가축질병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방역과 예방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힘쓰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하나 되는 경기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꽝지성, 대규모 축산프로젝트 추진따라 꽝찌성에서 운영되고 있는 700개의 축산 농장이 경제적 성과를 내는 가운데, 수질 오염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꽝찌성 농업환경국은 축산 폐수가 유입되는 하천 및 계곡의 수질 수용능력 조사를 위한 업무 추진을 도 인민위원회에 요청했다. 현재 양돈장을 포함한 축산시설은 다량의 폐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미처리되거나 불완전하게 처리된 채 환경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꽝찌성에서는 대규모 스마트 축산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들 사업이 기존 축산시설 밀집 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환경 오염 누적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성 당국은 향후 체계적인 수질 오염 예방과 수용력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개발 전략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협동조합 중심 수출 기반 강화 베트남 농업환경부 축산국에 따르면, 전국 3천700개 이상의 축산시설 및 지역이 가축 전염병 안전 인증서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랑선(Lạng Sơn)시의 경우 지역 정부와 축산 부문은 최근 몇 년간 협동조합들의 질병 통제, 안전 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는 지난 6월 18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등 3자가 참여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성남),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 김성남 의원(국민의힘·포천),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 서광범 의원(국민의힘·여주), 김미리 의원(개혁신당· 남양주)과 경기도청 이강영 축산정책국장, 이연숙 동물복지과장, 이태선 산림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에서는 김선희 경기도지회장과 윤화현 전 양봉협회장, 포천· 평택· 파주· 성남· 안양지부장 등도 참석해 경기도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양봉농가를 위한 TF팀 신설 제안과 함께 농식품부를 통해 농업정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마련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과학 기술정보 종합 플랫폼 구축과 꿀벌 집단 폐사 및 실종에 대한 데이터 축적을 통해 원인 분석과 치료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 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경기도 양봉업 방역예산 증액과 더불어 밀원수 식재를 위해 국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사진>하며 지역 간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 축협은 지난 16일 열린 무안군민의 날 개막식에서 무안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무안군에 기탁했다. 이로써 해남진도축협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천600만원을 무안군에 기부하게 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 또한 추후 해남군청에서 같은 금액의 기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간 신뢰와 우정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협이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호 응원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해남진도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3년 연속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 6월25일, ‘다비퀸33 리더스클럽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육종 개량의 최신 현황과 향후 방향△프랑스 양돈장 현황과 국내 적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다비육종 윤성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각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종돈을 공급하는 입장에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번식 성적 향상과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비육종 이일주 상무는 ‘육종 개량 현황 및 방향’ 발표를 통해 최근 다비퀸 종돈의 지제 스코어링을 강화한 사실을 설명하고 “초산돈의 경우 경산돈과는 달리 임신 초기 사료량을 증량하지 않고, 1일 급여량을 초기2.6kg, 중기2.6kg, 말기3.2kg으로 설정해 과체중을 방지하고 지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비육종은 프랑스 양돈장 견학을 토대로 한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양승혁 부원장은 “번식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모돈의 체형 관리가 핵심”이라며, “후보돈의 경우 등지방 두께를13~14mm, 체중은15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젖소개량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유전자원 발굴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낙농가의 축제와 교류의 장으로 낙농산업의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10월 15~16일 제24회 홀스타인품평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의 도입 취지와 역사 등 발자취를 돌아보고 역대 챔피언축들의 성적을 통해 개량의 중요성을 살펴보았다. 심사기준 세분화·시상 격상…전국 농가 참여 확대 유도 “개량이 경쟁력” 동기부여…기술 교류·후계농 육성 도모 ▲1989년 대회 시작…23회까지 2천813두 출품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등록·심사·검정사업 등 개량의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낙농가의 개량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낙농산업을 위한 우수 유전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 농가들에게 젖소개량사업의 자발적 참여와 종축유전자원 교류 활성화를 유도해 낙농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신 낙농기술교류와 후계낙농인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낙농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시작은 1989년 ‘제1회 고능력 젖소평가·경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지난 19일 임실군 봉황로 326에 새롭게 치즈전문판매장을 준공<사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실치즈농협은 지난 15년간 1층 13평 규모의 소규모 판매장에서 치즈를 판매해왔으나, 매출 증가와 제품 다양화에 따른 공간적 한계로 인해 새로운 판매장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의 50년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전문 판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치즈전문판매장은 총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부지 매입에 5억4천만원, 건축비에 22억1천만원, 시설 및 동산 확보에 4억7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전라북도 및 임실군의 보조금 5억원도 포함됐다. 판매장은 총 부지면적 2천15㎡(약 610평), 건축연면적 653㎡(약 197평) 규모로, 1층은 치즈전문판매장, 2층은 홍보관 및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판매장은 냉장·냉동 쇼케이스 13대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설치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2층 전시관에는 숙성치즈를 건조·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함께 임실치즈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창식 조합장은 “새로운 치즈판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최근 신창면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하자, 이를 축하하며 1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사진>하고 격려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요즘 농촌에서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원이 출산한 것은 조합의 큰 경사”라며, “조합원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산축협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미래 낙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 젊은 조합원의 출산은 농촌의 활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축협은 이외에도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 측은 앞으로도 조합원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을 그대로 축산현장에 옮겨보면 어떨까.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송아지의 생시체중부터 6개월 후 종료체중까지의 일당증체를 측정하는 방식의 콘테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팜스코 S2본부(본부장 배형준)는 지난 6월 26일 천안 C/A웨딩홀에서 ‘작은 시작, 큰 변화 - 함께 만들어가는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6개월간의 송아지 콘테스트 종료 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단순한 평가회가 아닌,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인시켰다. 이번 콘테스트는 송아지의 생시체중부터 6개월 후 종료체중까지의 성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일당증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 38개 농가에서 총 76두가 참여해 성과를 공유했다. 팜스코는 이번 콘테스트에 대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평균적으로 최소 30~40kg의 추가 성장이 확인됐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1.5kg에 육박하는 일당증체도 기록됐다는 것.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고금종 대표(금종농장)는 일당증체 1.51kg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그는 “처음엔 우유향(바닐라향) 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기호성이 정말 뛰
[축산신문] 대한사료(대표 백창기)가 여름철 가축 건강과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하절기 특별 서비스’ 전격 시행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고온 스트레스를 고려한 영양 강화 배합사료 공급과 농장 전기 시설 무상 점검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가지 핵심 항목으로 구성됐다. 축산 농가의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것이 대한사료의 설명이다. 비타민·미네랄 강화…면역·섭취량 관리 대한사료는 여름철 가축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인 체력 저하, 식욕 감소, 체중 정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료 내 비타민 C, E, 전해질, 고흡수 미네랄의 함량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사료 기호성 개선 첨가제를 함께 포함해 고온기에도 섭취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한사료 양돈 관계자는 “축산 현장에서는 여름철 사료 섭취량 저하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여름 맞춤 사료는 면역력 강화와 성장 지원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장 화재 예방 위한 무상 전기 점검 또한 대한사료는 여름철 냉방장치, 팬, 급수기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전, 과열, 감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새만금 국내산 조사료 전용 재배지에서 트리트케일, 호밀 등이 수확을 앞두고 풍요로운 들판에 조사료 물결이 일고 있다. 척박했던 간척지에 뿌리를 내리고 혹한의 겨울을 이겨내고 힘차게 자라준 풀이 대견하기까지 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8일 진천 가축시장에서 지역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미네랄블록을 무상 지원<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염소의 건강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양 및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된 미네랄블록은 총 300개, 약 930만원 상당으로, 염소의 면역력 강화와 성장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서 조합장은 “염소 농가의 현장 고충을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는 것이 조합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