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나 행정중심의 학교운영이 아닌 수요자인 학생, 졸업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한국농업전문학교가 되겠습니다.” 농업 CEO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임승달 학장은 지난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임 학장은 지난 1년 동안 한국농업전문학교가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명실공히 한국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 우선 그는 그동안의 관습을 벗어던지고 행정조직 및 규정정비와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교육, 수요자 중심 체제로 개편했다.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학생을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임 학장은 학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명칭을 변경하고 졸업생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3+3+1’제도를 도입했다. 학교명칭 변경과 관련, 임 학장은 “농림부, 교육부 등과 협의 중에 있으며 가능하다면 특별법 제정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3+1‘는 재학기간 3년, 의무영농종사기간 3년을 마친 후 1년간 추가로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학사를 수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교육부 등과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사안인 만큼 여의치 않을 경우 ‘농업경영사’자격
동약산업계의 미래를 위해서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놓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려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지난 달 25일 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총회에서 제 11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정협 이화팜텍사장은 이렇게 최근 동약업계가 안고 있는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의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약조합 입장에서는 내년 말 중소기업고유업종으로서 '쥐꼬리'만한 권한도 누릴 수 없게 됐다며, 동약조합 소속 업체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그러면서도 동약현안을 풀기가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며, 농림부, 검역원은 물론 협회와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이 이사장이 30년 가까이 동물약품 산업계에 종사하면서 평소 나름대로 가졌던 철학의 표현이기도 하다. “축산을 전공하고, 축산 관련 산업인 동약업계에 몸 담아 인생의 모든 정열을 쏟았습니다. 그동안 큰 돈은 벌지 못했지만 제품 하나를 개발하더라도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계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먼저 1천3백50여명의 고양축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협동조합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조합이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위해 얼마만큼의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조합원들이 조합을 신뢰하고 믿고 따라 올수 있는 만큼 취임후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위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을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달 20일 고양축협 8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윤영당선자는 즉 조합이 조합원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줄 수 있는 그런 조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를 위해 많은 공약사항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했으며 조합장 임기중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조합을 이끌어 나갈것을 시사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들이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단가를 낮추는 일입니다. 농장 경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값을 대폭인하하면 어려운 조합원들의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는 김당선자는 사료공장과 주문자 생산방식의 사료생산을 통해 사료가격 인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배합사료 부문에 있어 축협사료와 적정가격 형성을 통해 OEM사료를 공급할 것이며 축협사료와 적정가격 형성이 안될 경우 일
“조합원들이 보내준 크나 큰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권익신장과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순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양경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경선 없이 무투표로 지지해준 것은 더욱 열심히 하여 조합을 반석위에 올려 놓으라는 명령으로 알고 업무에 임하겠다” 고 다짐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양 조합장은 “이제 뒤를 돌아보며 새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도록 올해의 조합 경영목표를 ‘기본에 충실하자’ 라고 정했다” 며 임기중에 추진할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양 조합장은 “화순지역의 한우사육기반 확보를 위해 한우 생축사업장을 신설하고 결성된 화순한우번식우작목반을 활성화 시켜 우량송아지 생산 기지화를 구축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 인터넷 홈페이지에 축산농가에서 필요한 농장경영, 사양관리, 축산정보 등 축산관련 제반 사항을 올려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을 위한 시스템구축 확대와 마트대형화 추진으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양 조합장은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친환경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 오폐수 처리시설을 추진할 계획” 이라
“전국 일선축협 조합장님들의 의견을 모아 충실히 대변하면서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정백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 지난 8일 각도 축협조합장협의회장, 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협의회장들로 구성된 전국축산발전협의회(이하 축발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상주축협장)은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선배들이 닦은 기반 위에서 어려운 축협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축산현안에 대해서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를 중심으로 전국 축협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농림부와 지자체와도 활발하게 의견교환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축농가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축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회장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의 조속한 입법화로 우리 축산물을 지켜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위해 생산자 스스로 부담하는 자조활동자금제도의 전 축종 확대 실시도
축산물 시장의 완전개방화시대를 맞아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만이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고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 수 있음을 강조하는 이철호 조합장. 이조합장은 “양돈 계열화만이 축산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축산발전을 이끌어야만 농가의 생산성 증대는 물론 소득증대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토미 포크’ 브랜드사업을 광역브랜드 사업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조합장은 추후 인근지역 축협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도토미포크’의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꾀하는 브랜드 광역화 사업을 추진, 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작은 규모이지만 종돈과 사양관리, 사료통일을 통한 계열화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이조합장. “광역화 없이는 물량 확보 부족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토미 포크’ 유통활성화도 꾀하기 어렵다”며 인근 조합 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 사업연계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하고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강화, 판매망을 넓혀 나가는
“범 한우업계가 한우자조활동자금 사업으로 하나될 수 있게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우자조활동자금(이하 한우자조금) 초대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남호경위원장은 이 같이 말문을 열었다. 또한, “한우자조금 사업은 한우산업을 지키려는 한우인들의 의지를 모아 어렵게 실현시킨 사업으로 어느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악용되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위원장은 무엇보다 한우인들의 단결된 모습을 강조했다. “현재 한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각 단체들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지나치게 추구해온 것에서 초래됐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범 한우업계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인해 크게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달여 남은 한우자조금 거출시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해온 어떤 사업보다 그 중요성이 큰 사업이기에 준비과정이 철저해야 한다. 준비기간이 다소 짧은 감이 있지만, 현재 업계 모두가 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발빠르게 움직인다면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이 준비기간 동안에는“현재 홍보가 부족한 소규모 농가 및 도축장들에 대한 홍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축협에서 20여년간 근무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합경영과 조합원간 화합을 이루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실시된 진도개진도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창현 조합장당선자(47)는 “다년간의 축협 근무경험을 토대로 조합경영을 안정화 시키고 축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 는 포부를 피력했다. 조창현 조합장당선자는 “축산농가와 조합은 상호보완적 동반자 관계임을 인식하고 축산농가 소득증진 및 기반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자체 지원자금을 확보하여 축산기반을 조성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자는 “진도개 심사시 현재 성견심사 제도만 시행하고 있으나 자견심사 제도를 부활하고 과학적인 혈통관리와 자견의 등급을 4등급으로 분류하여 1급에 해당하는 우수견의 반출을 전면 금지하고 2,3급 견에 한하여 반출을 허가하여 반출관리를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합병조합으로서 조합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 당선자는 “조합원과 함께 하는 화합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경영혁신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 경영을 실현하겠다
지난달 28일 연천축협 8대조합장에 재당선된 이상철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재신임해준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조합장은 부천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부천연합사료 공동사업에 참여, 연천축협 고유의 브랜드로 고품질의 사료를 공급, 양축조합원들의 농장경영에 있어 생산비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배합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 생산비 단가를 낮춰 농장경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이 조합원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면 조합원에게 해줄일이 많을 것이라는 이조합장은 항상 조합원들의 귀와 눈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조합자체 생축장 및 한우사육농가 계열화사업 기반 구축, 축종별 기능성 브랜드를 통한 고 부가 가치 축산물 생산으로 양축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을 강조한 이조합장. 항상 건강한 문화속에 건강한 축산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이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체육센타를 설치해 조합원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헬스클럽을 설치, 조합원들의 건강을 책임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김길호
“양축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축협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농가들이 축산을 하는데 생기는 불편한 점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많이 벌어 많이 환원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취임한지 두달이 지난 대전축협 김헌구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룩한 20억원의 알찬 흑자결산에 대해 전임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동참의 결과라며 그동안 조합발전에 동참한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지도경제사업의 활성화를 강조한 김조합장은 판매장이 활성화되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외형적인 성장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동안 조합이 어려워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조합원 환원사업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형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양축농가들이 관내에 많다고 설명한 김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중심으로 조합원 컨설팅사업과 지도사업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양축농가들이 생산하고, 조합이 판매해주는 제도를 정착해서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조합경영의 출발은 양축농가의
우유·유제품의 소비확대와 원유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전화진회장. 특히 지난해 9월 중순 원유가격이 인상되면서 원유생산량이 증가하고 불경기와 비수기가 겹치면서 잉여원유가 발생, 유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해벽두부터 당면과제 해결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전화진회장은 “올해 원유수급상황은 지난해 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업체와 낙농업계는 공동으로 우유와 유제품 소비확대를 위한 대책을 새롭게 마련,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선 백색시유 위주인 학교급식을 미국·일본의 경우처럼 다양화하여 보급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유제품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최우선 과제이며 소비확대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유에서부터 가공-포장-유통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체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요인을 철저히 추적분석하고, 관리하여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을 확보토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료가격인하·원유가격인상으로 생산증가를 가져오는 동기부여가 되어 수급불균형을 더욱 악화
“상임이사 체제의 정착을 토대로 기업형 협동조합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치러진 경선에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한국도드람양돈조합호를 이끌어갈 4대 선장으로 재선출된 진길부 조합장. 그는 집행자가 아닌 기획과 조정, 감독자라는 새로운 조합장의 위치에서 상임이사와 직원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결집과 사업기획은 물론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 ‘상임이사 체제 연착륙’에 올인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의원들의 지지는 그 동안 전개해온 각종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하라는 뜻”이라는 진길부 조합장은 이어 완전한 계열화 사업체로서 조합원 돼지를 100% 제 값받고 판매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소비자 계층별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 전개가 그가 제시하는 복안. 이때 필요한 자금은 도드람 LPC운영을 통한 도드람푸드의 추가수익과 도축소득 및 조합원 출자 등으로 연간 50~60억원의 특별자원을 조성,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조합장은 특히 전남북 지역 현장문제 해결과 함께 “호남과 충청·영남권에 연차적으로 LPC에 대한 투자를 확대, 덴마크 양돈협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