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4일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열고,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6개 기관 11명이 참석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이러닝 학습과 간단한 확인 문항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사전 이해 수준을 파악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최근 국내·외 구제역 발생 현황, 발생 바이러스 유전자 특성, 계통학적 특징, 병원성 분석 결과를 공유해 최신 정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유행 바이러스 변화, 지역 간 전파 양상 등 역학적 특성을 설명,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실습 교육에서는 구제역 정밀진단 검사법 뿐 아니라 의심축 발생 시 정확한 시료 채취, 시료 전처리 과정 등을 전달, 실제 진단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최근 중국에서 SAT1 혈청형이 아시아 지역 최초로 검출됐다.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근 구제역 발생 동향을 반영한 체계적인 진단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조직 정비·현안 점검…정책간담회 후속 논의도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14일 ‘2026년도 제3회 이사회’를 열고 조직 운영과 현안 대응을 위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질병 발생으로 서면 의결로 대체된 대의원총회를 대신해 ‘한우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했으며, 협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규정개정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위원 선임도 함께 의결했다. 이사회에 앞서 중앙회 신임 임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당선증 및 협회 뱃지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김학수 부회장 ▲김상현 감사 ▲명헌식 감사 ▲충북도지회 정광용 이사 ▲서울인천경기도지회 공준식 이사 등이다. 이사회 말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태문 장관 정책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개최된 ‘한우산업 정책간담회’ 결과에 대한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한우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수급 불안,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 등 당면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미팜(대표 문성철)은 지난 4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프로백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 코미팜은 미국농무성으로부터 분양받은 ASF-G-Δi177L/ΔLVR 백신균주를 갖고, ASF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BSL3 시설에서 생산하는 방식이다. 동물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서는 필수요건 중 하나로 국내 동물약품 품목허가(수출용 포함)를 요구한다. 코미팜은 이번 ‘수출용’ 품목허가를 활용해 베트남, 필리핀 등 ASF 백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한돈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시상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소비자 조사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4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부경양돈농협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양돈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격한 ‘브랜드인증제도’를 바탕으로 포크밸리한돈의 고급화와 품질 차별화에 꾸준히 힘써온 성과로 평가된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종돈장, 사료공장, 도축장, 육가공공장, 축산물 판매장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전 과정에 걸친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토대로 2002년부터 ‘브랜드인증제도’를 시행하며 회원 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은 각종 수상과 인증으로도 이어졌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부가 2003년부터 시행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현장의 목소리가 배제된 정부의 일방적인 농협 개혁에 대해서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반대 여론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정현·함안축협장)는 지난 7일 거제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회를 열고, 농협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농협법 개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 개혁의 주요 내용으로 담긴 중앙회장 직선제와 감사위원회의 외부 설치를 두고, 이는 헌법과 국제협동조합연맹 원칙이 보장하는 자율성과 독립성까지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한 차례 없이 개정안이 추진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농협법 개정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이해당사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역 농·축협이 연대한 조직적 힘을 바탕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정현 회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엄중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조합장들의 지혜와 연대를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지역 축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촌진흥청이 가축분뇨 액비 사용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을 반대하면서 양돈업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진청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과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잇따라 발의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가축분뇨법) 개정과 관련, '현행 유지'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분법 적용 안받게 문금주 의원은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해 비료관리법상 비료생산업 등록 시설에서 제조된 ‘가축분뇨 발효액’ 에 대해서는 가축분뇨법상 살포기준을 적용받지 않도록 하는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19일 대표 발의했다. 서천호 의원 역시 올해 2월5일 대표발의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통해 법률에 의해 액비 품질이 구분되지만 살포기준은 동일한데다, 비료공정규격에 따른 타 비료와 달리 액비에 대해서만 규제가 이뤄지는 것은 법의 형평성에 위배가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환경영향 우려 높아” 농진청은 이에대해 액비는 부적정 과다 살포로 인한 토양 및 수질 환경 오염과 악취 발생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일반 비료와 구분해 별도의 살포기준이 마련된 것인 만큼 현행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는 4월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수이샷(SuiShot) ASF-X’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수이샷 ASF-X’는 국내에서 분리한 ‘ASFV-MEC-1’ 스트레인을 쓰고 있는 ASF 생독백신이다. 국내 ASF 백신 품목허가는 ‘수이샷 ASF-X’가 처음이다. 다만, ‘수출용’이다. 국내 사용이 금지되거나 빠른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약품의 경우 '수출용'으로 동물약품 품목허가를 받는다. 방역당국은 ‘수이샷 ASF-X’가 수입자 요건을 모두 충족, ‘수출용’으로 품목허가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에 ‘수출용’으로 품목허가받은 ‘수이샷 ASF-X’를 해외(베트남)에서 위탁생산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는 방역정책 상 ASF 백신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다. 현 국내 규정상 국내 BSL2 시설에서는 ASF 백신 생산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향후 국내에 출시하려고 하면, 국내 품목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동물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서는 필수요건 중 하나로 국내 동물약품 품목허가(수출용 포함)를 요구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ASF 백신 수출 길을 열 수 있는 기반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시내씨앤티(대표 김대훈)는 지난 19일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인 알지미네랄블록 공급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여름철 더위는 한우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며, 사료 섭취량 감소·번식 장애·체중 증가 둔화·폐사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어 기온이 30℃ 이상 지속되면 비육우와 번식우 모두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 혹서기 대책이 필요하다. 혹서기에 한우는 사료 섭취량 감소로 기온이 26℃ 이상이면 사료 섭취량이 10~20% 감소와 32℃ 이상에서는 증체율 저하와 음수량이 59% 증가한다. 또 소의 체내에서 분당 호흡수가 4배 이상 증가하고 체온 상승으로 과도한 침 흘림·개구호흡이 발생하며, 체온도 반추위 온도 +0.4℃ 상승으로 생리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성호르몬 불균형으로 배란 지연·임신율 저하를 가져온다. 뿐만 아니라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으로 하게 되면 극심한 고온 스트레스와 혼수상태·기립 불능·폐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시내씨앤티 김대훈 대표는 “여름철 한우 관리의 핵심은 사료 급여 조절·수분 공급·환경 개선”이라며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피해 감소를 위한 여러 방안 중, 고온에서는 땀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