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정확한 젖소 혈통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젖소 씨수소 친자감정 유전자(MS, Microsatellite)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씨수소를 대상으로 친자감정과 혈통 확인이 가능한 유전자 마커를 분석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친자감정 유전자 정보를 구축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국내에 유통 중인 한국형·도입·수입 씨수소 307두를 대상으로 하며, ▲씨수소 기본 정보 ▲유전자(MS) 정보 두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씨수소 기본 정보에는 등록번호, 생년월일, 정액 코드, 생산 국가, 씨수소 한글·영문명이 포함돼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가축검정기준에 따라 표준화된 젖소 친자감정용 11개 유전자 마커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인공수정 기록 오류나 개체 식별(귀표, 전산 등록 등) 착오로 인한 아비·어미 정보 오등록 사례를 예방하고,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와 수입 정액 업체 등과 협력해 국내 유통 씨수소의 유전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갱신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정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도축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판매업체, 즉석판매가공업체,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체 등 축산물이력제 적용 대상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다. 현장 점검에서는 축산물 거래 내역과 이력번호 표시 여부를 비롯해 등급 및 원산지 표시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허위 표시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DNA 동일성 검사 등을 병행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적발 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위반 업체는 이후 1년간 반복 단속 대상이 되며, 1년 내 2회 이상 위반할 경우 업체명과 위반 내용이 인터넷에 공표된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설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집중적인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올해부터는 유통 단계뿐 아니라 농장 등 생산 단계와 가축시장에 대해서도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신임 국립축산과학원장에 조용민 전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김대현 신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도 지난 20일 함께 취임했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동물자원과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촌진흥청 재직 기간 동안 가금연구소장, 연구운영과장, 동물유전체과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 파견을 다녀왔다.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1969년 제주도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생명과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장과 감귤연구소장,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인삼특작부장, 원예작물부장 등을 지내며 원예·특작 분야 연구와 정책 추진을 이끌어 왔다. 농촌진흥청은 앞서 지난 16일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과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까지 선임을 마무리하며 4대 소속 과학원장 인사를 모두 완료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인사를 통해 이재식 신임 축산정책관<사진>을 임명했다. 이재식 신임 축산정책관은 1973년 충남 홍성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농식품부 내에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외식산업진흥과장, 농촌사회복지과장, 농촌정책과장, 동물복지환경정책관 등 농식품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고쳤다. 2025년 1월부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 파견, 사무국장 직을 맡아 왔으며, 농어업·농어촌 관련 중장기 정책 조정과 부처 간 협업을 이끌어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19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여성농어업인 정책의 핵심 의제와 향후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전체회의와 제3차 기획단 회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여성특위의 핵심 과제로 ▲농산어촌 성평등 인식문화 확산과 정책 참여 거버넌스 구축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실행 방안을 중점 의제로 확정했다. 성평등 인식문화 확산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단발성 교육을 넘어 농어촌 여건에 맞는 성평등 교육의 제도화와 마을 단위 실천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아울러 주민자치기구와 각종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농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실행 방안으로는 출산·육아·돌봄·가사 부담으로 인한 영농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 공동급식 확대, 영농 대체인력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공동급식은 여성농어업인의 가사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돌봄 기능을 보완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며, 지역 여건에 맞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알팔파 열풍건초를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에 일정 비율로 첨가해 급여한 결과, 젖소 생산성은 유지되면서 사료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젖소 200두를 대상으로 국산 알팔파 열풍건초 첨가 여부에 따라 두 급여군으로 나눠 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국산 알팔파 급여군 100두에는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에 국산 알팔파 열풍건초를 약 9.49% 수준으로 첨가해 급여했고, 외국산 알팔파 급여군 100두에는 기존과 같이 외국산 알팔파를 첨가한 사료를 급여했다. 실증시험은 4주간 진행됐으며, 우유 생산량과 우유 성분, 사료비 등 주요 경제성 지표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두 급여군 간 우유 생산량과 우유 성분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산 알팔파를 첨가해도 젖소 생산성이 충분히 유지됨을 확인한 것이다. 사료비 측면에서는 국산 알팔파 첨가 사료 급여군의 일일 두당 사료비가 9천794원으로, 외국산 알팔파 첨가 사료 급여군(1만121원)보다 약 3.2% 낮았다. 이를 젖소 50두 규모 농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305일 착유 기준 약 500만 원의 사료비 절감 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6년 전국 94개 시군 207개소에서 총 154억여 원 규모의 축산 분야 시범사업 20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축산 전환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연구 성과를 농가 현장에 신속히 적용·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먼저 고온·이상기후 대응 분야에서는 거세 한우 비육 후기(22~27개월령)를 대상으로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첨가제를 급여하는 기술을 보급한다. 이 기술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증체 저하와 육질 저하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첨가제 급여 시 등지방두께는 49.2% 감소했고, 등심단면적은 15.3% 증가했으며 근내지방도는 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횡성, 보령, 울산 등 20개 지역에서 6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으로는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이 확대된다. 농가 규모에 맞는 발효시설을 구축해 퇴비 부숙을 촉진하고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는 한편, 암모니아 발생량을 약 50% 저감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2026년에는 안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국내 축산업 생산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지원 대상 농가 43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생산성 정체와 에너지 효율 문제, 냄새·분뇨 관리, 탄소 저감, 가축방역 등 축산 현장의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와 해당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원격 제어하는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축산농장에 보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2023년 11월 시범 사업으로 시작돼 2026년 기준 4년 차를 맞았다. 축평원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2026년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모델 24종을 선정했으며, 이후 광역·지방정부가 각 모델에 적합한 농가를 발굴·추천했다. 정부와 축평원은 이를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패키지 모델별 최적의 효과가 기대되는 농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현장 여건에 최적화된 스마트축산 패키지를 도입해 개체 정보와 환경 정보, 사료 투입량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경영비 절감과 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3차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층의 농촌 창업 확대와 도시민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최신 트렌드를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2024년 2천525개소에서 2030년 4천개소로 확대하고, 국민 농촌관광 경험률도 같은 기간 43.8%에서 5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다양한 형태의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정책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농산물 활용 중심의 경제활동에서 벗어나 자연·유휴시설·식문화·경관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까지 인증 대상에 포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플러스(가칭)’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별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례적인 간담회와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농촌 창업가 간 정보 교류와 연계를 강화한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K-미식과 K-컬처 등 농촌 부존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 K-미식벨트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상품화하고, 테마별 관광 지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농식품부-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 2026년 업무보고회’를 열고,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전국 확산과 현장 성과 창출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과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농촌공간계획 제도는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향식으로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군은 농촌공간계획을 지역 발전의 청사진으로 삼아 주거, 산업, 경관 등을 기능별로 구획하고 농촌특화지구를 지정·육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보호와 함께 축산·융복합산업 등의 집적화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 농촌지역 139개 시·군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축산·융복합산업 집적화 등 주민이 체감할
한우, 사육두수 지속감소…도매가 2만원대 전망 돼지, 생산기반 회복·공급 확대…가격 조정 국면 젖소, 착유우 감소…원유 생산량 다시 줄어들 듯 육계, 생산 감소·수입 축소…가격 상승 압력 지속 산란계, 계란 생산 증가 본격화…산지가격은 하락 오리, 공급 확대 국면 들어서…약세 시세 이어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년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했다. 축산분야의 수급 동향은 어떻게 예측됐을까. 농경연이 발표한 축산분야 주요 축종의 사육 마릿수와 가격 전망을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한우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5년 기준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35만2천 마리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한우는 321만1천 마리로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 기반 축소는 도축 물량 감소로 이어지며 시장 전반의 공급 여건을 제약하고 있다. 실제 2025년 한우(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와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전년 대비 9.4% 상승한 kg당 1만9천945원을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1일 새만금 조력발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정 수문 규모와 최적 운영 방안을 분석하기 위한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의 후속 조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입찰을 계기로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렀던 새만금 수문 증설·조력발전 사업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새만금 지역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조력발전 유망 후보지로 꼽혀왔으나, 경제성 확보와 사업성 검증이 선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조력발전 도입 시 예상되는 수질 개선과 홍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 수문과 발전시설의 최적 규모 및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용역 수행사는 조력발전 편익과 경제성(B/C) 분석을 비롯해 새만금 유역 전반의 지형·수질·수문 조사, 수질 개선 효과와 주요 생물군 영향 분석, 수문·수차 최적 규모 및 발전 방식 검토,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연계성 분