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에서 ‘2025년도 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 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서울 LW컨벤션(수도권), 대전 KW컨벤션(충청권),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경상권),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전라권) 등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농기평은 연구개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행기관과 신규 진입 기관,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사용법 ▲연구비 정산 절차 ▲불인정 사례 및 제재 사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설명회는 영상으로도 촬영돼 농기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종료 후에는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집행과 관련된 질의응답 및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과제별 정성평가에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주관한 ‘2025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가 지난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술투자 로드쇼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벤처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유통 전문가 등이 참여해 투자유치, 판로 확대, 협업 기회 발굴을 모색하는 자리로, ‘연결되는 미래, 상생의 함’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52개 농식품 혁신기업과 300여 명의 전문가 및 투자자가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기업들은 투자설명회와 제품 전시·시연회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소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바이오씨앤씨 ▲헌솔루트원 ▲갑조네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기업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전시·시연회에는 ▲그린패키지솔루션 ▲선해수산 ▲스페이스에프 등 32개사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사전 매칭 기반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 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22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실용서인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인증을 준비 중인 축산농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료다. 축종별 인증기준을 비롯해 사후관리 방법, 현장심사 절차 등 인증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담았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농장주들이 인증기준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내 자료실-발간자료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가들이 인증기준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인증제도의 신뢰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는 지난 22일 성주지사 회의실에서 ‘2025년 성주지사 물관리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운영대의원, 수리시설 감시원, 농업인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주요 업무와 농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지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업용수 관리에 있어 농업인과 공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행사에서는 농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관리 선서식’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활동금지사항’에 대한 설명도 병행해 농업인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기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기예보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을 안내하고, 호우나 재해 상황에서의 사고 예방 방법 등을 소개하며 농업 재해에 대한 사전 대응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업용수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가 보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 본부 팀장, 사무소장, 부소장 등 보직자 36명을 대상으로 제2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직종별 직무교육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사무운영직, 일반직, 관리자, 보직자 등 총 164명이 교육을 이수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보직자 교육은 1·2차로 나누어 총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교육의 집중도와 효과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전국 각지의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석한 점에 감사하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번 교육이 보직자의 직무 능력 향상과 리더십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현장 실무에 밀접하게 연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대 간 소통 활성화 ▲스마트워크 및 시간관리 ▲행정업무편람 이해 ▲보고서 작성 스킬 ▲1페이지 보고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충남 예산군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현장 활동에는 문홍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참여, 대파 모종을 심기 전 필수 작업인 상토 다짐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예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됐다. 문홍길 원장은 “바쁜 농번기, 젊은 직원들이 농가의 손과 발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관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를 계기로, 농업·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가축분뇨의 퇴비화·액비화 등 환경 친화적 자원 순환을 촉진해 온 전문기관으로 축산농가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 경종농가와의 기술 컨설팅 및 홍보 등도 병행하며 지역 단위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 역시 기관의 전문성과 지역 밀착형 활동을 결합한 실천 사례로, 단순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이 지난 21일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농경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 경관을 재현한 야외농업체험장 다랑이논에서 진행됐으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해 특별한 농촌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큰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은 ‘홍천겨리농경문화’의 상징인 겨릿소 써레질 시연이다. 강원도 무형문화유산 제33호인 이 문화는 두 마리의 소가 짝을 지어 써레를 끄는 전통 방식으로, 이날 시연은 홍천군(군수 신영재)과 홍천겨리농경문화보존회(회장 조성근)가 함께 준비했다. 척박한 산악지형에서 발달한 이 농법은 아이들뿐 아니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진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진행된 모내기 체험 행사에서는 경기도종자관리소로부터 분양받은 보리벼, 아롱벼 등 13종의 토종벼를 학생들이 직접 다랑이논에 심었다. 체험 후 제공된 장떡과 가래떡 새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구운초등학교 학생 박성원 어린이는 “쟁기를 끄는 소를 처음 봐서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한 경험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홍천군 간의 업무협약(MO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9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 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신설된 내부통제 위원회의 첫 회의로, 기관의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으로 해석된다. 박병홍 원장이 위원장을 직접 맡은 이번 위원회에는 주요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조직 내 자율 통제 문화 정착과 체계적 내부통제를 위한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5대 추진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10대 전략과제 운영계획’이 의결됐다. 5대 전략은 ▲내부통제 환경 조성 ▲위험식별 체계 강화 ▲운영위험 통제 강화 ▲내부통제 인식 제고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 전략을 기반으로, 사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자가점검 체계’를 도입하고, 이행 부서–총괄 부서–관리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3중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내부통제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국민 신뢰의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실행력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