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이 운동 전용을 넘어 일상 영양 관리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이 국내 최초로 우유를 3배 농축한 단백질 RTD 음료 ‘퓨어틴(PURETEIN)’ 2종(초코 쉐이크·커피 쉐이크)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제조 방식에 있다. 기존 단백질 음료가 단백 분말을 섞는 방식이었다면, 퓨어틴은 국내에서 유일한 매일유업의 UF(Ultra Filtration) 공법으로 우유 722mL 분량을 3배 농축해 단 한 팩(330mL)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에서 유당은 걸러내고, 단백질과 칼슘만 그대로 살려 벨벳 같은 우유 본연의 질감과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기존 단백질 음료에서 단백취 혹은 텁텁한 맛으로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은 올해 약 8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단백질 RTD(Ready To Drink) 음료 시장은 2025년 기준 1천245억원 규모로 지난 5년간(2020∼2025년) 연평균 성장률(CAGR) 81%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구제역 발생 양돈장에 대한 정부의 살처분 정책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초 발생농장이라도 방역의 위험도에 따라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는 유연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경북 예천군 소재 양돈장 1개소와 인근 소 농장 5개소에 대해 감염이 확인된 양성개체에 대해서만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5일 기준 돼지 14두, 소 24두에 대한 살처분이 완료됐다. 방역당국의 이번 방침은 시· 군 단위의 행정구역별로 구제역 최초 발생시에는 축종에 관계없이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하되, 이후 위험도 평가에 따라 살처분 범위를 결정토록 한 현행 구제역 방역실시 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천 양돈장의 경우 사실상 정부 지침에 따른 ‘최초 발생농장’으로 분류, 이전까지의 정책 기조라면 전 두수 살처분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이에대해 이전과 달리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24시간 이내에 유전형 확인이 가능, 그 결과를 토대로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위험도를 평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농림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촌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의 안정적인 정착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마을이 주인이 되는 햇빛소득마을 과제 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에너지와 농어촌 정책 전문가, 정부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햇빛소득마을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 과제와 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햇빛소득마을이 주민이 직접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로운 농어촌 발전 모델이라는 데 공감하고, 제도 개선을 통한 사업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전국 1천137개 마을이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힌 만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에서는 사업 확산을 저해하는 주요 과제로 계통 연계 부족과 공공부지 활용 기준 미비, 자부담 조달을 위한 금융상품 부족, 주민 소통 표준규약 부재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정부
[축산신문 이일호·서동휘·민병진 기자] 올 상반기 공급 감소로 인해 축산물 전반에 걸쳐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산지 가격이 형성됐다. 일부 축산물의 경우 물가 당국의 직간접적인 시장 개입이 이뤄지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이같은 시장 흐름은 올 하반기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의 여파로 크게 위축돼 있는 수요 회복은 좀처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공급 이슈가 가격을 지탱하는 형국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 한우 사육두수가 지난해 수준을 밑도는 흐름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9월과 12월 한우 사육두수가 각각 321만3천두, 316만7천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1.8% 각각 적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추세는 도축 두수 감소로 이어지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한우 공급량의 감소가 점쳐지고 있다. 다만 쇠고기 수입이 증가(1~5월 20만2천톤, 전년대비 1.7%)한데다, 소비 심리마저 위축돼 있는 만큼 산지 가격의 변화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추석 등 명절 수요와 할인행사 여부가 가격 흐름을 바꿔놓을 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완전균형영양식 신제품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190ml)’의 모델로 개그우먼 이수지를 발탁했다.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190ml)’은 서울우유 A2 전용 목장에서 집유한 ‘A2 우유’를 사용해 식약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 규격에 맞춰 영양을 설계한 완전균형영양식이다. 특히 탄수화물을 비롯해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한 팩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1:1로 구성해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며, 저당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챙길 수 있다. 신제품 모델로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등에서 실감 나는 생활 밀착형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전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수지를 발탁했다. 광고 속에서 모델 이수지는 매 끼니마다 다른 부캐로 변신해 ‘한끼식사 데일리케어’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제품의 특징을 유쾌하게 표현해냈다. 아울러 바쁜 일상 속 식사가 필요한 순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균형 있는 한 끼를 챙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7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군수 김윤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과 함께 전국 최초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우 스마트 이력관리 시스템(한우패스)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의 비문(코무늬) 인식과 AI 기술을 융합해 한우 개체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서에는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개체식별 체계를 마련해 한우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주요 골자로 담아,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새로운 스마트 이력관리 시스템인 ‘한우패스’는 기존 귀표 관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탈·분실·훼손·오염·교체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축적된 이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가축재해보험 검증체계 보완, 거래 이력 투명성 확보를 통해 경매시장과 유통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합천군은 행정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합천축협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시스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세계 정세 불안 속 고물가·고환율·고유가 등 경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원유가격 동결까지 이어지면서 낙농가들의 유사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사비 절감이라고 하면 값싼 조사료를 급여해 사료비를 낮추는 방식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경기 포천 호직목장(대표 이선규)은 유사비 절감의 핵심은 단순한 비용 축소가 아닌 생산성 향상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사료와 쾌적한 사육환경으로 소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이를 통해 산유량과 번식 성적 등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결국 유사비 절감과 안정적인 목장 운영으로 이어진다는 것. 호직목장을 찾아 이선규 대표의 경영철학과 목장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프리미엄 조사료 급여, 자급 조사료로 사료비 절감 번식·환경·개량 등 정밀사양으로 생산성 향상에 집중 소 컨디션 고려한 목장 운영, 베스트 검정농가 도전 ▲부모님 세대부터 이어온 조사료 기반 이 대표는 부모님이 1984년부터 운영해 온 목장을 2011년 26살이란 젊은 나이에 물려 받으면서 낙농가의 길을 걷고 있다. 목장의 조사료 기반은 부모님 세대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 대표가 목장경영을 맡게 되면서 규모는 더
[춘천=홍석주 기자] 9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강원한돈인들이 국내 농축산업 1등으로서 한돈산업 지속을 위한 역할을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회장 조우형)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8일 강원도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개최한 ‘제4회 강원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다. 강원한돈인들은 이날 대회에서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원광진 위원장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ASF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장 차단방역 만전 ▲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한돈산업 앞장 ▲위생적인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원도청 전재섭 농정국장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이중호 조합장, 최덕식 강원양돈조합장 등 자리를 함께 한 지자체, 유관기관 및 단체, 산업계 인사들도 강원한돈의 새로운 도약을 한 목소리로 응원했다.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조우형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와 ASF 등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행사를 9년만에 개최하게 돼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이 자리는 강원한돈인들이 일치 단결하고 대동화합,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우형 회장은 특히 “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클리핑·피팅부터 선형심사까지 현장 중심 교육 한국홀스타인 품평호를 앞두고 출품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진교육이 마련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3일간 안성축산농협 대회의실과 안성축협 한우경매시장에서 ‘2026년도 품평회 출품농가 사전교육 및 젖소 선형심사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4~15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릴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 앞서 품평회 출품농가와 젖소개량농가, 지자체 및 축협 담당자, 관련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품평회 출품 기술 향상과 국제 수준의 피팅(Fitting) 기술 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우개량부 박상출 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해외 기술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국제 품평회 출품 트렌드와 표현 기법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농가들이 이러한 다양한 기법을 접하고 각자의 목장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활용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중요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캐나다의 전문 피터(Fitter)인 카일 반드라거(Kyle Vaandrager)와 이단 니엔하우스(Ethan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캐터필라(Caterpillar) 국내 공식 딜러인 ㈜혜인(대표이사 원경희)은 성능과 편의성이 향상된 ‘캐터필라 뉴제너레이션 스키드로더’ 4종(250·260·270·270XE)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효율 장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와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됐다. 엔진 성능과 작업 능력, 운전 환경 전반을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EU Stage V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캐터필라 C2.8 및 C3.6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D3 시리즈 대비 최대 47% 향상된 토크를 제공하며,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ZERO DPF(디젤 미립자 필터)’ 설계를 적용해 정비 부담과 운휴 시간을 줄였다. 작업 성능도 강화됐다. 260 모델의 정격 적재용량은 1천434kg으로 기존 246D3 대비 43% 증가했으며, 카운터웨이트 장착 시 최대 1천540kg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저중심 엔진 설계를 통해 고부하 작업 시에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270XE 모델은 122마력의 고출력 엔진과 고유량 유압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대형 어태치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6일 서울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점검<사진>했다. 이날 이승호 위원장과 농협축산경제 김종수 상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나현 관장 등은 점심 급식 시간에 어르신들에게 국산 우유를 직접 전달하며 사업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4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축산경제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유가공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191개 노인복지관, 약 2만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국산 우유의 영양적 가치와 공공성을 확대해 복지현장에서 중요한 영양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복지관에서는 약 3개월간 국산 우유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우유 섭취 경험을 공유하는 수기공모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호 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유는 어르신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24년에도 중증 환아와 가족들 위한 수도권 지역 하우스 건립 후원금 5천만원 기부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은 지난 8일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5천만원을 후원해 관심을 모은다. 197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어린이 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2007년 설립되었으며, 장기 입원과 통원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서 머무르며, 치료를 받는 동안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가족 중심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내에 국내 첫 하우스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양산을 건립했으며, 현재 수도권에도 하우스를 오픈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23년부터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양산’에 유제품·음료·초콜릿·젤리 등 간식을 후원하여 환아와 보호자들의 병원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수도권 하우스 건립을 위해 5천만원을 후원한 바 있어 올해로 3년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의 협력을 이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