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산란계협회 회장에 안두영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대한산란계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직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안두영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지난 2022년 7월 창립식을 갖고 8월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대한산란계협회는 이듬해 1월 사단법인으로 승인이 완료되며 역사가 시작됐다. 이번에 재선임된 안두영 회장은 올해 9월부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가금류 폐사가 급증함에 따라 가금 계열사와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주요 육계 계열사인 하림, 목우촌 등과 ‘가금계열업체 가축피해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폐사 191만여 수 중 98%에 달하는 189만여 수, 폭염 피해로 인한 폐사 146만여 수 중 140만여 수가 가금류일 정도로 피해가 집중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와 계열사들은 계약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집중호우 대응 요령 전파 등 농가 대상 예방 조치 강화 ▲안개분무기 등 냉방장비 및 영양제 지원 확대 ▲출하일령 도달 시 조기 출하 유도 ▲폭염 기간 사육밀도 조절 등이 포함됐다. 또한, 농식품부는 같은 날 지자체와도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 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함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SNS에서 화제를 모은 ‘용가리인형’과 자사 인기 제품을 묶은 한정 패키지 3종을 1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한정 패키지는 ▲온가족 패키지 ▲용가리 패키지 ▲치킨볼 패키지로 구성됐다. 온가족 패키지에는 중형 용가리인형과 함께 ‘용가리 치킨볼’ 2종(달콤양념, 소이갈릭), ‘하림 순살치킨 시리즈’ 4종(후라이드, 소이갈릭, 달콤양념, 크림버터)이 포함된다. 용가리 패키지는 소형 인형과 ‘용가리’ 3종(치킨, 떡갈비, 돈까스), 치킨볼 패키지는 키링과 치킨볼 2종으로 구성됐다. 용가리인형은 지난해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SNS를 중심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패키지는 이러한 소비자 요청에 화답해 기획됐다. 패키지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하림 공식 온라인몰 ‘하림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제품은 사이즈별 수량이 한정돼 조기 품절될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용가리인형은 단순한 굿즈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특별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신제품 체험단 마케팅을 강화한다.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할 체험단 ‘한강 메이트’ 1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강 메이트는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 팬덤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앰버서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한강식품의 신선 닭고기 제품과 간편 조리 제품을 체험하고,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한다. 이번 활동은 ‘맛있는 순간을 더 특별하게’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특별한 한상’(신선 원물 제품을 활용한 요리·레시피 중심) ▲‘특별한 일상’(라이프스타일 속 간편 조리 제품 활용) 두 부문으로 나뉜다. 모집 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최종 10명을 선발해 9월 18일 발표한다. 선정된 앰버서더는 총 6건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매월 2회 자사 제품을 지원받는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쿠폰이, 최우수 3명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한강 메이트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고객과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분석센터는 9월 1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지원으로 확대됐다. 축평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번 확대를 결정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를 직접 방문해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축평원은 그동안 인공지능(AI)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관리 진단 및 역량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19점 중 4점이 축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민간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방목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초지 조성과 관리 기술 전수, 그리고 국산 목초 공급을 포함하며, 앞서 진행된 규제 완화에 이어 농가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방목생태축산은 유휴 산지나 농지, 기타 토지를 활용해 초지를 조성하고, 이를 친환경·동물복지축산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국산 목초 품종인 ‘그린마스터 4호’를 활용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그린마스터 4호’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강하고, 수입 품종보다 생산성이 5% 이상 우수한 톨 페스큐 신품종이다. 8월 말까지 10헥타르(ha) 규모의 초지를 조성할 수 있는 물량 공급을 마쳤으며, 9월부터는 파종 시기에 맞춰 기술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산지 방목 규제를 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가축(52종)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호시설을 설치해야 했지만, 소·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박준기 박사<사진>가 지난 1일 (사)한국농업경제학회 제46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준기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1957년에 창립된 한국농업경제학회는 농업·식품 경제에 대한 학술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농업과 농촌 부문에 기여해 온 학술단체다. 박준기 신임 학회장은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공익직불제 개편 등 농업경영안정 연구에 전념했으며, 부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정책개발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12월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업인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새 정부 농정의 방향을 모색했다. 농특위는 지난 8월 25일 서울 종로구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농민의길’ 소속 단체장 및 실무책임자 13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특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 ▲국가 책임 강화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등 새 정부의 농업 관련 국정과제를 설명했다. ‘농민의길’ 참석자들은 현장 농업인의 정책 참여 보장, 정책 일관성 유지, 여성 농업인 지위 향상, 친환경 농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농정은 농산물 수급보다 농민의 경영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부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리 보장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농특위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마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7%(710억원) 증가한 1조1천3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은 10.0%(566억원) 증가한 6천238억원이다. 농진청은 이번 예산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확산 ▲식량 자급률 향상 ▲농업·농촌 활력화 ▲K-농업기술 확산 등 4대 핵심 과제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예산을 들여다 보면, 기후변화 대응 및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에 1천516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사료용 옥수수 등 종자 생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 작물 종자 보급 사업이 15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되며, 축산분야 정밀영양 기술 고도화 및 국내산 풀사료 이용 극대화 기술 개발 등 가축 생산비 절감 정밀 사양 최적 기술개발 30억원도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또한 농업 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농축산분야 탄소 저감 기술 이행 기반 구축, 축산자원 활용 탄소중립 바이오 융합기술 개발 등을 기후대응기금 39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AI 등 첨단과학을 융복합한 스마트농업 기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지난 8월 28일 한국마사회에서 2025년 2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장학생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8일 선발된 장학생 896명 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장학생들은 졸업 후 농업·농촌 및 농식품 분야에서 창농하거나 취·창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식, 의무사항 안내와 더불어 최신 농식품 분야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 성공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장학생들이 영농 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 산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희 희망재단 이사장은 “농업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가치 있는 분야”라며, “청년들이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미래 농업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 및 취·창업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이 스마트축산 활성화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주전남지원은 지난 8월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스마트축산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스마트축산 ESG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도청 축산정책팀,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스마트축산 멘토-멘티 농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스마트팜 ESG 우수사례 발굴 방안 ▲ICT 장비 운영 ▲지자체 관련 정책 ▲스마트팜 전문가 자문 등이 다뤄졌다. 특히, 멘토와 멘티 간 정보 교류와 연계 방안,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은 스마트축산 전담반을 운영하며 청년 농가를 중심으로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축평원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은 “스마트축산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이자 ESG 가치 실현의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 축산농가와 협력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멘토-멘티 운영을 통해 현장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업체, 추석명절·한우데이 ‘소비촉진’ 수입쇠고기 가격 급등...저등급 한우고기 수요 확산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한우고기 가격이 연말까지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9월 쇠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을 갖고, 축산물 소비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출하감소, 소비쿠폰 영향 등으로 8월 한우고기 가격이 크게 올랐다. 특히 저등급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더 컸다. 경기침체 탓에 상대적으로 저가 부위를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한달 후면 추석명절이다. 명절 수요에 대비, 당분간 선물세트 등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후에는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한우데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가공업체들은 최근 수입 쇠고기 시장 동향도 한우고기 가격 강세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많이 올랐다. 호주산 쇠고기의 경우,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